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내년도 1조5000억원의 손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영 계획을 세우고 조직 개편에 나섰다. 다음달중 지주사 사장단 등 인사도 실시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경영계획과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내용은 지주 경영협의회, 계열사 CEO회의, 이사 토론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경영계획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내년 1조5000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1조8000억원)의 손익 목표를 달성하고, 질적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올해 성과 창출로 한단계 도약하는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성과 확대와 더불어 장기 질적 성장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효율 경영체계 정립 ▲고객가치 중심 사업 재편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 ▲농협금융 정체성 확립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조직개편도 이뤄진다. 지주는 농업금융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전략부를 신설하고, WM(자산관리)과 CIB(기업투자금융) 등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을 재편할 예정이다. 계열사는 수익센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한국마사회와 '제15회 농협중앙회장배 경마경주'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오! 그래놀라바' 증정 이벤트와 사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시상식에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에 '말생산농가 육성 지원기금' 3억9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말생산농가 육성과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신진작가 공모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작은 25점으로 대상을 받은 유민석 작가 등 13명 수상작가와 12명 특선작가 작품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1점), 최우수상 500만원(4점) 등 총 5000만원이다. 수상작들은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 로비에서 전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244명 작가들이 2000여 작품을 출품했다"며 "문화예술계 발전과 신진 미술작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10%(만기 10년)~3.3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으로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3.2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더나은 보금자리론'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며 전자약정 등으로 진행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외환업무 전반에 디지털 업무방식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방식이 도입되는 업무는 수출입·송금·해외투자 등이다. 신한은행은 본점과 영업점간 문서 전달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별도의 문서 출력없이 '펜 터치' 모니터를 이용하면 외환 본부 결재가 이뤄지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송금 전문이나 수출입 서류 발송장 작성 과정에서도 '문자인식기기(OCR펜)'를 통해 각종 문자가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했다. 이번 디지털 업무 방식 전환으로 고객 편의성과 직원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빨라지는 디지털 흐름을 앞서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지점 뿐 아니라 해외 지점과 본점 사이의 업무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7건을 포함한 873억원 규모, 804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28건 포함돼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28일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 카드수수료 인하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카드노조와 상인연합이 '차등수수료제'를 기반으로 공동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대형가맹점 수수료를 높이고 하한선을 마련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금융산업발전을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카드노조)'와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전국투쟁본부(이하 상인연합)'는 카드수수료 정책 공동요구를 위한 합의문'을 함께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의문은 '차등수수료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가맹점 수수료를 일괄 인하하는 것이 아닌,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는 인상하고 그 여유분으로 중소상인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식이다. 합의문에 따르면 앞으로 양측은 대형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하고 하한선 지정을 법제화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형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자는 주장이다. 또한 정부에는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구간을 확대하고 세액공제한도도 증액할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양측은 천막농성에 돌입하고 총투쟁하는 등 대립했지만 지난주께 극적으로 '차등수수료제'에 합의했다. 이후 4차례 넘게 만나며 협의한 끝에 이번 공동안을 마련했다. 이 안이 어떤 구속력을 갖진 않지만 이를 기반으로 정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암웨이와 디지털 생활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금융 인프라를 탑재한 물품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특화 상품을 개발한다. 신한은행은 암웨이 회원 전용으로 '암웨이 월렛' 서비스를 구축하고 대출 상품도 도입할 예정이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니즈에 부응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이종업종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초격차 디지털 리딩뱅크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동국대와 디지털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농업 분야에서 교류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디지털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NH농협은행은 동국대 지능형농식품포장연구센터와 바이오·나노기술 등 연구분야에서 협력한다. NH핀테크 혁신센터와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함께 디지털 신사업, 핀테크, 농업테크 등을 개발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외부 전문가와 활발히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해 디지털 1등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이용자 10명 중 8명이 앞으로 빗썸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나왔다. 