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올 상반기 증권시장, 42.4% 상호변경

예탁결제원, ‘회사분할 또는 합병’ 가장 많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성 기자] 올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59사로 전년 동기(61사) 보다 2곳(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올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회사분할·합병, 이미지 제고 등을 이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가 59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4곳으로 지난해 동기와 동일했고 코스닥시장법인은 지난해 동기 47곳에서 45곳으로 2개사가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현황은 2014년 68사, 2015년 98사, 2016년에는 99사로 매년 증가했으며 사유별로는 ‘회사분할 또는 합병’으로 인한 상호변경이 다수를 차지했다.


상호변경 사유별로는 ‘회사분할 또는 합병’으로 인한 사유가 25사(4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이미지 제고 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유가 19사(32.2%), ‘사업 다각화’ 7사(11.8%)와 ‘CI 통합’ 4사(6.8%)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회사를 분할하면서 상호를 크라운해태홀딩스로 변경했으며, 오리온도 회사분할로 인해 오리온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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