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도지사는 30일 정말 무서웠던 경북 북부지역 산불이 이제서야 진화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동안, 산림청, 소방당국, 경찰, 군인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시군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사투가 있었기에 주불을 진화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 국민들의 응원과 행안부를 주축으로 한 중앙부처, 성금 등으로 각계 단체에서 보내주신 마음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공동체 정신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다시금 느꼈다고 했다.
이철우도지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곳곳에서 미세한 연기가 남아 있으며 언제든 재발화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산림청, 소방당국 등과 함께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1월 발생한 LA 산불의 두 배에 달하는 피해 현장을 일일이 다니며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했다.
또, 산불 확산 속도보다 더 빠른 도민들의‘일상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진화와 동시에 초대형 산불 피해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주거부터 농업, 어업, 임업, 공장 등 생계 현장까지 한치의 소홀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역대 최고의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임시주택 등 이재민 주거환경 개선, 심리․건강, 식사와 생필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해 마을 복구는 미래 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마을로 조성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각종 금융지원으로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다.
특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빠른 생계 안정도 돕겠다고 한다.
진화장비 대형화, 야간 진화시스템, 대피 표준매뉴얼 개선 등 산불 대응시스템의 ‘대전환’을 이끌어 대한민국 산불 대응의 선진모델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다시한번, 지난 22일부터 7일 동안 밤낮없이 산불 진화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명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