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선제골에서 4강 진출의 해법을 찾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요르단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전을 치른다.조별리그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D조 2위로 올라온 요르단과 4강 티켓을 다툰다.한국은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2016리우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요르단만 넘으면 본선 진출권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셈이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선다.요르단은 성인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51위)보다 35단계 아래인 86위에 올라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2무3패로 한국에 고전했다.그러나 이번 대회 들어서는 두꺼운 수비진을 앞세워 저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호주를 상대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특히 앞서 치른 세 경기에서 한 골만을 실점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베트남에 3-1로 이긴 요르단은 UAE, 호주의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이는 B조
한국남자골프의 기대주 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스타디움 코스(파72·7300야드)에서 열린 커리어빌더 챌린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 67타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 참가 선수들이 각기 다른 코스 3개를 도는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김시우가 라운딩을 했던 웨스트스타디움 코스는 3개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전체 성적은 공동 18위이지만 이 코스에서 김시우보다 잘 친 선수는 6언더파로 7위에 오른 애덤 해드윈(캐나다) 뿐이다.코스 난이도를 고려하면 전 대회였던 소니오픈에서 단독 4위를 차지했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10번홀부터 시작한 김시우는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으며 일찌감치 타수를 줄였다. 특히 11번홀(파5홀)에서는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3타째에 그린 위에 올려놨고 10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켰다.후반에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감안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듯 했다. 보기는 없었고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줄였다.공동 1위는 8언더파 64타로 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38·LA 레이커스)가 개인 통산 18번째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NBA 올스타전 베스트 5를 확정, 발표했다.2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코비는 189만1614표를 획득해 160만4325표를 얻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코비는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1위에 올랐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시즌 올스타 투표 1위였던 커리를 20여만표 차로 따돌렸다.서부콘퍼런스에서는 코비와 커리가 두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등이 베스트 5에 선정됐다.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5번째 동반 출전이다. 레너드는 78만2339표를 얻어 댈러스의 센터 자자 파츌리아(76만8112표)를 따돌리고 생애 첫음으로 베스트에 뽑혔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카멜로 앤소니(뉴욕 닉스),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 드웨인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윤덕여호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쉔젠에서 열린 대회 1차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선제골의 주인공은 이민아(인천현대제철)였다. 이민아는 전반 14분 김혜리(인천현대제철)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베트남의 골망을 갈랐다.전반 45분에는 이현영(이천대교)가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신고했다.2-0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한국은 유영아(인천현대제철)와 김수연(화천KSPO)이 후반 2분과 7분 득점을 보탰다. 아울러 후반 42분에는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이 쐐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장식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23일 멕시코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행도 확정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이번부터 바뀐 AFC 규정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면 자동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며 슈틸리케호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 사실을 전했다.AFC는 지난해부터 월드컵 2차 예선과 아시안컵 예선을 통합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은 자동으로 아시안컵 출전권을 얻는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쿠웨이트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미얀마전 몰수패 징계를 받으면서 G조 1위 자리를 확정,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자동으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도 참가하게 됐다.한편 AFC는 UAE 아시안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을 기존 16개팀에서 24개팀으로 늘렸다.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에 성공한 12개 팀과 2차 예선에서의 차상위 성적을 바탕으로 뽑은 12개 팀이 아시안컵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미국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언더아머는 이번 시즌 김현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용 스파이크와 배팅 글러브 등 경기용품은 물론 훈련 중 착용하는 트레이닝 의류 및 신발 일체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달 한국 프로야구 야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현수는 공식 후원 이전부터 언더아머의 경기용 스파이크와 트레이닝 의류, 러닝화 등을 지원받았다.언더아머 측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브랜드 미션으로 하는 언더아머와 상호 교감을 갖고 관계를 발전시킨 끝에 공식 후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1996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언더아머는 현재 김현수의 소속팀이 있는 볼티모어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세계최대의 스포츠 시장인 미국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언더아머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2년 연속 MVP에 도전하는 스테픈 커리는 물론 PGA의 신성 조던 스피스(21)와 영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29),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를 후원하고 있다.메이저리그 최고 좌완투수 클래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지난시즌 역대 최연소로 M
포르투갈 명문클럽인 FC포르투로 이적한 슈틸리케호 최전방 공격수 석현준(25)이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뽐냈다. 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빌리 노바 데 파말리카오에서 열린 파말리카오(2부리그)와의 2015~2016 포르투갈 리그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15일 포르투와 4년6개월짜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이후 첫 출장이었다. 최전방 공격수의 중책을 맡은 석현준은 후반 40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공은 골대를 때렸다. 포르투는 후반 13분 마우로 알론소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AL 중부지구에서 주목할 선수 10명 중 박병호를 9위로 꼽았다.순위를 선정한 데이비드 숀필드는 박병호에 대해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타율 0.343에 53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622타석에서 161번의 삼진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숀필드는 "그에 대한 어떤 기대를 가져야할지 모르겠다. 그는 전혀 활약하지 못할 수도 있고 미네소타의 중심 타선에 자리잡으며 좋은 타선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박병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아직은 그의 활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박병호를 이번 시즌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숀필드는 박병호가 이번 시즌 지명타자나 1루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주목할 선수 1위에는 박병호의 팀 동료 미겔 사노가 선정됐다.그는 "지난해 루키로 80경기에 나서 18홈런을 때린 새로운 파워히터 사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트레버 플루페가 3루수, 박병호가 지명타자를 맡을 것으로 예상돼
