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타이어 제품이 같은 규격의 수입 제품보다 저렴했고 매장에 따라 같은 타이어도 국산 최고 41%, 수입 제품은 47%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 중 8명 이상(84%)이 수입산 타이어와 성능이 비슷하면 국산타이어를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공정거래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7월1일~11월30일 대전·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25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6개 브랜드(국산 3종, 수입 3종)의 타이어 3857개에 대한 가격조사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20대 이상 운전자 313명을 대상으로 타이어 선택기준·브랜드선호도·신뢰도·가격에 대한 만족도·구매경로 등 승용차용 타이어에 관한 소비자 인지도조사(설문조사)를 함께 시행했다.제조회사별(브랜드별)·지역별·매장유형별로 장착비를 포함한 타이어 한 개당 가격조사를 했다.현대자동차의 소·중·대형 승용자동차의 신차 장착용타이어(OE)인 일반 타이어를 대상으로 한국·금호·넥센·미쉐린·굿이어·브릿지스톤타이어 등 6개 제조회사의 휠 크기별(14~18인치 등 5 종류의 규격)로 동일한 규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시행했다.이와 함께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청, 광주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차이나모바일은 내년 1월17일부터 아이폰 5S 및 5C 모델을 판매하게 되며, 오는 25일부터는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하지만 구체적인 가격이나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차이나모바일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4세대(4G)와 3세대(3G)를 모두 지원하며, 차이나모바일의 제품들도 중국 내 애플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은 아이폰을 세계 최대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내년 1월 중국이 미국을 누르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봤다. 지난 2년 6개월여간 중국에서는 약 5000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됐다.리서치회사인 카날리스의 니콜 팽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춘절이 시작되기 한 달 전부터 상품 판매가 개시된다"며 "선물 소비가 높아지는 짧은 기간 동안 시장 점유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애플은 이미 4억5500만 핸드폰 가입자를 둔 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과 계약을 맺은 바 있어
DS파워㈜(사장 장영진)는 23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에서 ‘명품오산열병합발전소’의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대성산업㈜과 한국전력기술㈜, 남부발전㈜가 공동 출자해 설립된 DS파워㈜가 사업주이며 KDB대우증권의 금융주선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이 완료됐다. 착공식에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과 곽상욱 오산시장, 장영진 DS파워사장, 홍진영 오산소방서장, 박구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상호 남부발전사장, 이근포 한화건설사장을 비롯해 오산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KDB대우증권, 미쓰비시중공업 등 사업 관계자 및 지역 유치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오산열병합발전소는 기존 열병합 발전소 인근 부지에 건설되며, 436㎿ 발전설비와 열공급량 280G㎈/h급으로 공사기간은 약 29개월 공정이 소요돼 2016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 설비는 천연가스 연료 사용과 시설 옥내화를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구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며, 국내 최초의 신개념 열병합발전소의 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건설 공사는 한국전력기술㈜와 한화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며, 한국전력기술㈜가 주기기(MHI 제작)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파행을 빚음에 따라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방송법 일부개정안', 'IPTV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주요 법안의 연내 통과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법안을 만든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에 지방 선거가 있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올해 안으로 통과시키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내년을 기약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는 23일 오전 법안소위를 열었지만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방지법' 문제를 두고 논란을 빚다가 야당이 전원 퇴장함에 따라 파행을 맞았다. 현재 새누리당 의원 5명만 관련 법안 125여 건 중 31여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미방위 법안소위의 의결은 참석자 중 6명 이상이 동의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새누리당 위원들만 참석한 상황에서는 의결이 불가능하다. 이날 열린 법안소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법안 심사다. 주요 법안이 연내 통과되려면 이날 법안 소위를 통과한 후 24일 미방위 전체회의 의결, 법사위를 거친 후 30일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법안 소위가 파행됨에 따라 여야가 막판 극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CJ푸드빌은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CJ스퀘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CJ스퀘어는 빕스, 제일제면소, 투썸커피 등 CJ푸드빌의 외식브랜드들이 입점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영등포CGV, 쇼핑시설과 함께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광장’을 콘셉트로 기획된 공간이다. 입구에는 광장 계단 ‘그랜드 스테어’와 로비 천장의 스크린 ‘스카이 갤러리’가 설치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 입점한 빕스, 제일제면소, 투썸커피도 기존 매장과 차별화해 CJ스퀘어의 콘셉트에 맞는 인테리어와 메뉴를 선보인다는 게 CJ푸드빌 측의 설명이다. CJ푸드빌은 CJ스퀘어 오픈을 기념해 23일~25일 CJ스퀘어 내 3개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메뉴를 구매한 고객 1만명에게 쿠폰북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뮤지컬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이 담겨 있는 원박스를 증정한다.CJ푸드빌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CJ가 리딩하는 트렌디한 식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역량이 결합한 또 하나의 창조문화공간이 탄생했다”면서 “도심 속 색다른 열린 광장 CJ스퀘어에서 CJ만이 할 수 있는 온리원(Only One) 문화를 창조해 고객 감
