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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회장·SM, 세월호 피해자 지원에 10억 기부

이수만(62)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10억원을 내놨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 회장 개인이 5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5억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 회장은 “나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주는 방법을 지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세월호 사고 이후 복귀를 앞뒀던 소속 그룹 ‘엑소(EXO)’의 새 음반 발매일을 연기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앞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5억원을 내놨다. 김수현, 윤다훈, 김민종, 정일우, 설경구·송윤아 부부, 추성훈 등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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