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지역 현안 해결 위해 국토부 전격 방문

경북도 신규 국가산단 조성, 도로·철도 등 SOC 사업 필요성 피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1일 국가산단, 도로, 철도 등 지역 주요 SOC사업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토교통부 1차관실을 찾아 이원재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소에 선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의 기대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2018년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에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올 6월에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원재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은 지역별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첨단산업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조만간 정부-자자체-민간전문가-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국가첨단산업벨트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북에서도 사업시행자 선정과 앵커기업 등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어서 국토부 내 도로·철도분야 사무실을 방문해 도내 SOC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및 내년도 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신규 국가산단 선정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의지가 강력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며 “이러한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 SOC사업을 통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 국가산단 선정과정에서 농지, 산지 등의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정부 부처 간 어느 정도 사전 협의가 되어, 산업단지 조성은 예전 보다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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