손흥민(24)이 선발출전해 선제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가 돌풍의 팀 레스터시티를 잠재우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어시스트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과 더불어 후반전 도움까지 기록하는 만점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그 경기에서 좀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손흥민은 이날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빼고 손흥민과 벤탈렙 등에게 기회를 줬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레스터시티의 촘촘한 수비 진영을 활발히 파고드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페널티 라인 왼쪽을 내달리며 중앙에 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땅볼 패스를 넣어주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전반 28분에도 에릭 라멜라의 로빙 패스를 받아 레스터시티 진영 오른편을 공략했으나 핸들링 반칙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주포 바디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레스터시티도 만만치 않은 전력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신태용호가 8강에서 요르단과 만난다.요르단은 2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승점 5점(1승2무)이 된 요르단은 호주(1승1무1패·승점 4)를 제치고 D조 2위 자리를 확정,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앞서 C조 1위(2승1무·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30분 요르단과 4강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8강을 넘으면 리우행 티켓에 바짝 다가서는 만큼 요르단과의 일전에 무게감이 실린다.요르단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열세로 평가된다. 성인대표팀을 기준으로 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51위)보다 서른 다섯 계단 아래인 86위에 위치해있다.U-23팀간 맞대결에서도 역대 전적 2무3패로 한국에 고전했다. 지난 2014년 AFC U-22 챔피언십 3·4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긴 경험이 있으나, 필드골로 이긴 경험은 없다.그러나 쉽게만 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우올림픽 출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손연재는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1차 선발전에서 총점 71.3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후프와 볼에서 각각 17.850점, 17.750점을 받았고, 곤봉에서 18.000점, 리본에서 17.700점을 획득했다.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결선 무대에 진출해 개인종합 3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출전 가능성은 높다. 지난해 9월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1위에 올랐다. 15위권 내에 진입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규정한 올림픽 출전 조건을 만족했다.남은 것은 국내 선발 규정이다. 첫 번째 국내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는 4월 중 열리는 2차 선발전 점수와 합산해 국가대표 발탁 여부가 가려진다.이날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을 겨냥해 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후프 종목 첫 주자로 나서 프랑스 영화 '팡팡'의 배경음악인 '왈츠
부천 KEB하나은행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30)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정규시즌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WKBL은 20일 기자단 투표를 통해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는 휴스턴이, MIP(기량발전상)에는 춘천 우리은행에서 백업 포워드를 맡고 있는 김단비(24)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휴스턴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 96표 중 35표를 획득해 우리은행 임영희(21표), KDB생명 이경은(14표), 우리은행 양지희(11표), 박혜진(9표) 등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그는 4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19.2득점 8.6리바운드 2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휴스턴은 이번 MVP로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휴스턴은 MVP의 영광을 안았지만 지난 11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아야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휴스턴의 이번 시즌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아울러 김단비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들의 투표에서 32표 중 20표를 얻어 팀 동료 이은혜(9표)를 제치고 MIP에 뽑혔다.김단비는 4라운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0)가 동생의 불법 도박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CBS스포츠를 비롯한 외신들은 20일(한국시간) 일제히 "다르빗슈가 동생의 불법 도박 혐의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지난해 10월 다르빗슈의 동생인 다르빗슈 쇼는 오사카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쇼는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북미 스포츠를 대상으로 불법 도박판을 벌였고 1만엔짜리 도박권을 1850개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자신 역시 베팅을 했다.그러나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다르빗슈는 연관성이 없다고 보며 소환 절차도 진행하지 않았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우선 형식적인 선에서 조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실제로 도박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된다면 문제는 커질 수 있다.미국은 카지노 등 도박을 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야구와 관련된 도박은 매우 엄격하다.CBS스포츠는 "다르빗슈가 가담한 혐의가 발견된다면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영구제명될 것이다. 20세기 초반 블랙삭스 스캔들과 피트 로즈의 선례로 봤을 때 메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한 신태용호가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C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라크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한국 +6, 이라크 +3)에서 앞섰다.한국은 오는 24일 D조 2위 팀과 4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이 다투는 D조 2위 자리는 오는 21일 결정된다.올림픽 최종예선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한국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최종예선 일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2경기(23승9무) 동안 패하지 않았다.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공격수 김현(제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생일을 맞은 이창민(전남)은 김현의 골을 도우며 자축했다.다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것은 아쉬웠다. 경기 후반들어 수비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해 찝찝한 마무리를 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지난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28)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2011년 미국프로야구(MLB)에 데뷔한 고메즈는 밀워키 브루워스의 유니폼을 입고 66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으며,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팀배팅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의 나바로와 절친인 고메즈는 19일 구단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훈련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봉 65만 달러에 계약 도장을 찍은 그는 이번 시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헥터 고메즈 일문일답- SK에 입단하게 된 소감은."우선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서게 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뛰는 것은 처음인데 빠르게 적응해 구단과 팬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절친한 친구 나바로를 통해 SK가 강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 본인의 장점은."한 가지를 특출나게 잘한다기보다는 타격, 수비, 송구, 주루 등 골고루 잘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