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위장관외과 공성호 교수가 지난 4일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에서 우수술기교수상을 수상했다. 공 교수는 2008년부터 대한외과술기연구회의 연례 술기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복강경 기본 교육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련의에서 전문가로: 차세대 외과의 육성’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4일 3일간 개최되었으며 약 100여명의 해외 참가자와 국내 3,500여명 이상의 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들이 모여 연구 실적 및 술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공 교수는 “많은 전공의가 모이는 대한외과학회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외과학 술기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시도를 이어 나가 미래의 외과의들에게 더욱 발전된 외과술을 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 교수는 2022년 서울바이오허브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하여 의료진 맞춤 복강경 장비 개발 스타트업인 빛깔 주식회사(VITCAL)를 창업했다. 빛깔이 개발 중인 ‘초고화질 다파장 형광복강경 시스템’은 수술 중 실시간으로 적외선을 통해 내부 장기에 위치한 혈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동아시아 기술지정학 워크숍>이 8일 美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22년 첫 행사 개최 이래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동아시아 기술 지정학 워크숍>에서는 한미 양국 외에도 일본, 중국, ASEAN, EU 등 다양한 지역 및 국가의 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술과 지정학을 포괄하는 다양한 주제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 한국의 대외정책, △ 기후변화와 지정학, △ AI 거버넌스, △ 중국과 디리스킹, △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APEC 정상회의 의제 및 동아시아 안보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녹화영상)을, 김기환 KF 이사장이 개회사를 맡는다. 그 외 천영우 前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 김원수 前UN사무차장 겸 고위군축대표,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겸 경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 사태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 위기의 여파로 광주 대유위니아그룹의 5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세 곳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전국에 325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종사하는 인력만 1,800여명에 달한다. 일감이 없어진 협력업체들은 인력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회사를 유지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면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광주광역시와 TF를 구성하여 협력업체의 대출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만 의원은 137개의 협력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광주 지역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영 중기부 장관에게 해당 지역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검토의 기본적인 행정 프로세스가 3달 걸리는데, 최대한 줄여서 지정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주현 금융위원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 2천 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한다. 전국 어린이집도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에 추가해 더욱 저렴한 요금을 적용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 확대를 위해 ‘가정용 도시가스 캐시백’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도 큰 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캐시백 지급 요건을 기존 7% 이상 절감에서 3% 이상 절감으로 완화해 지원 자격의 문턱을 낮추고, 요금 할인 폭도 ㎥당 70원에서 200원으로 올린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와 병행해서 열효율 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문학세상이 ‘2023 계간한국문학세상’(통권 제43호) 가을겨울호를 출간했다. 첫 장에는, 수필가 김영일(한국문학세상 회장)의 권두칼럼 「운동이 가져온 행복」을 통해, 60대가 접어들면서 노쇠해지는 체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아침 축구를 하며 활기찬 삶을 찾게 되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일 회장은 특히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지금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이 찾아올 수 있다”면서 “노년기일수록 꾸준한 운동과 취미 생활로 인생 2막을 꿈꾸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하며 서두를 장식했다. 특집으로 ‘(사)아시아문예진흥원’의 서울시티투어 과정을 문학기행으로 다루었다. 2층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남산타워와 창경궁 등을 관람하면서 서울이 왜 관광지로 유명한지를 수필적 미학으로 우려냈다. 또한 김영석 작가는 기행 수필 ‘설렘 속에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타고’를 통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궁궐 같은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기나긴 흐름이 있었음에도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보존된 것이 감사하다는 소회가 실려있다. 김철모 시인은 50년 만에 남산타워를 방문하였다며 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30대들이 선호하는 이색 여행지와 일정, 동행으로 구성된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테니스, 축구, 위스키, 트레킹 등 하나투어가 선보인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버킷리스트, 자아실현 등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30대 고객을 패키지로 적극 유입하기 위해 ‘30대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 여러 연령대가 섞이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30대 한정 예약 상품으로 연령대, 관심사, 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하나투어 닷컴과 모바일 앱에서 #30대의여행 키워드로 검색 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30대 버킷리스트-케냐/탄자니아’는 전문 사진작가가 전 일정 동행하며, 인생 사진 촬영과 100장 이상의 보정 사진을 제공한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마사이 부족 마을 체험, 잔지바르 해변 휴양 등 쉽게 가보지 못하는 여행지에서의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30대 전용’ 상품을 컨셉에 따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지 액티비티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교육연구원<교육의 숲>(원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소재 교육연구원<교육의 숲> 학습관에서 개원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연구원<교육의 숲> 설립 취지와 교육주체들 간 스스로의 갈등해결과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화해와 조화의 숲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혁신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을 확립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이어 개강 기념 강의가 진행되며 ▶김진경(전 국가교육회의 의장) ‘새로운 시대-교육권 정립’ ▶이한주(국가미래계획 이사장, 전 경기연구원장) ‘세상을 바꾸는 교육정책’ ▶성기선(가톨릭대 교수) ‘2028 대입제도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성기선 원장은 “나무와 나무가 모이면 숲이 되고, 모두가 모두에게 배우며 교육의 숲에서 교육주체들이 나란히 함께 교육주권을 회복하자”면서 “실질적인 교육개혁과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어 교육주권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구원<교육의 숲>은 “교육주체들의 교육권 정립을 통한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권, 학부모의 교육 참여권이 보장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 강원대학교는 3일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과 강원대 데이터·지식재산융합학과의 정진근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전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과 지식재산 인재양성 관련 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지식재산 공동 교육 및 최신 지식재산 이슈에 관한 공동연구, △올바른 지식재산 문화 조성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지식재산 생태계 문화의 