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지난 5일 열린 경상북도 예산정협의회에 참석하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큰 난제임을 강조하면서 “신규로 들어서는 산업단지 내 돌봄통합센터를 조성하여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지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에 대한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조 의원은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으로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주변 인프라 개발과 확충 필요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에 따른 진입도로 조성, 팔공산 국립공원 관광활성화에 대해서도 경북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경산 지역 주요 현안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동물용 의료기기 산업 육성, ▴미래차 첨단 ECU(electronic control unit) 산업 생태계 활성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 ▴중소벤처 제조창업 거점 조성 등 12개 안건이 포함됐다.
이에 조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눈 앞에 놓인 현안 해결 뿐만 아니라 경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재차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