빗썸은 22일 엠브레인의 설문 조사결과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이용자 800명 중 78.6%가 향후 빗썸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20세~59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거래사이트는 국내 7곳, 해외 7곳 등 14곳을 조사했다. 빗썸 이용자수와 인지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 거래사이트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83.3%가 하반기 빗썸을 이용해 전반기 대비 9.2% 증가했다. 빗썸 인지도는 하반기 94.5%로 상반기 93% 대비 상승했다. 빗썸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사이트로서 고객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반영된 결과"라며 "높은 인지도와 이용률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 내 특정종목의 편입 비중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시가총액비중 상한제도(CAP)를 내년 6월부터 도입, 적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수 내 특정종목의 편입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리스크 분산효과 저하, 수급의 쏠림현상 및 자산운용의 어려움 발생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지수의 투자가능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상한비중은 30%로 설정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절대적으로 큰 국내 주식시장의 현황을 고려해 해외보다는 완화된 CAP 비중이 적용된다. 적용 주기는 반기단위로 매년 6월, 12월 선물만기일 다음 매매 거래일부터다. 거래소는 구성종목 정기변경(6월) 및 유동주식비율 정기변경(6·12월)과 병행해 리밸런싱에 따른 지수이용자의 부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한비중 기준일은 매년 5월 및 11월 마지막 매매거래일로 설정할 계획이다. 기준일로부터 소급한 직전 3개월간 평균 편입비중이 30%를 초과할 경우 30%로 비중을 조정키로 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200 뿐 만 아니라 시리즈지수인 코스피 100, 코스피 50 및 전체시장 대표지수인 KRX 300도 CAP 적용한다는 계획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3분기 가계빚이 사상 첫 1500조원을 돌파했다. 전반적으로 빚 증가세는 둔화했으나 막바지 부동산 열기에 편승한 대출 수요에 은행권 가계대출은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3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에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은 151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조원(1.5%) 증가했다. 매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빚이 15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4분기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5년만에 500조원이 불어났다. 폭주하던 빚 증가세는 정부의 각종 대출 규제책으로 그나마 꺾인 모습이다. 3분기 가계빚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7%로 지난 2014년 4분기(6.5%) 이후 3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증가액도 지난 2014년 3분기(20조6000억원) 이후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빚 급등기였던 2015~2017년 분기당 평균 증가액이 30조5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분기에는 크게 축소된 것이다. 그러나 은행권 가계대출은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1427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일주일 만에 가상통화 시가총액이 67조 원(600억 달러) 증발했다. 지난 주 시작된 첫 번째 하락을 시작으로 폭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8% 하락한 5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만에 720만원 대에서 30% 폭락한 것이다. 새벽5시께에는 490만원 대를 기록하며 500만원이 붕괴되기도 했다. 다른 알트코인도 상황은 비슷하다. 리플은 전날대비 9.72% 떨어진 501원에,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12%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6.91% 떨어진 27만6000원이다.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에서 번진 가상통화 투자 위기감이 계속해서 투자자 매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는 'ABC'와 'SV'코인으로 나뉘어 완료됐다. 일부 거래사이트에서는 동일한 수만큼 새 코인을 배부하는 '에어드랍'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언제든 힘겨루기에 따라 한쪽 코인이 사라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미국발 가상통화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당국 규제에 맞게 가상통화 공개(ICO)를 진행하지 않은 업체 두 곳에 과징금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가상통화가 다시 폭락하고 있다. 15일 600만원대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일 만에 500만원 대로 추락했다. 20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약 10% 하락한 57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12일 이후 기록한 가장 낮은 수치다. 다른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약 10% 떨어진 17만원 대, 비트코인 캐시는 약 17% 내려간 29만원 대를 기록했다. 가격 변동이 심했던 리플은 1% 소폭 올라 570원 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이날 전체 가상통화 시가총액은 약 16조원(150억 달러) 증발했다. 가상통화가 또다시 큰 낙폭을 보인 이유는 아직 봉합되지 않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갈등이 투자자 투매를 불렀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캐시 개발자 진영은 둘로 나뉘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통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비슷한 개념인 하드포크가 이뤄지면 새로 생긴 코인을 투자자에게 배부하지만 이조차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심리적 지지선인 700만원, 600만원 선 등이 계속해서 무너지며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가상통화를 팔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미국 주식시장의 큰손 10명 중 7명은 증시의 강세장이 2년 내 끝날 것으로 예측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900명의 투자자 중 별도로 백만장자들을 선별해 조사한 결과 45%는 강세장이 1~2년 안에, 25%는 강세장이 곧 끝날 것이라고 답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강세장이 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억만장자들 중 67%는 중간선거 이후 포트폴리오를 바꿀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들 가운데 91%는 11·6 중간선거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한 이후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은 의회 구성 변화보다 해결되지 않은 미중 간 무역분쟁이 증시 하락을 일으킨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고 CNBC는 전했다. 마이크 로웬가르트 E트레이드 투자 전략 대표는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 (억만장자) 투자자는 움직이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시끄러움은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