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대학생활 통합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헤이영 서포터즈 2기' 100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신한은행은 전국 160여 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들의 수요에 초첨을 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이영 서포터즈 2기는 헤이영 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다. 총 100명 모집에 약 1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는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2기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SNS 콘텐츠 기획, 오프라인 행사 참여, 캠퍼스 연계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헤이영 서비스가 젊은 세대의 금융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다양한 참여 활동로 금융의 미래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트럼프 발 관세 폭탄에 주요국들이 '맞불' 대응에 나서자 글로벌 증시가 휘청였다. 다우존스30은 5.5% 급락했고, 일본 니케이225도 8% 가까이 떨어졌다. 코스피는 5.57% 추락하며 오전 한때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모처럼 1430원대로 떨어졌던 원·달러는 5년 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하루 만에 다시 1460원대로 복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5.57% 떨어진 2328.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 총액은 종가 기준 1907조5920억원으로 하루 만에 112조3050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닥은 5.25% 떨어지며 651.3까지 밀렸다. 코스피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이후 8개월 만에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날 9시 12분 11초를 기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를 기록 중이었다. 글로벌 각국 증시도 패닉 장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은 전일보다 5.5% 급락한 3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가운데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했다. 헌재의 탄핵 선고 직전 상승폭을 키우던 지수는 파면이 확정되자 재차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28포인트(0.86%) 내린 2465.42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폭락장을 연출한 가운데 이날 지수 역시 큰 폭의 변동성이 이어졌다. 실제 36.21포인트(1.46%)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축소하며 오전 10시 20분께 처음으로 상승 전환해 2490선을 회복했다. 이후 재차 약보합권으로 내려섰지만 오전 11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 시작 전 재차 상승세로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해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22분 헌재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하자 지수는 수직 낙하해 곧바로 하락 전환했고 이후 낙폭을 키우며 한때 243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날 하루에만 2430선에서 2500선까지 움직이며 상당한 진폭을 기록한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셀-온(고점매도) 물량이 출회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겹치며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정부중앙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에 참석, 상호관세 부과조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후 각각 금융위·금감원 간부들을 소집, 회의를 갖고 면밀한 모니터링과 시장 대응을 지시했다. 최상목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 위원장, 이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F4회의를 중심으로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가능한 모든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필요할 경우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김병환 위원장은 F4회의가 끝난 후인 오후 3시 금융위 간부회의를 소집, 시장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주말에도 시장상황을 점검하며 필요할 경우 장·차관 주재 간부회의, 시장 점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해 시장 예상보다 강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우려했다. 한은은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유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했다. 참석자는 유 부총재를 비롯해 이지호 조사국장과 최창호 통화정책국장, 최용훈 금융시장국장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교역국가에 10%의 기본 관세와 함께 무역흑자 규모가 큰 개별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부과되는 상호관세 비율은 25%다. 중국(34%)과 대만(32%)보다는 낮지만, 유럽연합(20%)와 일본(24%)보다는 높다. 유 부총재는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는 국가별 관세율이 높았고 대상국가도 광범위했다는 점 등에서 시장 예상보다 강한 수준"이라며 "주요국 대응 등 향후 전개상황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외사무소 등과 연계한 24시간 점검체제를 통해 관련 리스크 요인 전개양상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적기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롭게 출시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달 31일 '우리원(WON) MTS' 출시 직후 직접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봤다. 임 회장은 개발진에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원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그룹 임직원들에게 "우리원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연내 우리원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자산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예·적금 상품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적금 첫거래라면? 시작은 하나로!' 이벤트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한 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에 첫 가입하면 연 0.20%(세전)의 금리우대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적용 시 최대 연 3.0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한도는 5000만원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내맘적금'에 첫 가입하면 연 2.50%(세전)의 금리우대 쿠폰이 제공되며 최대 5.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월 납입금액은 20만원까지, 계약기간은 1년이다. 하나은행은 예금 금리우대 쿠폰 3만개와 적금 쿠폰 3만개 등 총 6만개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앱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에 예·적금 첫 거래를 시작하는 손님을 환영하는 의미로 금리우대 혜택을 담은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은행과의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손님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이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미얀마 현지법인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를 통해 미얀마 거주 해외동포 와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피해 상황을 발빠르게 파악해 왔다. 이를 통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억 짯을 기부하기로 했다. 피해를 입은 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부금은 대한 적십자와 미얀마 적십자를 통해 재난 피해자·중증 환자의 병원 의료비, 응급환자 수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계속 살피며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배우 장나라와 함께 '유기동물 돕기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장나라는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1층 카페스윗에서 '1일 바리스타'로 나서 고객에게 커피를 전달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기동물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프리미어(Premier) 기부컨설팅을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열 번째로 이름을 올린 장나라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커피 판매 수익과 모금액은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전달돼 가정 입양·치료비 등 유기동물을 위한 다양한 보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나라는 "신한은행과 유기동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장나라는 신한 프리미어 기부 컨설팅을 통해 경남·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큰 기부를 결정하고 유기동물 돕기 자선행사에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 있는 삶에 의미를 더하는 맞춤형 기부 컨설팅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1조8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폭증세는 한풀 꺾였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기간 동안 주택 거래가 급증한 만큼 4월 가계대출이 다시 고개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38조551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992억원 늘어났다. 지난 2월 신학기 이사 수요와 금리인하 등과 맞물려 3조원 가량 폭증했다가 한 달 만에 절반 가량으로 증가폭이 둔화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585조68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198억원 증가했다. 전월 3조3835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다소 줄었다. 신용대출은 101조6063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527억원 줄었다.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를 부추긴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사라지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대출 조이기에 나선 영향이 크다. 다만 4월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 봄 이사철을 맞아 대출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토허제가 해제된 기간 동안 주택 거래량이 늘어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