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9일 만에 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보금자리론' 등 기존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없는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안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 지난 16일 출시돼 신청금액이 일주일만인 22일 공급한도인 20조원, 9일째인 24일 3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31조7878억원(27만4770건)이 접수됐다. 신청액이 한도 20조원을 넘어서 금융당국은 29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등 기존 고정금리 장기 대출상품 차주들은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은 대신 2%대 금리를 제공하는 보금자리론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다. 보금자리론 자격 조건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신혼부부 8500만원·다자녀 최대 1억원) 이하, 주택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C카드는 TOP포인트 보유 고객 대상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갈라 콘서트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나단 록스머스(Jonathan Roxmouth), 클레어 라이언(Claire Lyon), 맷 레이시(Matt Leisy) 등 세계적인 배우 출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내한공연에 앞서 오는 10월11일 오후 7시부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갈라 콘서트 초청 이벤트가 진행된다. TOP포인트를 1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0월3일까지 BC카드 페이북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초대권 2매와 에버랜드 종일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콘서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개 제작발표회가 진행되고 월드투어 주연 배우가 라이브로 부르는 명곡을 부르는 쇼케이스가 순서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이충주, 박혜나, 한지상 등 국내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캣츠', '위키드' 등 인기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는 라이브 콘서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3월, 서울에서 진행되는 공연 티켓 구매 시 카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3일 1년 2개월 만에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벌어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만남은 자연스럽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정작 DLS 사태 중심에 있는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불참했다. 지 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는 참석했으나 윤석헌 원장과의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손 행장은 이사회와 간담회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석하는 간담회 자리에 피감기관 은행장들이 불참하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해 열렸던 윤 원장과의 간담회에서 22개 사원은행장과 유관기관장 전원이 참석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우리·하나은행장의 이번 불참은 최근 불거진 DLS 사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이 일정이 있어 사전에 금감원에 양해를 구하고 불참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참 사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원래 이사회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회장은 수개월째 지속 중인 홍콩 반정부시위와 관련해 "이번 시위가 홍콩에 '인터넷 전문은행(Online lender)'을 설립하려는 계획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영국계 다국적은행인 SC은행은 최근 홍콩 당국으로부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가를 받았다. CNBC에 따르면 윈터스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인터넷 전문은행 신규 설립 허가를 받은 홍콩 금융회사 8곳 대부분이 반정부시위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계획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을 뒤엎는 것이다. 윈터스는 "시위는 여러가지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전담팀이 있고, 누구도 아침에 출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HSBC 등 홍콩에 진출한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지난달 중국 정부의 압박으로 시위대에게 과격 행위를 중단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라고 촉구하는 광고를 현지 신문에 게재하기도 했다. 중국의 홍콩 통치 원칙인 이른바 '일국양제(一國兩制)'에 대한 지지도 천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C카드는 지난 21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광역푸드뱅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빨간밥차 봉사단 11기'와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건강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접하기 어려웠던 각종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한편 '빨간밥차봉사단 11기'는 앞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서울, 인천,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석진 BC카드 전무는 "BC카드는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전국의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며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중국 실무협상단이 예정했던 미국 농장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조기귀국한 것에 대해 "미중간 넘어야할 산은 여전히 많아 보인다. 10월 고위급 협상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심은 3분기 실적 시즌에 보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주말 사이 미중간 무역협상 화해 분위기가 다소 엉클어졌다. 미국에 체류중인 중국 협상단이 예정된 미국 농장 방문을 취소하면서 분위기가 묘해졌고 화해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낌새를 보이자 미국 증시는 금요일에 하락 마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투자전략과 관련해서는 "국내 반도체 업황 회복이 가시권"이라며 "8월 반도체 수출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2.9% 상승했다. 상승률로는 2017년 10월 이후 최고로 반도체 이익 추정치도 이를 반영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12개월 순이익은 한때 28.8조원까지 감소했으나 현재 30조원대를 회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투자자는 반도체 업종의 높아진 PER(주가수익비율)에 부담을 표하고 있지만 반도체는 이익 변동성이 주가 변동성보다 큰 산업 중 하나다.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팔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 임성남 주 아세안대표부 대사, 현지 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58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넘버원(No.1.) SME(Small&Medium Enterprise·중소기업) 전문은행'을 비전으로, '오는 2023년 해외이익의 25%, 해외자산의 15%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한국데스크, 외환 전담부서를 설치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현재 30개의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지 은행 인수를 추진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을 인수하고,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두 은행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발맞춰 '불필요한 일 버리기' 캠페인에 돌입했다. 조직 내 비효율성을 제거해 영업 중심의 창의적 조직을 구축하고, 직원 중심의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톱다운(Top-Down)' 방식을 통한 본부부서 일 버리기 과제와 '바텀업(Bottom-up)' 방식의 일 버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한 투트랙으로 진행됐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모두 104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담당부서의 심사를 거쳐 최종 270건의 아이디어가 일 버리기 실행과제로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직원에는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 지급 등이 이뤄졌다. 효과가 뛰어난 아이디어는 업무에 즉시 적용됐다. 