경제단체들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민주노총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 "불법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민주노총 철도노조 불법파업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공동 발표하고 "전국철도노조는 불법파업을 15일이나 강행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제단체들은 "불법파업으로 인해 여객운송 및 화물수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의 8% 가량이 철도로 운송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되면 납기 차질, 원자재조달 곤란으로 인해 우리 경제에 심각한 어려움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경제단체들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17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코레일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부와 코레일의 해명에도 불구, 철도노조는 아무 근거도 없이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이 민영화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경제단체들은 "민주노총은 총파업 지침을 하달하는 등 불법투쟁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며 "정부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불법파업에 엄정 대처해야 하며 정치권도 철도노조의 불법파업 해소에 함께
KDB산업은행은 STX전력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 중인 북평화력발전소 사업에 1조5524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을 주선했다고 23일 밝혔다. 북평화력발전소는 국내 최초 민자 석탄발전소다. 2016년 2월부터 가동되면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1190MW를 생산할 예정이다. 산은은 국민연금, 기업은행, 동부화재 등 20여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1조5524억원을 지원한다. 김한철 수석부행장은 "불안정한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민자 기저발전소에 대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 금융을 성사시켰다"며 "민자 기저발전소 금융 주선의 모범사례"고 밝혔다.
앞으로는 보세공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국내 타 기업 소유의 외국 원재료를 보세공장에 직접 반입, 수탁 가공할 수 있도록 '보세공장운영에 관한 고시'가 개정된다.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최근 국내 IT업계를 중심으로 임가공계약에 의한 위탁가공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보세공장 운영인이 국내 타 기업 소유의 외국 원재료를 보세공장에 직접 반입, 수탁 가공할 수 있도록 '보세공장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한다고 23일 밝혔다.'임가공 계약'은 원재료를 무상으로 공급해 제품을 납품받고 임가공비를 지급하는 것이다.보세공장은 과세가 보류된 상태에서 외국물품을 원재료로 해 제조·가공을 하는 특허보세구역으로, 지금까지 보세공장 특허를 받은 운영인이 아닌 다른 사람 소유의 원재료를 반입, 과세보류 상태에서 제조·가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그 동안 국내업체가 외국 원재료를 보세공장에 공급, 위탁·가공하고자 하는 경우 외국 원재료를 수입통관 한 후 해당 원재료의 소유권을 보세공장 운영인에게 이전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친 후 보세공장에 반입, 제조·가공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따라서 관세청은 보세공장 운영인의 소유가 아닌 다른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외국 원재료를 과세 보류상태에서
가정에서 흔히 물체를 접착할 때 사용하는 글루건과 관련된 화상사고가 늘고 있다. 특히 사용 후에도 고온으로 인한 화상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3년 9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글루건 관련 사고 87건을 분석한 결과, 화상사고가 86.2%(7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영유아(만 6세 미만) 화상사고가 30건(40%)으로 가장 많았고, 성인(만 18세 이상) 23건(30.7%), 초등학생(만 6~11세) 19건(25.3%), 중학생(만 12~14세) 3건(4%) 순이었다.특히, 화상사고 75건 가운데 화상의 정도 파악이 가능한 41건을 분석해보니 2도 화상이 87.8%(36건), 1도와 3도 화상은 각각 9.8%(4건), 2.4%(1건)로 위해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글루건의 분출구인 노즐과 녹은 글루액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가열된 글루건 노즐의 표면온도는 최고 182℃, 글루액의 온도는 최고 122℃까지 상승했다.또 가열된 글루건 노즐과 글루액이 화상 위험이 없는 40℃까지 식는데 걸리는 시간은 노즐이 33분
상품 교역조건이 9개월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3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9.7로 전년동월대비 2.7%상승했다.지난 3월부터 9개월째 상승 기조다. 총지수도 전월(89.2)보다 올랐다.임수영 물가통계팀 과장은 "원유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란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지수가 89.7이란 것은 2010년에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상품 100개를 수입했다면 올 11월에는 89.7개 밖에 사지 못한다는 의미다.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8.5로 1년전보다 4.4%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된데다가 수출물량도 늘었기 때문이다.소득교역조건지수란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말한다. 즉 2010년 한국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100개였다면 지난달에는 118.5개로 늘어났다는 얘기지만, 전월 10월의 122.2개보다는 줄어든 셈이다.수출물량지수는 132.1로 전년동월대비 1년전보다 1.6%가 상승했다. 농산품이 13.5% 떨어졌지만 통신·영상·음향기기(1
