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들과 불확실성에 대비한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12일 IPEF 제3차 공급망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그랜트 해리스 차관보가 회의를 주재했고, 한국은 수석대표인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공급망협정이 14개 참여국 중 11개국에서 발효돼 본격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계획을 점검했다. 화학·반도체·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심 국장은 지난 9월에 실시한 모의훈련 결과를 토대로 공급망 교란 상황에서의 회원국간 정책 공조 체계도 점검했다. 심 국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 실시, 공급망 정책 및 경험 공유, 역내 개도국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공급망 교란 상황 등 비상시 대응능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주재로 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어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상황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움직임 등 속보지표 추이와 함께 파업 상황, 외신 동향 등 금융시장·실물경제 전 분야에 대해 점검하고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최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안전메시지를 전파(외교부)하고, 민관합동 관광상황반(문화체육관광부)을 통해 안전여행 환경 조성 등 방한관광을 적극 지원한다. 관계부처 합동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 가동(중소벤처기업부 등)해 현장애로 접수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파업으로 인한 생산·수출 차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과 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지원(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하기로 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12일 광주은행과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같이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두 은행은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공동출연, 사업자대출 판매채널 확대, 취업박람회 공동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으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과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협약식 축사에서 "이번 협약이 전체 은행권의 유사한 협업모델로써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수도권과 지방 간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감독당국 차원에서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은행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금융 발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단순한 협력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사측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현장에 복귀한다. 다만 철도노조의 파업이 일주일간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율은 평시대비 70%대로 감축돼 승객 불편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30시간이 넘는 마라톤 교섭을 벌인 결과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교섭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불러온 탄핵 정국에서 철도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2급 이상 직원의 2년간 임금동결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충원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그런데 2급 이상 직원의 임금동결 등의 요구안이 사측과 이견이 발생했다. 급기야 사측은 2급 이상 직원에 대해 2년간 임금동결하는 것은 노조의 무리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노조의 요구는) 공사가 정상적인 조직경영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라면서 "이는 올해 임금 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논란이 됐던 2호선 1인 승무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서울교통공사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을 위한 안정성 검증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위원회의 권고 의견에 따라 2호선 열차 승무방식 변경(1인 승무 도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제관 컨퍼런스홀에서 2호선 본선 열차 승무방식 변경 관련 공청회와 안정성 검증위원회를 열었다. 당시 학계와 철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성 검증위원회는 열차 정위치 정차, 신호,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열차 출입문 연동성 등을 중심으로 직접 2호선 현장을 정밀 점검한 결과, 기술·운영·경영·안전 측면에서 시행 여건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1인 승무제는 도입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정성 검증위원회는 "출입문과 승강장 안전문 취급, 여객 질서 관리, 비상시 초동 대처와 대피 유도 등 1인 승무 시 체감 위험도가 기존 대비 23~32.7% 증가한다"며 "안전 체계 보완이 선행되지 않으면 시행이 어렵다"고 평했다. 그간 공사는 2호선 본선에 1인 승무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자동운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SK텔레콤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24'에서 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세계적 통신기술 시상식이다. 통신 관련 기술, 네트워크, 브랜드,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은 이번에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연구 개발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미래혁신상을 수상했다. 미래혁신상은 통신 관련 가장 우수한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끈 통신사 또는 제조사를 선정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기 검증을 통해 실험실 환경에서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했으며, 향후 지속적 연구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통해 상용망에서의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필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와 지난 10일 중국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회사(이하 해남 스터우)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수출을 위한 총판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톡스와 해남 스터우는 중국 내 마케팅 및 유통 역량 극대화를 위해 연매출 140조원 이상 판매를 하고 있는 중국 제약기업 시노팜과 업무 협약 체결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해남 스터우는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전담하게 되며, 출시 후 10년간의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또 내년 말 중국 등록을 앞두고 있는 뉴라미스(중국명 필룩스) 판권도 5년간 갖게 된다. 해남 스터우는 출시 이후 지급하는 판매 로열티와 별도로 계약금과 마일스톤 1000만 달러(한화 약 143억원)를 지급하게 된다. 메디톡스는 지난해부터 뉴럭스의 중국 진출을 추진해왔다. 중국 임상 3상 시험과 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뉴럭스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이점을 활용할 전망이다. 뉴라미스는
