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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수험생 학습전략 꼼꼼히 세워야"

문·이과 통합 취지…국어·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 처음 치러
사회·과학탐구영역 구분 폐지…제2외국어, 한문 절대평가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교육청은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앞두고 수능 원서접수 등 대입성공을 위한 수험생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수험생은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시험을 치러야 한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시험실 교실 1곳 당 수험생을 최대 24명으로 제한한다. 시험 시간에도 책상에 칸막이를 뒀던 작년 수능과 달리 점심시간에만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남은 100일 동안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오전과 오후 나눠 진행된 수능원서접수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가 참석해 수능 원서 작성, 접수 및 변경 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받았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취지에 맞춰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 첫해인 만큼 수험생들이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사회·과학탐구영역 구분 폐지, 제2외국어, 한문 영역 절대평가 적용 등 변화가 있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 응시원서를 낼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고교를 졸업하고 충북도에 주소를 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주·충주·제천·옥천교육지원청)에 내면 된다.

수능 원서 접수, 변경은 오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내면 대리 원서 접수도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은 수능 변경 사항과 업무처리 지침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면서 "이번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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