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 올가을 컴백하나

가수 서태지(42)의 5년 만의 컴백이 가시화되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는 11일 "서태지가 올해 안에는 새 앨범을 발매한다는 계획을 전해줬다"고 밝혔다.

최근 여름 록 페스티벌을 여는 몇몇 주최 측이 서태지에게 출연 의사를 타진하면서 복귀설이 퍼졌다.

서태지는 그러나 페스티벌 출연은 고사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앨범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앨범 발매시기는 일러야 8월 이후다. 서태지 새 앨범인 정규 9집은 가을께 나올 가능성이 크다. 부인 이은성(26)의 출산 예정일도 8월이다.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도 고려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는 벌써부터 서태지 모시기에 뛰어들었다. 특히 서태지컴퍼니 관계자가 지난 1월 MBC 측과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MBC가 서태지 컴백쇼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 본인이 아닌 우리 관계자가 8집 앨범 당시 컴백 무대를 도와준 분들과 안부 인사를 한 것"이라면서 "컴백쇼를 논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서태지는 2008년 8집 첫 싱글을 내놓을 당시 MBC TV '서태지 컴백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로 컴백했다. 서태지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2년 '특종 TV연예'의 '신곡무대' 코너를 통해 데뷔하면서 MBC와 인연을 맺었다. 솔로로 나선 이후 수차례 MBC에서 스페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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