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다음달 20일까지 3주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이 되는 장기 미거래 신탁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지나간 신탁 계좌다. 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 여부는 NH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및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 잔액이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인 고객에게는 우편으로, 10만원 이상인 고객은 전화로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계좌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해지할 수 있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를 통해 고객 권익 보호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자사의 간편송금 이용 시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 토스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통해 사기의심거래 여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의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 금액을 입력 후,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혹은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다. 송금을 위해 '보내기' 버튼을 누르더라도 사기 의심 계좌나 연락처로 판명될 경우 송금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조회 없이도 모든 송금 과정에서 사기거래 위험성이 있는 여부를 조회해준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9월 이후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 사기 의심계좌와 연락처 10만건 이상을 탐지하며, 토스의 안전하고 편리한 송금 경험 제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기 예방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한 사용자는 (중고거래로) 사기꾼에게 돈을 입금할 뻔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올해 1~9월 22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을 1560억원에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예보는 2011년 이후 파산한 30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담보로 보유한 PF자산을 매각해 지원자금을 회수 중이다. '한국판 뉴딜과제'의 하나인 정부 디지털 혁신에 부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비대면·비접촉, 신기술을 활용한 홍보·매각을 추진해왔다. PF자산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을 적극 활용하면서 입찰공고부터 낙찰자 결정까지의 전 과정이 대면접촉 없이 이뤄졌다. 예보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다양한 매각 및 회수 노력을 통해 장기간 사업중단된 PF사업장을 조속히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수된 자금으로 파산저축은행 예금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예금보험기금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코미코(183300)에 대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올해 매출 전망은 2035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한다고 평가했다. 따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미코는 해외법인이 연결 실적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코미코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고객사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게 세정 및 코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미코는 전날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536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나금융투자의 추정치(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영업이익이 예상을 훌쩍 넘어선 것은 해외법인의 실적 기여 때문이다. 김경민 연구원은 "실적 발표 하루 전에 코미코는 중국 심천 법인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및 운영자금 확보 차원에서 차입금에 대한 채무 보증액을 늘렸다"며 "중국 내의 로컬 디스플레이 고객사와 한국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매출이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하아닉스의 인텔 낸드 플래시 사업 인수로 코미코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 2호 지원 기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항공이 기금 지원을 받으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2호 지원 대상이 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등 LCC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의회는 지난 15일에도 회의를 열어 LCC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 당시 심의회가 열리기 전에 제주항공이 기안기금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제주항공은 기안기금 지원을 현재 신청하지 않았다. 회계법인 실사는 이미 끝났으며, 이 실사를 토대로 산출한 필요 자금이 17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이 채권단과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물리적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지만, 기금 신청을 하지 않는 건 제주항공의 고심이 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기금 신청 의사가 중요한 변수"라며 "기안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제주항공의 기안기금 지원과 관련한 의결을 하려고 하면, 그 전에 제주항공의 기안기금 신청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절차적인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 사례를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 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을 찾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방 행장이 28일 전북 전주에 소재한 비나텍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일종인 중형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 부문에서 약 2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 산소와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직접 변환 발전하는 수소연료전지 소재와 부품 사업도 영위 중이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구성요소인 슈퍼 커패시터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소재인 지지체·촉매·MEA(막전극접합체)의 글로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선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뉴딜 산업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투자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배당 확대 가능성에 소액주주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1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회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160억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빌딩과 플랜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부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셧다운 관련 비용 200억원으로 GP 마진이 하락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실제 GP 마진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이라며 "코로나19 및 저유가 영향으로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사학연금 신축공사 등으로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에서 석탄 관련 신규 투자와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며 "국내 강릉 안인화력발전과 베트남 화력발전 수주를 끝으로 석탄 관련 사업은 영구 중단된다"고 했다. 