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도체 수출 호황과 내수 개선세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중반대로 상향조정했다.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13일 발표한 '2026 상반기 KDI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지난 2월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에서 제시한 1.9%보다 전망치를 0.6%포인트(p)나 올린 것이다. KDI는 중동전쟁과 미국의 관세 인상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황과, 내수 확대에 힘입어 경기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경기 호조로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소득 여건이 개선되면서 내수도 회복세에 있다는 판단이다. KDI는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0%에서 올해 2.5%로 상승하고 ▲소비(1.8→2.6%) ▲설비투자(2.0→3.3%) ▲건설투자(-9.8→0.1%) ▲수출(4.2→4.6%) 등 대부분의 경제지표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2027년 성장률은 1.7%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건설투자(1.1%) 여건은 올해보다 개선되지만 소비(1.8%),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동일반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외동일반산단은 1994년 조성된 경주 최초의 민간 산업단지로, 울산 공업도시의 배후단지 역할을 해 왔다. 현재 반경 2km 내 모화·석계·문산 등 10개 산업단지에 308개 업체, 6,5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 30년이 넘은 노후 산단으로 기반시설이 낙후되면서 보행환경 불편, 불법 주정차, 휴식공간 부족, 경관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공모 선정 이후 산단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산책로 및 소공원 조성 △인도블록 정비 △안내표지판 정비 △담장 디자인 개선 및 녹화 △도로 및 가로환경 정비 △경관조명 설치 △스마트 가로등 및 LED 도로표지병 설치 △쿨링포그 도입 △공공디자인 적용 등 산단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책로와 소공원을 조성해 근로자와 주민의 휴식·소통 공간을 확충하고, 노후 보행로와 도로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관내 13,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83억원 규모의 ‘2026년 농어민수당’을 예년보다 앞당겨 조기 일괄 지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비료·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영천시의 행정 결정이다. 현재 정부에서 시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과 함께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농어민수당은 지난해보다 지급 시기가 앞당겨 연 1회 60만원을 전용카드로 일괄 지급한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별도 절차 없이 5월 6일 포인트 충전이 완료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발급 및 재발급 대상자는 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익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농어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천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실물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고유가 피해지원에 발맞춰 우리 시에서도 농어민수당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농가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이어가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교통망 확충과 도로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광락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토교통부 관계 부서를 차례로 방문하고, 경주시 주요 SOC 현안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먼저 시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장을 만나 경부선과 동해선 고속도로 연결, 경주 양남~감포2 국도건설, 울산 시계~경주 외동 모화 국도7호선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도로건설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양남~감포 간 국도2차로 개량, 국도14호선 외동 녹동~경주 문산 건설, 국도14호선 경주 양남~문무대왕 건설, 강동~안강 도로 건설 등 주요 도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 간 접근성 개선과 산업‧관광 기반 확충에 직결되는 핵심 현안인 만큼, 목표연도 내 준공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지역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97점을 획득하며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 계획수립 적정성 ▲ 안전관리 대책 이행실적 ▲ 환류 및 제도개선 등 3개 분야의 핵심지표와 가점 항목을 통해 안전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공단은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대책 마련,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및 합동점검 등 협업 추진, 미흡 사항 적극 보완 등 선순환 관리 체계 구축으로 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인 스마트 기술과 AI를 현장 안전점검 체계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안전 정책을 펼친 점이 가점 요소로 작용하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발성 기록에 그치지 않고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공단이 ‘시민의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조직 문화로 지속 내재화해 온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김진태 공단이사장은 “2년 연속 도내 1위 달성은 경주시민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반도체 수출 실적에 힘입어 올해 3월 경상수지가 373억3000만 달러로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상품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내며 이번 기록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373억3000만 달러다. 직전 최고 기록인 2월 231억9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35개월 연속 흑자를 내며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상품수지도 350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한 943억2000만 달러다. IT품목이 반도체와 컴퓨터 주변 기기를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고, 비 IT품목도 조업 일수 증가, 석유 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수지 중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7.4% 늘어난 592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본재(23.6%)와 소비재(2.1%)의 증가세가 5개월 연속 지속된 데다 원자재(8.5%)도 화공품을 중심으로 6개월 만에 증가 전환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비스수지는 기타사업서비스와 가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2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대미투자 협의를 위해 6일(현지 시간) 미국에 도착, "실무적으로 여러가지 논의된 내용들이 있어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특파원들과 만나 대미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의 첫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 사업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루이지애나 프로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현재 그게 1호 프로젝트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미투자특별)법안이 6월 이후 시행되기 때문에, 법 시행 이후 저희가 그런것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대미투자특별법에 따라 3500억달러 대미투자 약속 이행을 주관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오는 6월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된다. 구체적인 대미투자 사업은 공사 출범 이후 발표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기간 러트닉 장관을 만나 루이지애나 LNG 인프라 사업뿐만 아니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은 지난해 군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군위전통시장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위전통시장은 공모사업 추진과 함께 야시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 거점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위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 상부를 증축해 청년상인의 교육과 교류, 협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 상인 중심의 기존 상권에 청년상인의 참여 기반을 더하고, 세대 간 협력과 새로운 시장 콘텐츠 발굴을 이끌어낼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조성된 공간은 청년상인 교육, 회의, 네트워킹,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변화와 성과는 상인들의 노력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청년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계기로 젊은 상인의 유입과 참여가 확대되어 군위전통시장이 더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 중반대로 올라섰다. 석유류 가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이후 최대 폭으로 치솟으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반면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국제항공료와 엔진오일 교체료 등 일부 생활밀착형 서비스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며 유가 충격이 소비 전반으로 번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p) 확대되며 1년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024년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2.4%, 12월 2.3%를 기록한 뒤 올해 1~2월에는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유지했다. 이후 3월 2.2%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오른 데 이어 4월에는 2.6%로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9% 급등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연 매출액과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초과하는 주유소를 지원금 사용처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니까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고유가 피해 지원금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유소 역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금인데, 왜 주유소 사용이 제한되느냐'는 비판 여론이 계속 제기됐고, 정부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연 매출액과 무관하게 고유가 피해 지원금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오는 5월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