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한국레미콘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분진 및 폐수가 도로 오염' 심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 성산면에 위치한 한국레미콘에서 유출되고 있는 콘크리트 원료 및 폐수(오니)가 인근 도로를 비롯한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이 시급한 현장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레미콘에서는 하루 수십대의 레미콘 차량이 공장을 진.출입하면서 인근 도로는 1km 이상 분칠한듯 희뿌옇게 오염시키는걸 알고도 업주는 비도덕적인 양심으로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지역민을 배려하는 작은 마음만 있어도 이렇게 막무가내 식으로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레미콘은 사업장 내 비산먼지 저감시설인 세륜 시설은 형식적인 설치로 비정상가동은 물론 이곳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폐. 오니수는 도로변 우수관로를 통해 여과 없이 하천에 그대로 유입돼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등 주변 농가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이 입을 모았다. 또, 고압 분무기로 레미콘 트럭을 세차하면서 나오는 각종 폐수도 집수조를 거치지 않고 한국레미콘 공장 앞도로로 흘러내려 시멘트가루등 온갖 오염물질로 주변 도로에 오니로 가득 쌓이는등 환경을 오염 시키고 있지만 그동안 고령군은 모르쇠로 묵인 해 왔다. 한국레미콘 주변은 온통 공장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진.출입 도로는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