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설계참여사와 간담회…상생·소통 설계문화 정착

함진규 사장, 설계참여사 대표들과 고속도로 설계 추진계획 및 업계 현안 토론
설계물량 확보, 설계대가 현실화 등 설계참여사와의 협력·화합을 위한 소통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설계에 참여 중인 47개사 CEO와 임원진을 초청하여 화합과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구축 및 설계노선 현황과 더불어 향후 설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설계사의 건의사항을 듣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금년도 설계 발주 계획으로는 중앙고속도로 김해공항-대동 확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기본설계가 5월 2일부터 입찰공고 중에 있다.

 

 

현재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기본설계가 완료된 남해고속도로 칠원-창원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금년 하반기에 후속 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최근 설계 발주물량 감소에 대한 설계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BIM 설계, 드론 측량 확대 추진 등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용과 설계대가 현실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청렴한 설계문화 조성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설계참여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설계업계 활력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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