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소재한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금투협 임직원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을 방문, 연탄 5000장과 포기김치 300㎏을 직접 전달했다. 금투협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가구에 매년 연탄·김치·쌀 등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금투협은 매년 업계공동으로 '사랑의 김치 페어(Fair)', '사랑의 공부방', '자선야구대회'를 추진하고 '한사랑마을',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우리마포복지관 배식봉사' 등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연말 전 임직원이 심장병 환우 수술지원 기부에 동참하는 등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2020년 예산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와 국민 삶 위해서라도 오늘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막바지 3당 간사 예산심의로 하얗게 밤을 새웠다"며 "간극이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법정 시한(2일)도 지났고 본회의 부의된 지도 상당히 지났으며 오늘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며 "오늘은 꼭 예산이 확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예산안 본회의 처리와 필리버스터 철회를 조건으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사법개혁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후 들어간 예산안 심사에서 한국당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과의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1(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서 논의된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내 금융권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국제금융협력포럼'이 10일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외 금융당국과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과 미래금융'이라는 주제로 6번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과 한국의 전략, 은행 부문 금융혁신 방향, 유럽의 미래금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손상호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의장, 피에르 페링 룩셈부르크 대사, 툰툰 나잉 미얀마 사무차관 등 총 13개국 해외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손병두 부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한국 정부의 신산업·신시장 창출과 혁신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금융혁신을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했다"며 "향후 8개 분야에 대해 24개 과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3월까지 금융규제 샌드박스 100건 지정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특례기간 연장, 임시 인·허가인 스몰라이센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북미 이슈가 국내 금융 시장이나 외환 시장,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훨씬 줄었다"고 언급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주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정학적 이슈는 지정학적 측면에서 논의가 되는, 소위 '리그'(league)가 다른 문제로 국내 시장과 직접 연결돼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시행한 '중대한 시험'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경고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다. 김 차관은 "2000년대 중반에는 북한이 핵 실험을 하거나 할 때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주식 시장이나 외환 시장에도 영향을 준 적 있지만, 최근 2~3년 간 몇 차례 정상회담이 진행됐던 것 등 여러 상황을 보면 많이 완화했다"며 "합의를 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나타나고 있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전혀 소통하지 않고 군사 훈련이 이뤄지던 때에 비해서는 긴장이 완화된 상태이고 시장은 그런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당국자로서) 주시하고는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9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번째다. 대한민국 장병(병사, 간부, 군무원)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500여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60명의 장병 사연이 선정됐다. 이들 장병들은 올해 중으로 가족 희귀병 치료, 악기 지원 등 소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 허인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장병들의 소원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오는 18일 '오픈뱅킹' 전면 시행을 앞둔 은행들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오픈뱅킹은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시중은행 등 관계자들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 모여 오픈뱅킹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장기간 오픈뱅킹을 준비해온 관계자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점검회의를 거쳤다고 한다. 이날 회의는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은행들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해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조금이라도 높은 예금금리를 찾아가는 고객들의 이탈을 우려해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금금리를 내리지 않고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 타행계좌를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오픈뱅킹 전면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 기술 문제나 보안 이슈도 과제로 남아있다. 금융기관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나오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13일 보안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오픈뱅킹 실시에 따른 보안체계를 강화하겠다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이 6일 예·적금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요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수신금리를 내린 것이다.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예금금리를 내리지 못하고 눈치를 보던 은행들이 줄줄이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예금금리는 0.20%~0.25%포인트, 적금금리는 0.25~0.30%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1년 만기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1.25%에서 1.00%로 내려갔다. 대표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 금리도 개인 기준 1.35%에서 1.10%로 0.25%포인트 인하 적용됐다. 1년 미만짜리 예금금리는 이번 인하로 아예 0%대로 떨어졌다. 정기적금 금리(1년 이상)도 1.55%에서 1.30%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농협은행의 '자유로우대적금'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금리가 1.65%에서 1.35%로 0.30%포인트 인하됐다. 농협은행의 예금금리 인하로 금리를 내리지 못했던 주요 시중은행들도 다시 인하 시기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마진을 고려해 수신금리를 조정할 수 밖에 없다. 통상 1~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5일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를 일으킨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손해배상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한다. DLF 손해배상 분조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11층 대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분조위 종료 이후 금감원은 백브리핑을 통해 그간 접수된 DLF 분쟁조정 신청에 대한 손해배상비율 등 배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대 금감원 분쟁조정2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분조위 개최 결과를 설명한다. 