▲콘텐츠전략본부장 최성민 ▲보도시사본부장 이재환 ▲방송인프라본부장 김민중 ▲경영본부장 정국진 ▲전략기획실장 민필규 ▲콘텐츠전략본부 드라마센터장 김영조 ▲“ 스포츠센터장 이유진 ▲“ 멀티플랫폼센터장 김현기 ▲“ 예능센터장 한경천 ▲교양다큐센터장 이재정 ▲라디오센터장 김병진 ▲인력관리실장 최창영 ▲노사협력주간 이전택 ▲비서실장 김형원 ▲이사회사무국장 최동혁 ▲보도시사본부 재난미디어센터장 김준호 ▲“ 보도국장 정인성 ▲“ 보도국 주간[편집] 김덕원 ▲“ 보도국 주간[취재1] 이민우 ▲“ 보도국 주간[취재2] 임승창 ▲“ 디지털뉴스국장 정철웅 ▲“ 시사제작국장 김철우 ▲“ 보도영상국장 유민철 ▲콘텐츠전략본부 멀티플랫폼센터 편성전략국장 목훈 ▲“ 편성전략국 주간[편성] 예경옥 ▲“ 마케팅국장 송재혁 ▲“ 콘텐츠사업국장 최용훈 ▲“ 아나운서실장 한상권 ▲“ 영상제작국장 김순일 ▲교양다큐센터 제작기획국장 손종호 ▲“ 교양다큐1국장 송웅달 ▲“ 교양다큐2국장 손성배 ▲시청자센터장 김성은 ▲지역정책실장 박성철 ▲경영본부 수신료국장 박영춘 ▲“ 경영정보국장 박홍서 ▲방송인프라본부 인프라전략국장 이재관 ▲“ 송신플랫폼국장 안경순 ▲“ 제작기술국장 김근수 ▲“ 후반제작기술국장 박
◇상무 승진 ▲김현정 ▲우광제
◇부행장 신임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 도문옥 ▲개인그룹장 장문호 ▲IT그룹장 김혜곤 ▲리스크관리그룹장 오미석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신임 ▲준법감시인 배용순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업무겸직 ▲지속경영추진본부장 임연숙(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 경기권 반도체 사업장에 대한 물 재이용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11일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삼성전자 등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화성·오산 하수 처리수를 재생해 하루 12만t 규모의 물을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에 공급하는 내용의 물 재이용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하수 처리수 재이용량은 세종시 전체 인구(39만명)가 하루 사용하는 수돗물의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환경부는 협약 체결 이후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 및 재이용 시설 기본·실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9년부터 이들 반도체 사업장에 하수 처리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첨단 산업의 필수 자원인 물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실현하고,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기업의 원활한 용수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행정구역 단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광역 단위의 하수 재이용으로, 새로운 방식의 물 재이용 사업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소재 대학, 중견기업과 현장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산업부는 11일 충남 천안시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추진 관련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한 공주대, 울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경운대 등 5개 대학과 10개 중견기업, 자동차연구원 등 4개 혁신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학위·비학위 과정 등 다양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사업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기업 확대, 홍보 강화, 타 인력사업과 연계, 지방비 사용 범위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이 교환하고, 산업부는 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지난해 사업이 시작했음에도 신규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87명의 학생이 사업에 참여하고, 9명이 채용 확약 하는 등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타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확보, 지역산업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앱 'MG더뱅킹'이 내년 1월 새로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출시될 새마을금고의 모바일플랫폼 MG더뱅킹은 기존의 간편거래 중심의 MG상상뱅크, MG스마트알림 앱을 통합한 앱이다. 새마을금고는 새로운 앱에서 출자회원 가입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출자회원으로 가입하면 새마을금고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금고의 경영성과에 대한 배당과 최대 3000만원까지 예금의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학부모 고객이 미성년 자녀의 용돈 통장, 체크카드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MG더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다섯 종류의 비대면 대출 신상품과 비대면 대출약정 체결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세, 헬스케어, 심리테스트 등 콘텐츠 강화로 고객 유입을 촉진하고 생활서비스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은행연합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공동ATM 설치는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ATM은 고객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은행 고객은 공동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권은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 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그 후 탄핵 정국 여파에 대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게 맞지만 상황이 불확실하고, 포괄적으로 얘기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제한적이고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철 KDI 원장은 11일 서울 JW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기자단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탄핵 정국에 대한 총평을 묻는 질문에 "최근 예상하지 못했던 일, 이런 상황 변화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방향이냐, 부정적인 방향이냐고 물으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게 맞다"면서도 "주변 분들이 우리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냐 하는데, (그러나)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망한다고 말한 거면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로 부정적일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워낙 상황도 불확실하다. (다만) 포괄적으로 얘기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일주일 사이에 이런 변화가 가장 먼저 반응하는 변수는 금융시장이다. 주가와 환율 등은 이전에 비해서 1~2% 정도 영향이 나타난 것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