대표적인게 'KB 디지털 오피스'다. 장거리 외근이나 출장이 잦은 직원이 외근 이후 근무지로 복귀할 필요없이 해당 장소나 자택 근처 사무실에서 클라우드 PC로 업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오피스를 구현한 것이다. 디지털 오피스는 지난달 중순 시행된 이후 서울과 수도권 16개 지역영업그룹 사무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향후 운영 사무실을 더 확대하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현대카드는 요일별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M포인트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티몬을 시작으로 24일 현대Hmall, 25일 CJmall에서 이용금액의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26일에는 인터파크쇼핑, 27일 하이마트쇼핑몰, 28일과 29일에는 각각 홈플러스몰과 위메프에서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 이용 방법은 각 쇼핑몰 결제창에서 포인트 사용을 체크한 후 결제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이달 마지막 주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M포인트 핫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 Hmall에서는 에어팟2, CJmall에서는 마이크로 킥보드를 각각 9만9000 M포인트 특가에 판매하고, 위메프에서는 나이키 에어맥스를 8만 M포인트 특가로 제공한다. 이번 'M포인트 위크' 기간 중 총 3회, 3만 M포인트 이상 사용한 고객이 현대카드 앱 내 혜택 메뉴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가로 1만 M포인트를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전환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16일 출시 이후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를 내세운 사기 등 범죄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를 명목으로 하는 서민 대상 사기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사기 신고 등이 실제 접수된 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 보이스피싱 등의 연계 범죄 시도가 있을 수 있어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전화금융사기와 취업·전세사기, 유사수신, 보험사기 등을 이른바 '서민 3불(不) 사기'로 상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상황이다. 경찰은 사기 단속 등과 관련해 대표적 서민 대출 상품인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한 범죄 발생 여부도 관심있게 지켜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6일 출시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의 상향 가능성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낮은 비율의 금리를 고정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면이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정부 국정과제인 신(新)중년 대상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금융교육 강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신중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대상 전문 금융교육 강사를 선발, 양성하고 수행 중인 대국민 금융경제교육의 전문성과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예탁원은 "지역별 금융 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해 부산지역은 금융기관 유경험 퇴직자, 서울지역은 퇴직교사를 선발했다"며 "또 찾아가는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현장 교육 중심의 금융교육이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금융교육보다 차별성과 우월성을 이룩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예탁원은 정부 일자리 창출 추진 과제와 부합하는 신중년과 퇴직자를 모두 충족하는 금융경제교육 강사를 모집했다. 또 금융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서울은 신중년 퇴직교사, 부산은 금융기관 20년 이상 근무 유경험 퇴직자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선발하게 된 신중년 금융교육 강사는 지난해 기준 서울 8명, 부산 3명 등 총 11명이다. 강사료 등 이들에게 지난해 지급한 자금지원금액은 약 4086만원이다. 신중년 전문강사에 의한 금융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K플래닛 ‘시럽 월렛’이 다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및 상품 가입까지 가능한 ‘혜택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2010년 6월 출시한 ‘시럽 월렛’은 국내에서 최다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특화된 멤버십 제공을 통해 현재 누적 가입 회원수는 1500만명, 월 이용고객수는 600만명에 달한다. 현재 제휴사는 국내 130여개 기업, 700여개 브랜드로 주 사용 고객은 소비 생활과 밀접한 20~30대가 55%로 가장 높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럽 월렛 ‘혜택금융 서비스’는 비대면 금융 관여도가 증가하는 최근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존 멤버십·쿠폰 중심의 시럽 월렛 서비스가 카드, 예적금 뱅킹, 보험, 투자, 대출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확대된다. 자산 현황과 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고, 고객 스스로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편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고객 소비패턴에 맞춘 금융 정보와 혜택을 찾아주는 금융서비스가 특징이다. ‘시럽 월렛’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원하는 금융기관과 연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금융 서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새로 출시할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브랜드명을 '리브 엠(Liiv M)'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중 임직원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대고객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내놓는 새로운 통신 서비스다. 브랜드명의 '엠(M)'은 온라인 금융거래 간소화를 이루고(Make) 최고(Most)의 서비스와 더 많은(Most)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리브(Liiv)'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뱅킹 브랜드 이름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자사 색(노란색)을 벗어나 하늘색을 사용했다"며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 공대위)가 17일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결합상품 피해구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키코 공대위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파생결합상품 피해구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파생결합상품과 관련해 종합적인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조붕구 키코공동대책위원장과 이대순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김성묵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박선종 숭실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키코 피해 기업 현황 및 사례발표 ▲관련 민사소송 및 검찰수사 과정 ▲파생결합상품의 문제점 ▲키코 과정을 토대로 보완한 파생결합증권(DLS) 사태의 피해 해결책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키코 공대위 관계자는 "파생결합상품(DLS, DLF) 사태는 은행들의 이익 우선주의와 금융당국의 허술한 감시와 규제가 그 원인"이라며 "사법기관에서도 키코 사건 관련자들을 일벌백계하지 않았기에 동일한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키코 공대위는 지난달 19일 '파생결합상품 피해구제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지난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생명은 건강관리비를 지원하는 (무)유비케어 건강검진 안심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유비케어는 하나생명과 ㈜유비케어와의 제휴상품으로 3대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 질환에 대한 의심판정을 받았을 때 2차 검진비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비를 지원한다. (무)유비케어 건강검진 안심보험은 3대 만성질환보장 가운데 1가지 이상의 보장유형을 선택한 후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고 해당 건강검진에서 질환의심자로 판정되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상품은 1년 만기 전기납 상품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누구나 걱정하는 건강검진 전에 손님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으로 건강검진 결과 질환의심으로 판정받은 경우 보장을 통해 2차 검진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큰 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