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독제석재단, 양승원 작가와 ‘색의 축제: 동그라미, 세모, 네모’ 기획전 개최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진행
색의 축제를 주제로 한 양승원 작가의 회화, 설치 및 미디어 작품 만날 수 있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4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양승원 작가와 생명갤러리 기획전 ‘색의 축제: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색의 축제’를 주제로 한 양승원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양승원 작가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대변되는 기하학적 도형이 가지고 있는 총 천연의 색에 집중하여, 그 안에 내재한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 되어있으며 작가는 10회의 개인전, 다수의 단체전, 아트광주 등 아트페어를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양승원 작가는 색과 형태, 균형과 조화에 대해 탐구하면서 조형적 완결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왔다. 

 

작가의 작품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하며 기하학적 형상들이 무질서한 듯, 또 조화롭게 각자의 자리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된다.

 

생명갤러리 기획전 ‘색의 축제: 동그라미, 세모, 네모’에서는 양승원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설치 및 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서는 A motion based landscape 시리즈와 Moving Space 회화, 설치작품을 포함해 총 13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는 200호에 달하는 대형작품인 A motion based landscape, 미디어 작품 The space like liquid, 회화 시리즈를 포함해 총 9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양승원 작가는 “이번 생명갤러리 기획전은 찬란하게 빛나는 모두의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색의 축제를 맞이하게 되고 건강과 행복한 삶의 가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의약박물관은 60주년을 기념해 4월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에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을 개관하고 특별전 <약기(藥器) 푸른빛을 담다>를 개최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964년 설립됐으며 한독제석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점, 국가등록문화재 1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2점을 포함하여 총 2만여 점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의약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의약유물 수집, 연구, 보존뿐 아니라 전시와 이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이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는 한독중앙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는 연구공간이자,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와서 초록이 가득한 정원과 의약유물과 현대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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