지난달 18일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은 총 269건으로 은행(264건)이 증권사(4건) 대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DLF 판매사 등에 대한 금감원 현장검사 결과, 은행의 불완전판매 의심사례는 5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은행은 DLF의 손실가능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도 상품구조를 바꾸어가며 신규판매를 지속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권 안팎에서는 심각한 불완전판매가 드러나면 DLF 판매사의 손해배상비율이 최대 70%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금감원 분조위는 상품 판매의 적정성과 적합성, 부당권유 등 주요 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핀테크 개발자용 플랫폼센터인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개발자센터'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개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PI 개발가이드, 예제소스, 오류코드, 금융API 등을 제공하며 웹과 모바일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개설한 'NH오픈플랫폼 포털'도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를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이 포털은 농협이 제공하는 오픈API 종류와 활용사례들을 소개하는 페이지다. API 종류와 이용기업 실적을 시각화하고, PC와 모바일 접속시 자동으로 화면 크기가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화면을 적용하는 등 화면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누구나 오픈API에 쉽게 접근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구축했다"며 "오픈플랫폼 활성화에 앞장서 오픈AP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업의 인허가 단위를 쪼개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업무만 빠르고 쉽게 인허가를 내주는 '스몰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된다. 또 핀테크 기업의 경우 고의·중과실이 아닌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면책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논의를 거쳐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 추진전략을 통해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선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8개 분야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영 및 보완 ▲2단계 핀테크 규제개혁을 위한 동태적·맞춤형·현장밀착형 규제혁신 ▲핀테크 특화 진입규제 도입과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디지털 기술혁신·글로벌 동향을 반영한 디지털금융 규율체계 마련 ▲금융권과 핀테크 모두가 참여하는 디지털 금융혁신기반 확충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간중심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 ▲민간-공공부문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체계 강화 ▲예산·핀테크지원센터·세제 등 공공부문의 핀테크 지원 고도화 등이다. 먼저 금융업 진입 활성화를 통해 금융혁신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에 임시허가(스몰 라이선스)를 도입하는 등 진입장벽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캄보디아 모빌리티업체 엠블(MVL)과 함께 전자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신한은행이 전자지갑 솔루션을 개발해 MVL에 제공하고, MVL은 신한은행 전자지갑을 자사 차량 호출업체인 타다(TADA) 최우선 결제 수단으로 지정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출시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간편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요금 결제 등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금융 상품, 서비 스를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전자지갑 서비스는 MOU 체결 이후 첫 사업이다. 양사는 이후에도 운전자와 탑승자의 차량, 거래, 운행, 위치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토론, 소액신용대출 상품 등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e-kyc) 도입과 전자지갑 사용처 확대 등을 통해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의 리테일 금융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치아보험 가입건수가 2년 반만에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이 3일 발표한 CIS 보고서 '치아보험 누가 얼마나 가입했을까'에 따르면 치아보험 가입건수는 올해 6월말 기준 444만건으로, 지난 2016년 12월(335만건) 대비 49.2%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신용정보원이 자사에 집중된 보험신용정보를 이용해 치아보험 가입 현황과 가입자의 특성을 분석한 것이다. 치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치아보장특약을 보유한 개인까지 포함할 경우 치아보험 또는 치아보장특약 가입건수는 지난 6월 기준 870만건으로, 지난 2016년 12월(632만건) 대비 37.6% 늘었다. 치아보험 가입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치아보험 취급 보험사가 늘어나면서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신용정보원은 치아보험의 보험사별 집중도를 살펴보기 위해 허쉬만 허핀달지수(HHI)를 계산했는데, 이 값이 클수록 특정회사에 치아보험 가입자가 몰려있음을 나타낸다. 반대로 값이 작을수록 치아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가 다양함을 의미한다. 그 결과 HHI 값이 지난 2017년 12월 3402에서 지난해 6월 2324로 크게 줄어든데 이어, 이후로도 감소하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다음주 은행장들을 만나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현재 신탁 상품 판매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어, 이날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주목된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다음주부터 은행권을 시작으로 금융업권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갖고 업권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은행과 금융투자업 CEO들은 최근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일으킨 DLF 후속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는 지난달 14일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발표하면서 고위험 사모펀드 뿐 아니라 원금손실(20~30%) 가능성이 있는 고난도 신탁상품의 은행 판매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최근 은행들은 이번 대책으로 43조원 규모의 신탁 시장이 고사 위기에 놓일 것이라며, 공모형 주가연계신탁(ELT) 판매는 혀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금융위 측에 전달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에서 신탁 형태로 판매된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의 규모는 42조8617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3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지정감사인 감사계약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감사인이 과도한 감사보수를 요구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 금융감독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날부터 지정감사인에 대한 감사계약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당국은 감사보수 산정 등 감사계약 진행과정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정감사인이 과도한 감사보수를 회사에 요구할 경우 한국공인회계사회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다. 공인회계사회는 '외부감사 애로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조사에 착수,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한공회는 관련 심의를 거쳐 지정감사인을 징계하게 된다. 징계는 공인회계사회 윤리징계양정기준에 따라 주의, 경고 등으로 이뤄진다. 금감원은 지정감사보수 신고센터를 통해 관련 신고가 접수될 경우 우선 회사·지정감사인간 자율조정을 유도하고 자율조정 의사가 없거나 어려운 경우 신속한 조사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즉시 이첩할 예정이다. 감사인이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징계를 받을 경우 감사인에는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은행은 외화 입출금 계좌 기반의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의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사용할 수 있고,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은 모바일 웹뱅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 말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외화 체인지업 예금에 연결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계좌를 새로 만드는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에 따라 캐시백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