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경주시 행복자전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동안 도로와 공공장소, 아파트 등지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 150여 대를 수거했다. 이 중 상태가 양호한 40여 대는 수리해 ‘경주시 행복자전거’로 재탄생시킨 후 지역 아동복지시설 3곳과 지역아동센터 4곳에 이달 중으로 기증을 완료했다. 행복자전거는 자원 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수리해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경주시 행복자전거 기증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7일 지방세 제도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방세 제도개선 정책과제 제안자 30여 명이 참석해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신설, 신재생에너지(풍력) 지방세 과세 신설, 자동차세 납기 개선, 장애인 차량 감면 기준 개선 등 37개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중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신설은 폐기물 처리시설이 악취, 오염, 교통혼잡 등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세 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도개선 과제로 제출된 안건이다. 특히, 폐기물 중 전염성 등 위험 요소가 많은 의료폐기물의 경우 우리 도내 발생량은 저조한데 수도권 등 외부로부터 반입된 발생량의 9배 이상의 폐기물을 우리 도내에서 처리한다고 알려져 폐기물 발생 지역과 처리 지역 간 비용 분담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자원시설세는 과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폐기물 처리시설로 인한 지방정부의 부담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7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프레데릭 시아오 필리핀 일리간시장과 만나 상호 교류와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양 지방정부의 교류·협력과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필리핀 일리간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양 부지사와의 면담에서 프레데릭 시아오 일리간시장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의 농축산 현장을 찾아 인상 깊었던 점을 얘기하며, 수력발전소 확장,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일리간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접목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의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리간시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경북의 좋은 정책들을 계승․발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친구의 나라인 필리핀에서 귀한 손님이 우리 경북을 방문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만남이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만남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리간시장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난 12월 4일 발족한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이하 성주참외혁신위)’는 2.26(수)~27(목)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연말 “성주참외산업 대전환혁신토론회”후 결정된 참외스티커 미부착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한 적극적 행보의 일환이다. ‘참외스티커 미부착’은 전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가능한 사항으로, 추진위에서는 빠른 정착을 위해 미동참 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계도를 통해 재발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관내공판장으로 출하되는 참외의 경우 스티커 부착이 하루2건 내외로 나오고 있어 농가홍보 및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계속된 점검으로 스티커 미부착이 조기에 잘 정착되리라고 추진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관외공판장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관내처럼 매일 점검을 실시 할수 없고, 가락시장과 같은 유통현장에서는 스티커 부착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추진위에서는 가락시장 공판장 현장점검과 함께 중도매인들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게된 것이다. 성주참외혁신위는 지난 2.27(목) 새벽 서울 가락시장 공판장에 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지난 2월 28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 채널A가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은 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 역량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의원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의 객관적 심사 결과 지방정부 부문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지자체 6곳이 특별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국회의원 4명, 광역·기초의원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가운데, 최근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 안정 지원에 나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거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으로 주거복지와 관련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통합 컨트롤타워로 특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상향 지원 사업과 주민 교육 등 특화 사업으로 시민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종환) 회원 28명은 지난 28일 면 시가지 일대와 송서리 하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시가지를 돌며 손이 닿지 않아 방치된 곳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하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종환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도 행복헌장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최종환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하고 살기 좋은 풍각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은 오는 5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문화관광 출범식&시립예술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농악공연과 지역 문화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행사 ▲시립합창단 오프닝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문화 매력 도시 경산 홍보 영상 상영 및 비전 선포 ▲시립예술단 특별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류원정, 정사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산문화관광재단의‘일상이 즐거운 문화 매력 도시 경산’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경산시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경산시의 문화·관광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조현일 경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설립된 경산시 출연기관이다. 2023년 2월부터 1년 동안 재단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였고, 2024년 5월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재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최상룡 ㈜경산인터넷방송 발행인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기업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2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이투에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을사년을 맞아 첫 번째로 방문한 ㈜이투에스는 지난 1993년 설립되었으며, 발전기 디지털 여자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원자력 및 수력발전소 제어시스템 부문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황주호 사장은 ㈜이투에스의 핵심기술인 대용량 발전기 여자시스템 설계기술, 원전 제어봉 제어계통 전력함 제어기 설계기술 등 모의시험 장비의 생산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찾아가는 푸드트럭(행복충전소)을 통해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한수원의 향후 맞춤형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과 안정적인 출력제어를 위해서는 관련 설비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만큼 ㈜이투에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원전 업계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하양농협(조합장 허진덕)은 지난 27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진덕 조합장은 “어려운 경기로 인해 여느 때보다 소외감을 느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였다”며“앞으로도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여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월 27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 방폐장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저장 및 처리를 위한 이 법안은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중간 저장시설과 영구 처분장이 구축될 수 있다. 이는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현재의 임시 저장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영구 처분시설의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 뒀다.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계획’의 수립·시행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 적합성 조사 및 부지의 선정절차 규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지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기술개발사업 및 전문인력 양상사업 등이 있다. 또한,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의 용량은 원전 설계 수명중 발생 예측량으로 한정하기로 되어있는 조항은 원전이 처음 가동될 때 허가된 수명만큼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두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