오는 2015년부터 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장려세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내년부터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국세청은 23일 "2015년 5월에 자영업자가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때 필요한 서식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서식은 사업유형에 따라 사업장사업자용 1종과 특수직종사자용 8종이다. 특수직종사자용 8종에는 ▲대리운전원 ▲간병인 ▲소포배달원 ▲가사도우미 ▲수하물운반원 ▲중고자동차판매원 ▲욕실종사원 ▲골프장경기보조원(캐디) 등이 포함된다.수급요건을 충족하는 자영업자는 9종의 서식 중 자신의 사업유형에 맞는 서식을 골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우선 자영업자는 자신의 가족·재산현황과 수입금액 등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근로장려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영업자는 배우자 또는 부양자녀가 있거나 본인이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총 소득이 ▲단독가구(만 60세 이상) 13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 21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 2500만원 미만 이어야 한다. 재산은 2014년 6월1일 기준으로 1억4000만원 미만·1주택 이하여야 한다.대상이 된다면 내년 소득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록·증빙 등을 보관한 후 2015년 5월
2000억원대의 탈세·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53) CJ그룹 회장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이 국내 법인에서 조성된 603억원의 비자금과 관련해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 회장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국내에서 조성된 부외자금은 쇼핑백이나 A4박스에 담겨 은밀히 전달됐다"며 "개인재산을 관리하는 재무2팀에 전달됐고, 개인재산 장부에 기재돼 관리된 점 등을 고려하면 비자금 조성 시점부터 횡령 의사가 있었다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나아가 이 자금의 사용처를 살펴봐도 개인적인 용도 외에 공적인 용도로 사용됐다고 볼 수 있는 게 없다"며 "비자금을 사용한 행위에도 불법영득의사가 현출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사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을 위해 CJ재무팀에서 허위전표를 꾸며낸 자료를 확인한 결과 기소된 횡령 액수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허위전표 증빙이 돼 있었다"며 실제 횡령액이 알려진 금액보다 많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는 기소된 횡령액보다 회사를 위해 사용한 개인 자금이 더 많다는 이 회장 측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변호인 측은 "개인 재산
외국계 자동차부품업체 5곳이 현대·기아자동차를 상대로 담합을 벌여오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현대·기아차가 발주한 자동차 계기판 및 와이퍼 입찰을 담합한 5개 외국계 자동차부품업체에 대해 총 1146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계기판 입찰을 담합한 일본계 덴소코퍼레이션과 자회사인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510억9900만원), 독일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459억9200만원) 3곳과 와이퍼 입찰을 담합한 덴소코퍼레이션과 자회사인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119억6100만원), 독일계 보쉬전장(56억2800만원) 3곳으로 모두 5개 업체다. 이번 담합을 주도한 덴소코퍼레이션은 국내 자회사를 동원해 계기판과 와이퍼 입찰에 모두 관여했지만 직접적인 매출이 없다는 이유로 시정명령만 부과됐다.공정위에 따르면 덴소와 콘티넨탈은 현대·기아차가 2008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발주한 소나타(LF), 아반떼(MD), 그랜져(HG), 카니발(YP) 등 총 21개 차종의 계기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23일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행복공감봉사단 3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홍보대사 이상윤씨를 비롯 김상규 재정업무차관보, 봉사단원, 복권위원회·나눔로또 관계자 등이이 참석해 평소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32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캡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농협재단이 ‘몸 튼튼! 마음 튼튼! 신나는 겨울방학 보내기’ 일환으로 농촌소재 지역아동센터 500개소에 2억원 상당의 운동용품과 학용품을 지원한다.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하고 알찬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달용품들은 지난 20일 오후 농협재단을 출발하여 전국 농협 농정지원단을 거쳐 농촌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게 된다.
내년 2월부터 저축은행 감사(감사위원회)는 '경영진의 직무집행 관련 부당행위'등을 포함한 직무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저축은행 감사가 금감원에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에 감사의 주요 업무별 직무수행 내역이 상세히 기재되도록 직무활동 보고서를 제정해 내년 2월 14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경영진의 직무집행 관련 부당행위와 법령 등 위반행위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자체 감사실시 내역 ▲감사위원회의 의결·심의내역 및 보고사항 ▲감사의 이사회·위원회 참여·활동내역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평가 등 내용이 담겨야 한다. 이는 저축은행 감사(감사위원회)가 대주주와 경영진의 영향력에 종속되는 등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영부실이 커졌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또한 저축은행의 내부 고발자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위법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액을 '500만~5000만원'에서 '1000만~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의 도입으로 저축은행 감사가 실질적으로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등 내부통제기능을 수행토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상금 상향은 위법행위 발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