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반영해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10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4분기에는 최근 3년 만에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선언한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해 총 4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21개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4종의 검역감염병은 페스트,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병 등이다. 미국, 중국, 베트남의 경우 국가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로 지정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은 9월 8일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포함해 총 16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188개국이 지정되며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입국 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한 뒤 국립검역소에서 제공하는 호흡기 감염병 검사, 뎅기열 검사 등 여행자 검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청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전국의 아동안전지킴이를 410명 증원해 총 1만1331명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서 순찰 등 안전활동을 하는 은퇴 인력으로, 전국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1년 단위로 선발하여 운영하는 제도다. 경찰청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에 권고해 아동안전지킴이 선발 시 경찰 경력을 반영하고, 약취·유인사례 등 수시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은 "최근에는선 사람이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말을 걸지는 않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은 관심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안심을 줄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순찰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승은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세밀한 치안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존재"라며 "경찰은 최근 일련의
▲권재득씨 별세, 권상봉(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홍보부 차장)씨 부친상=울산영락원 302호, 발인 25일 오전 8시, 장지 울산공원묘원. 0507-1407-1111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회사무처 파견 권태경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만나 최근 한국인 노동자들의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두고 미국 전문인력 비자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제80차 UN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순방 첫 날인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영 킴을 비롯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우리 전문인력의 구금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바, 미 의원들도 비자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 의원들은) 양국 정부의 비자 개선 노력이 '한국 동반자법'의 의회 통과에도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등 관세 후속 협상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한미 간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시장에 불안정이 야기될 우려가 있지만, 결국 양측이 '상업적 합리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만큼 북핵 문제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원 주재로 열린 국제행사에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바탕에 둔 사법 철학을 강조하면서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강화를 위한 통치 수단이 아니라 백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규범적 토대로 삼았다"고 밝혔다. 대법관 증원, 내란재판부 구성 등 여당의 사법부 개혁을 간접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법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이번 콘퍼런스는 세종대왕의 숭고한 법사상을 전 세계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지속 가능한 사법의 본질과, 모든 이에게 공정하게 행사돼야 할 사법권의 의미를 성찰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했다. . 그는 "사법의 측면에서 볼 때 세종대왕은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라는 '민본사상'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백성을 위한 정의롭고 공정한 사법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일된 법전을 편찬하고 백성들에게 법조문을 널리 알려 법을 알지 못해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했다"며 "또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백성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형사사건 처리 절차를 분명하게 기록하게 하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법관 대표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대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을 논의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대법관 수 증원안,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을 상고심 제도 개선 토론회 안건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법관대표회의는 "여당 사법개혁 특위에서 추진 중인 5개의 안건 중 대법관 수 증원안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에 대해 법관들 사이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이번 연구와 토론회를 통해,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상고제도 모델을 설계하고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여 사법행정에 관한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회의체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과 관련 논란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신 재판제도·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재판제도 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법관 대표들이 참여하는 상고심 제도 개선 관련 토론
◇대표이사/발행인 ▲김재억
▲기획운영과장 유청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22일 세종시 집현동 소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세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부에서는 박금철 세제실장과 기재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자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또 서울과학기술대, KAIST,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네이버클라우드, SK브로드밴드, KT, LG CNS, 카카오, 엘리스그룹 등 학계·유관기관·업계·기업도 논의에 참여했다. 박금철 실장은 "AI 연구 및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등 5개 세부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로 지정 추진중"이라며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AI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AI가 새로운 성격의 서비스 산업인 점 등을 감안해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전력이 올해 4분기(9~12월)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h)당 5원'으로 유지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4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0개 분기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22일 한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일반적으로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고려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올해 4분기의 경우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소 안정된 모습을 고려할 때 연료비조정단가를 소폭 낮출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한전은 200조원이 넘는 부채 상황을 고려해 최대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은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 이후 14개 분기 연속, 일반용 전기요금은 10개 분기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는 했지만 최근 소비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질병관리청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와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9일 당부했다. 질병청 감시 결과 진드기매개감염병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 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2명으로 전년 동기(963명) 대비 79% 적지만, 9월 말부터 털진드기 밀도가 높아지고 환자 발생도 주로 9~11월에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 증상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나타난다. 고열과 오한이 올 수 있으며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SFTS 환자는 주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는 8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6% 많은 1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이 지난 뒤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18.5%로 높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 환자 6438명을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을 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19일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2040년쯤 내연차 판매를 중단하는 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국민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모든 움직이는 것을 전기·수소화 하고 지금의 약 2배 이상의 속도로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야 된다"며 "대략 2035년, 2040년 더 늦지 않게 사실상 내연차를 중단해야 하는 결정도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보급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100기가, 2035년까지 추가로 대략 50기가에서 100기가 정도 늘려야 한다"며 "그러면 재생에너지가 우리 사회의 중심 에너지가 되고 원전이 보조 에너지원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력망을 새롭게 구축해야 하고 석탄을 2040년까지 폐지하는 로드맵도 세워서 추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서는 "일본이나 독일처럼 국가가 어느 정도 책임 있는 보조 정책을 쓸 것이냐가 핵심"이라며 철강, 석유화학, 시멘
◇부이사관 승진 ▲감사담당관 최병수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용교순 ▲보훈의료혁신과장 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