현대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에 합의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양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원)생에 지식재산 인식을 강화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및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이하 ‘모․자회사’) 노사가 함께 한 가운데 모·자회사 간 소통활성화 및 상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자회사 노사는 △ 자율책임경영 보장 △ 지속가능한 미래교통 플랫폼 구현 △ 소통채널 활성화 △ 반부패·청렴윤리 경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포식에는 한국도로공사 이용양 인력처장, 임창환 총무처장, 정영희 영업처장, 이지웅 노조위원장,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재웅 경영본부장, 강선미 노조위원장 및 ㈜한국도로공사시설관리 안의엽 본부장, 이덕락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 이지웅 노조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공사의 모․자회사 노사관계가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재웅 경영본부장은 “모․자회사 간의 노사 상생·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 ‘Winter forest, for real(진짜 겨울 숲)'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겨울 조명 장식이 연출된 구상나무 숲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식은 1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달간 전시될 예정이며, 살아 숨 쉬는 구상나무와 조명, 미디어영상이 어우러져 공항 내부에 아름다운 조명 숲이 연출될 전망이다. 올겨울 공항 조경 컨셉은‘Winter forest, for real(진짜 겨울 숲)'으로, 표제에 맞게 공항 내부에 실제 구상나무 60여 주가 심겨졌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원종(原種)인 나무로서 원산지와 분포지가 한국뿐인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제주도 한라산에 유일한 구상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다. 구상나무는 1900년대 초 유럽으로 건너간 뒤 크리스마스 트리의 대표 나무로 애용되어 왔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여객들은 한국산 원조 구상나무로 조성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숲에는 수많은 전구가 나무를 밝히고 있으며, 나비 모양의 조명 장식이 설치돼 숲 위로 나비가 날아오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올해 말까지 경찰청과 합동으로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의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소형차는 왼쪽 차로,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신고 건수가 월 평균 500건에 이르는 등 1차로 정속주행 및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법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에 비해 주행속도가 낮고 차체가 큰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 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차량의 시거를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 이에 공사는 경찰청과 함께 안전순찰차 및 경찰순찰차를 지정차로 상시 위반구간에 집중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시간대 사이렌을 활용한 알람순찰도 병행한다. 특히, 지정차로 준수를 위한 드론 약 400대를 추가 투입해 순찰 활동을 견고히 하며,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플랜카드 등에 지속 표출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 A씨는 2022년 11월 해외 유명브랜드 아울렛을 모방한 사이트에서 의류를 구매하고 65.20 달러(USD)를 지불했으나 이후 사이트 도메인 주소가 이상해 사업자에게 연락을 취하고자 했으나 메일은 반송되었고, 주문한 물품도 배송되지 않았다. # B씨는 2022년 11월 페이스북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광고를 보고 해외 쇼핑몰에서 공구세트를 구매한 후 55.29 달러(USD)를 지불했으나 주문한 것과 전혀 다른 상품이 배송되었고 이후 해당 상품의 판매 링크가 사라졌다. 위의 사례처럼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박싱데이 등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을 맞아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연말 해외직구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유명브랜드를 사칭하거나 대규모 할인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기성 온라인 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2,069건으로, 연중 월별 평균 접수 건수(800.8건)보다 연말에 접수된 불만이 최대 40%(12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일 서울스퀘어(서울 종로구)에서 연료전지 발전사업, 도시가스사업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3년 고속도로 민간투자 연료전지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발전은 화석연료(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산소와 결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기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효율성이 높은 신재생 에너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투자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월곶분기점(경기 시흥, 2,500㎡), 냉정분기점(경남 김해, 2,000㎡), 홍천나들목(강원 홍천, 2,000㎡) 3개소의 연료전지 사업부지에 대한 소개와 사업자 선발일정, 공모 계획 등을 공유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사업자가 건설투자를 포함해 일정기간(최대 20년) 시설을 운영하고 투자비 회수 후 공사에 반납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 540억 원의 민간자본 투입과 매년 4.7만명이 사용 가능한 75GWh 이상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올해 3월부터 민간자본을 유치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산나들목 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와 임직원을 포함해 항공사, 호텔, 대리점, 협력사 등 주요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송미선 대표는 향후 새로운 30년의 청사진을 담은 미래 경영비전을 발표하며, 1등 여행 기업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30년 동안 함께 한 대리점, 협력사, 항공사, 호텔 관계자 등 55명에게 공로상을 시상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993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하나투어가 30년간의 이루어 낸 특별한 성과와 기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업계 최초 동물학대 프로그램 폐지, 하나팩 2.0/우리끼리/하나 오리지널 출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1위 기록 등의 히스토리를 공유했다. 하나투어 기록에 따르면, 창립 이후 하나투어의 누적 이용객 수는 4천7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대한민국 인구의 92% 수준을 나타냈다. 가장 많이 사랑받은 여행지로 약 60만 명이 여행한 다낭이 1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 최초로 발굴해 낸 코타키나발루(2002년), 팔라우(2004년), 태항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사)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정길호·박명희)는 윤영미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와 황다연 ‘법무법인 혜’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윤 신임대표는 한겨레신문에서 30여 년 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소비자경제팀장, 미디어팀장, 수도권팀장 등으로 근무하는 동안 소비자 부문 취재를 10여 년 해온 소비자 전문기자다. 2018년 3월 한겨레신문을 퇴사한 뒤 소비자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주치의제 도입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식약처 민간광고검증단 자문위원, 의료기기광고심의위원을 맡는 등 소비자 안전과 보건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 소비자분쟁조정위원,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 금융분쟁조정위원,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갈등조정과 분쟁조정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런 공로로 2022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 2023년 식약처장 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제2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특히 2022년 말 금융분쟁조정위원으로서 48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입고 있던 독일 헤리티지 펀드 가입자들이 투자금 전액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착오에 의한 계약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