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잠재적 부실을 사전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용감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용감리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모형을 도입했다. 과거 감리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된 감리 알고리즘을 'AI 감리역'에 적용한다. AI 감리역은 우량차주를 자동으로 선별하게 된다. 고위험 차주에 대해서는 부실위험을 사전 예측하고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지표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감리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신용감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기반 모니터링 체계 정립으로 여신취급 전반의 내부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재영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부실증가 우려에 대응하고자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25일 대만에서 열리는 39차 아시아·오세아니아거래소연맹(AOSEF) 연차총회에 참석, 아시아 거래소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AOSEF는 1982년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무역 분쟁 격화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등 최근 동향에 대해 토의한다. 또 아시아 경제 발전을 이끌 차세대 산업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과 거래소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정 이사장은 중국 베이징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첨단기술주 시장 활성화와 상장기업 가치제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베이징거래소는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이은 중국의 세번째 정규 거래소로, 중소기술기업의 자금조달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문을 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거래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도 거래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11기’ 단원을 모집한다.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지원이 가능(4학년 및 졸업예정자, 수료자 제외)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1일(월)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3일(목) 발표 예정이다.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Sh수협은행의 브랜드 이미지, 신상품 등의 홍보활동, 대내외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Sh수협은행 입행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매월 미션 수행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활동 단원 및 팀에 대해서는 포상 수여 등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별로 특화된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 팀(서울·경기·강원, 대전·충청, 광주·전라, 부산·경상)으로 편성하고 Sh수협은행 사내유튜버인 ‘Sh크리에이터’를 멘토로 삼아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찬성으로 함 회장의 연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금융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 연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 지분 9.68%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로 하나금융의 의결권 있는 주식 2650만3952주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주주 절반 이상도 함 회장의 연임을 지지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에서 전체 외국인 주주 의결권 약 1억9300만주의 60% 이상이 함 회장의 연임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주는 하나금융 전체 의결권의 68%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외국인 주주 찬성 의결권을 합하면 과반이 넘는 찬성표를 확보한 셈이다. 함 회장의 연임 찬성 배경에는 역대급 실적이 자리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3조7388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8조7610억원, 수수료 이익 2조696억원 등 총 10조 8306억원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강원 춘천에서 최초의 민관협력 기반 중장년 노후준비지원센터 '춘천 하나50+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중장년층의 미래설계를 위한 금융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춘천시와 춘천미래동행재단은 '하나50+컬처뱅크'를 중장년 지원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향후 컬처뱅크는 춘천시 복지정책 수행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간은 하나은행 춘천지점 3층에 마련됐으며 상담창구, 교육공간, 라운지(카페테리아), 크리에이터실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창구에서는 중장년층이 겪는 다양한 노후준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직업소개·재취업 지원 교육이 진행된다. 경제적 준비,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형성, 여가·자아실현 등 노후준비 4대 영역에 대한 맞춤형 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육공간에서는 인생재설계, 자격증 취득, 금융·디지털 리터러시 등 시니어 아카데미·특강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라운지 ·크리에이터실에서는 중장년이 자유롭게 모여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신중년 동아리 지원 활동이 이뤄진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을 찾아오는 춘천지역 시니어 손님들을 더욱 각별히 모시겠다는 마음을 담아 하나은행 춘천지점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회장기관으로 선출돼 사무국을 운영 중이다. 올해 첫 회장단 회의에는 김인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국제 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인 회장은 "2025년은 유엔이 지정한 두 번째 세계 협동조합의 해인만큼 협의회가 중심이 돼 상생과 연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발전과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2009년 7월 출범한 단체다. 협동조합의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사회공헌 기부활동과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홈플러스의 단기채권에 대한 증권사들의 불완전판매 여부와 관련해 "철저히 조사해서 위법 여부를 판단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신영증권에서 불완전 판매를 했다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의 질의에 "CP(기업어음)나 ABS(유동화증권)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 검사를 나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한 상황에서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기죄 부분도 필요 시 조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다양한 측면의 현황을 파악했고,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에 대한 검사는 착수한 바 있다"며 "법률적 이슈에 대한 조치 등을 향후 검사에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채권을 판매했다는 '사기 판매' 의혹 관련 이인영 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사기죄 부분도 필요시 조사를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사모펀드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지적에 김 위원장은 "공감한다"면서 "전반적으로 사모펀드는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 전산장애로 코스피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7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 체결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의 거래시스템의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이 한동안 중단됐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 주식매매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거래소 측은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 발생으로 인한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이 지연됐다"며 "현재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며 원인 파악이 끝나는 대로 동양철관 매매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44분께 거래소 체결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코스피시장에서 동양철관을 제외한 전 종목이 정상 거래 중이다. 동양철관은 12시5분부터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이날 오후 2시 26분 동양철관 주가는 전일 대비 167원(19.40%) 1028원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거래가 정상화된 이후 동양철관에 대해 "12시 5분부터 시장관리상 사유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기타시장안내를 내보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전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18일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금상품별 금리를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거치식예금(정기예금) 금리는 현재보다 20~30bp(1bp=0.01%포인트) 내린다. 적립식예금(정기적금) 금리는 5~30bp 인하한다.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는 20~25bp 낮춘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6일부터 대출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은 주기형 0.20%p, 변동형 0.30%p 각각 내렸다. 비대면 신용대출은 0.30~0.40%p 낮췄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관공서와 공항, 병원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실물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을 이용하는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영업점 방문 혹은 모바일뱅킹 앱 이용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다운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전국 확대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의 실명 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