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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김현중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경찰이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55분께 송파구 방이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차량을 1㎞ 가량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운전 도중 신호를 기다리다 잠이 들었고 '차량이 도로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뒷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5%였다. 음주운전 도중 충돌 사고는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관리인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이동하다 벌어진 일"이라던 소속사 키이스트의 해명과 달리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다.

지난 2월11일 전역한 김씨는 전 여자친구와 폭행·임신 시비 등을 놓고 여전히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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