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제약



KT·LG유플러스, 최장 3일 백신휴가제 도입…SK텔레콤 "검토중"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백신 휴가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21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를 시행했다. 이로써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은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연차 소진 없이 접종일을 포함해 최장 3일까지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백신 맞은 당일과 다음날 이틀 쉬고, 증상이 있으면 하루 더해서 총 3일까지 쉴 수 있다.

마찬가지로 LG유플러스는 LG그룹 전사적으로 지난 14일부터 최장 3일의 백신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 다음날 하루짜리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고 이달 초 공지한 바 있다. 

NHN은 지난 4일 접종 당일 및 다음날 총 이틀의 백신 휴가 도입을 공지하고 필요 시 바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재차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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