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 임직원을 포함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참가했다. 인천 영종도 용유역 인근 도로에 설치된 투명 방음벽 일부 구간에 야생조류가 인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설치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 수리부엉이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연간 약 800만 마리의 야생조류가 투명 방음벽, 건축물, 농수로 등 인공 구조물에 충돌해 부상 및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이 방음벽으로 인한 멸종위기종 야생조류의 죽음을 막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과 인천녹색연합은 인공 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및 추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티커를 설치한 이후에도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국내 제약사 GC녹십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GC녹십자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지배구조 ▲인적자원 개발 ▲제품 안전 및 품질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과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환경경영 수준 향상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갖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 이상으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함과 동시에 감사
◇실국장급 인사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정우 ▲체육국장 강수상
▲문중곤씨 별세, 문종욱·문종윤(iM뱅크 홍보부장)·문서영씨 부친상=11일 오전 1시50분, 경남 밀양시민장례식장(옛 세종병원) 제1호실(2층), 발인 13일 오전 9시. 055-354-444
▲최정민(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씨 부친상 = 울진군의료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3일, 장지 울진군립추모원. 054-785-780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인 고(故) 박서보 화백의 작품 15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묘법 No.34-79 (1979년 작) ▲묘법 No.900719 (1990년 작) ▲묘법 No.081105 (2008년 작) 등 3점을 포함한 총 15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한다. 작품들은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작품은 국립 현대 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MOT),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작가의 생각을 캔버스에 시각화하는 서양 미술과 달리 자아를 비워내는 예술인 단색화를 구체화하며 평생 묘법 제작에 몰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부가 섬유패션 산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첨단 산업용 섬유를 집중 육성하고 섬유 분야 인공지능(AI) 확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병오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47명의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건넸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수상했다. 홍 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 명품 핸드백을 수출·공급하고 있다. 이 실장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기술혁신과 함께 생산 품목을 첨단 산업용 섬유, 친환경 섬유 등 미래 유망분야로 확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첨단 산업용 섬유의 핵심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하고 친환경 섬유 기술개발·에너지효율 개선 등 친환경 전환과 함께 시장수요를 예측하고 디자인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생산성의 획기적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2024 건전증시포럼'을 연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건전증시포럼은 불공정거래 대응과 투자자 보호 등 자본시장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자본시장 관련기관, 업계, 학계, 법조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적합한 시장감시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된다. 건전증시포럼 참석을 원할 경우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키움증권은 지난 8일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biotope) 만들기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오톱은 그리스어로 생명을 뜻하는 비오스(bios)와 장소를 뜻하는 토포스(topos)가 결합된 단어다. 나무 기둥이나 가지들을 활용해 만든 인공 조형물로 작은 동식물이나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다. 이날 키움증권 임직원들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 8미터 이상의 대형 비오톱을 조성했다. 샛강 주변의 나무토막과 잔가지를 모아 촘촘히 엮어 강이 범람해도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히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에 진행한 '키움과 맑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등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취지로 키움증권 전체 임직원들은 7월 한 달 동안 1억보 걷기를 달성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를 약속했다. 이에 샛강 생태계를 위해 비오톱 만들기에 키움증권 임직원들이 봉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플로깅 봉사를 하는 청년단체인 '플플플(FPP)'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키움증권 임직원과 플플플 청년들은 키움증권 본사인 TP타워에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근 집값 상승 피로 누적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해 지난주(0.08%)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서울 집값은 33주 연속 상승세지만 오름폭은 지난 10월 둘째주(0.11%) 이후 3주 연속(0.09%→0.08%→0.07%)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매매 수요자들이 거래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7월 9098건에서 ▲8월 6411건 ▲9월 3045건으로 급감했다. 거래가 막히면서 매물은 점점 쌓이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같은날 기준 8만8202건으로 1년 전(7만9404건) 대비 11% 증가했다. 이 와중에 정부가 내달부터 서민 대상 주택구입자금용 정책 대출인 '디딤돌 대출' 한도도 줄이기로 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는 전반적인 관망세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토부는 내달 2일 신규 대출 신청분부터 수도권 아파트 디딤돌 대출 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14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고위급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고위공무원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가 '한-아시아 경제·금융협력 관계망'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대상 국가는 아세안(ASEAN) 8개국(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브루나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과 몽골, 중앙아시아 5개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몽골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국내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연수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의 금융제도·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금융 발전 과정의 정책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등 우리 제도를 소개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한국의 국제협력사업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연수 기간 중 금융·산업 현장 방문과 문화 체험 시간을 마련해 한국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 역시 가질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 7월 중견공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한 136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용역 수익이 100억원 이상 감소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5.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1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 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직접판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3분기에는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1133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49.8% 성장했다. 3분기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를 유지했다. 출시 53개월 차인 올해 9월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3만1000건으로, 경쟁 신약의 출시 53개월 차 처방 수의 약 2.2배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을 전담하는 기술 영업 인력과 LTC(롱텀케어)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세일즈 인센티브 구조 개편 등을 통해 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네이버가 검색·광고 사업 호조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익을 거뒀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대 상승률을 보이면서 3분기 누적 매출액을 8조원 가까이 달성했다. 연매출 10조원 돌파도 사실상 확실시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7156억원, 영업익 5253억원,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익(에비타·EBITDA) 699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38.2%, 27.0%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977억원, 커머스 7254억원, 핀테크 3851억원, 콘텐츠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 부문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과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깃팅 고도화 등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보다 11.0%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과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모두 9.5%, 11.0% 늘었다. 10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는데 홈피드와 클립(숏폼 브랜드) 지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스포츠, 연예, 서치피드 등에서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체 체류시간 증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세계푸드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4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9.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내실 있는 미래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수익성, 효율성 중심의 사업 재편으로 매출 소폭 감소했디"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지속해 온 수익성 강화 및 경영 효율화 작업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며 "올 1~9월 누계로는 11.9% 상승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추후에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과장급 전보 ▲정보관리담당관 김열규 ▲무역정책과장 김태우 ▲원전수출진흥과장 박근오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김도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