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토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는 신용대출 이용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토스 앱에서 비교부터 신청ᐧ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2023년 5월 금융당국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에 맞춰 정식 출시됐다. 출시 전 사전 신청자만 30만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초기 17개 금융기관과의 제휴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 45개 금융사와 협력하며 제휴처를 2배 이상 확대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대부분의 1금융권을 포함해 우리금융캐피탈, 신한카드, SBI저축은행 등 2금융권까지 폭넓은 제휴망을 구축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지금까지 약 4만명의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평균 1.8%p(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다. 특히 중저신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평균 3.9%p의 금리 혜택을 받았다. 토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고금리 환경 속에서 금리 부담이 컸던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카카오뱅크는 전셋집 안전도를 진단해주는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해당 서비스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분석해 고객의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준다. 고객이 이사 전·후 해야 할 일들도 안내해준다.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 제휴해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55%, 50대 이상이 28%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넘어 전셋집 관련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자원순환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는 '신한 나눠요 데이(DAY)' 행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폐가전기기 2000여 점을 기부했던 '자원순환 데이'의 후속 캠페인으로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자원순환 활동이다. 행사 첫날인 지난 19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외투, 셔츠, 니트 등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틀간 임직원 300여 명이 의류와 잡화 1000여 점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이웃 돕기를 위한 나눔 사업에 쓰인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본인과 타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거양득의 ESG 활동"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금융시장에 다시 한번 출렁였다. 코스피는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고, 코스닥도 800 고지를 넘어섰다. 원화값은 20원 넘게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96% 오른 3103.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31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6억원, 2851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51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2.06% 오른 800.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8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종가 기준 8월 1일 기록한 800.93 이후 11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3억원과 64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중동 휴전 합의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 나며 지수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이고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휴전 합의는 지난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 11일 만이다. 이 영향으로 글로벌 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금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KRX 금시장(금현물) 소개(거래소 금시장팀), 금선물 시장 소개(거래소 FICC파생제도팀), 향후 금 가격 전망(홍성기 LS증권 연구원) 등 순서로 진행된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KRX에 상장된 다양한 상품의 유용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16~19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모바일뱅킹 앱 '쏠(SOL)뱅크' 내 국내 주식형 펀드 추천 특화 페이지 '다시한번 코리아'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액 중 약 60%는 다시한번 코리아 페이지에서 추천한 펀드다. 이 페이지는 인덱스, 성장, 배당 등 3개 유형에 대한 우수 국내 주식형 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펀드 상품 선택을 돕고 수익률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중 다시한번 코리아 우수 펀드 추천 유형에 '모집형'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내 '상품몰-펀드-다시한번 코리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시 한번 국내 상장기업에 주목하고 펀드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카드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자원 중복을 최소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 팀별 핵심 기능을 부를 중심으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했다. 책임과 권한을 함께 부여해 조직내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겠단 방침이다. 우선 신한카드는 급변하는 디지털 지급결제 시장 속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영업 성과 창출을 위해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는 페이먼트 R&D(연구·개발)팀과 영업 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통합했다.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을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해 전사 마케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전 상품 라인업을 유기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R&D팀과 체크선불팀을 '상품R&D부'로 통합하는 등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또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하고,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파트 조직을 기존 36개에서 12개로 개편했다. 영업 환경 변화에 따른 채널 효율성을 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손해보험이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1시간 단위로도 가입할 수 있는 시간제 상품으로 개편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7일까지, 1시간 단위로 원하는 시간만큼 보험을 설정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운전할 때도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령 6시간 동안만 가입할 경우 하루 보험료의 약 79% 수준이다. 약 20% 이상 저렴하게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업계 유일하게 특정 담보 가입 시 상대 사고 차량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도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한다. 가입 가능 나이도 업계에서 가장 낮다. 대부분의 원데이 보험이 만 21세부터 가입 가능하지만 하나손해보험 상품은 만 20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만 23세 이상 운전자는 다른 보험사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한다. 하나손해보험은 2012년 업계 최초로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이후, 10년 넘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업계 최초로 500만명을 돌파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토스뱅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휴해 모바일 앱에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주요 사회보험료를 세금이나 공공요금처럼 앱에서 개별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지서에 인쇄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바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 앱을 통해 세금, 공공요금은 물론 4대 사회보험료까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업무에 실질적인 편의와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000억원 한도로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 영위기업, 수출선도기업인 예비중견기업과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해 절차를 일원화한다. 심사담당자들의 협업시스템도 개설과 상호교류를 강화한다. 이러한 협력으로 업무경감과 보증지원 속도향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두 기관이 협업을 강화해 더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우수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