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융산업공익재단-CJ나눔재단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 추진

4월27일(목) CJ 나눔재단과 협약식 가져
지역아동센터 200곳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현장 목소리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등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 이하 ‘재단’)과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4월27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 배경의 아동·청소년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수용, 상호 존중하는 등 세계시민으로서 문화다양성을 높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총 7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사 200명을 선발하여 문화다양성 전문 강사로 양성하고, 이들이 소속 지역아동센터 200곳, 약 3,000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총 17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역할놀이와 카드·보드게임 등의 놀이 교구 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가별 요리 등 쿠킹클래스와 문화 콘텐츠 관람 등 놀이와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아이들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취지에 대한 공감과 확산을 통해 장차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에도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아동권리기반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통합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등 우리 아동들의 보호, 발달, 참여 등 권리 보장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인 인격체로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되었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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