이어 "상사 부문 연간 550만톤의 석탄 트레이딩도 점진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라며 "석탄 트레이딩 관련 매출은 연간 4000억원으로 전체 상사 매출의 3%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유전체 분석, 액체생검진단 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전환사채(CB) 일반공모 청약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된 유전체 분석과 액체생검진단 업체다. 하나금융투자는 EDGC가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전환사채(CB)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이번 전환사채 공모 청약은 바이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은 1만3300원으로 주가 하락 시 최대 20%까지 전환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전환사채 만기는 3년이며 전환사채 발행 후 1개월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환사채로 보유하면 1년 이후 3개월마다 원리금에 대해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표면 이자가 없고 만기 보장 수익률은 연 1.0%(3개월 복리)이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전환사채 취득 이후 전환가액보다 주가가 많이 오른다면 주식으로 바꿔 매도해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전환사채는 상장돼 있어 직접 매매도 가능하다. 또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낮다면 만기 또는 조기상환일에 상환을 청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매매·전세거래가 얼마나 활발한지를 가늠하는 지표인 '매매·전세거래지수' 공개를 중단했다가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통계를 다시 제공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이후 중단했었던 '매매·전세거래지수' 부동산 통계 자료를 26일 오후부터 다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매매·전세거래지수' 통계 자료 제공을 중단하고, 앞으로 부동산 거래량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현황' 통계 자료를 이용해달라고 권장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정부의 입김이 작용해 민간 통계가 중단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KB 측이 제공하는 시세와 한국감정원이 제공하는 시세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부분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국감에서 국토부는 "KB 측의 부동산 통계는 호가 중심이기 때문에 감정원 통계와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정부와 여당은 통계별로 표본과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고, 오히려 민간 통계에 대한 맹신이 현실을 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생명은 키워드로 보험사기를 감지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셜미디어 보험사기 분석 시스템'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특정 키워드를 수집하고 분석 할 수 있는 '웹크롤링(Web-Crawling) 기법'을 활용했다. 이 외에도 신한생명은 카카오톡 보험사기 신고센터 채널을 오픈해 보험사기 예방 홍보를 시행하고, 지난 5월에는 '빅데이터 보험사기 혐의 자동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신한생명은 이를 토대로 보험사기 전담조직 SIU파트는 보험사기 적발건수를 전년 3분기 대비 3배 증가시켰다고 전했다. 신한생명 SIU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다수의 선량한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020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본사 영업(법인영업, IB, 소매채권판매 및 운용) ▲본사 지원(리서치, 신탁, 투자심사) ▲지점 영업(개인 및 법인고객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 등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채용포털 사이트 '잡코리아'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은 학교,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인적성검사와 1,2차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약 2주 간 입문교육을 실시 후 각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한다. 또 입사 후에도 체계적인 연수 및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간 일체감을 높이고 회사생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고 시장에서 존중받는 자본시장의 리더라는 회사 비전을 따라 전문성을 갖춘 바른 금융인으로 성장할 신입사원을 모집하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일반적인 역량 외에 자신만의 전문성을 가진 T자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이커머스 기업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금융·유통데이터 융합 기반 혁신서비스 공동개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협력 ▲이종데이터 융합 혁신 금융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 통한 대고객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이다. 양사는 농협은행 금융데이터와 11번가 유통데이터를 결합한 신용평가(CB)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서비스 고도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11번가와 SK페이 플랫폼을 이용해 농협은행 간편결제(페이) 전용통장인 'NH페이모아 통장'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지원 사업' 금융부문 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컨소시엄에 11번가가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지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KT(030200)에 대해 올해 주당 배당금은 국내 통신 3사 중 가장 높지만 3분기 실적은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 사업의 수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의 HCN인수 및 IPTV 사업 성장에 따른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 우수한 유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IDC, 클라우드의 신규 성장 사업에 대한 매출 확대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아이폰12와 5G 저가 요금제 출시로 5G 가입자 비중 확대가 예상되며 연말까지 358만명, 보급율 18.9%를 전망한다"며 "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은 IoT(사물인터넷) 회선 가입자 증가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통신 가입자는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당 배당금은 110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8%로 3사 통신사 중 가장 높다"며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올 수록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으로 봤다. 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원큐 M' 웹진을 창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원큐 M'은 부동산, 세무, 투자, 금융 등 자산관리부터 은퇴설계, 건강, 라이프 등의 알차고 유용한 전문가의 칼럼과 영상 콘텐츠를 지면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웹진이라는 새로운 옷에 담았다. 특히 부동산 투어는 현장성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로 전문가의 분석과 함께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비대면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정보를 온라인에서 제공하겠다"며 "'하나원큐 M'이 손님의 삶을 더욱 풍성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와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기관인 인베스트서울센터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해 KOTRA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설명회(IR),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등 방식이다. 먼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챌린저스 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참여 스타트업 모두에게 KB금융과의 협업 기회를 연계해준다. 심사 결과 우수기업으로 뽑힌 3개사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의 사업화 지원 노하우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스타트업들의) 도약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