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가 10년에 걸쳐 한국독립인명사전 25권을 완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는 완간기념회가 오는 5일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받은 독립유공자 1만5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사업을 해왔다.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했으며, 그동안 축적된 독립운동사 연구 성과와 독립운동 자료를 기반으로 원고를 작성했다. 또 다양한 도판 자료를 활용한 뒤 독립운동가의 삶을 사전형식으로 정리해 편찬했다.
독립기념관은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을 통해서 독립운동가의 삶과 공적을 국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겠다"며 "독립운동의 가치와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세계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자료로 활용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웹사전(http://search.i815.or.kr/dictionary/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