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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 100' 3년 연속 선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1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 100'에서 '전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60'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 부문에서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리더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리스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 것으로, KT는 지속가능한 미래기술을 제안해 국내 통신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특히 지난 4월 노사공동 ESG 선언을 통해 ESG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노사가 함께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리더30에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브랜드 100'은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과 브랜드를 분석해 선정한다.

UN SDGs 협회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전 세계 약 3000개 주요 기업과 2000명의 글로벌 리더를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10개 기준은 환경, 거버넌스, 정책, 경제성과, 혁신성, 회복성 및 웰빙 증진, 확산성, UN 및 EU와 정부 간 관계, SDGs 활동, UN SDGs협회 및 관련 파트너십 활동 등이다.

올해 전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에는 KT를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시스코 시스템, 코카콜라컴퍼니, 휴렛팩커드(HP), BNP파리바, 네슬레, 인텔 등 60개 기업이 선정됐다. KT는 3년 연속 선정됐다.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리더 30'에는 구현모 KT 대표이사와 최장복 KT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팀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 마크 슈나이더 네슬레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등 30명이 이름을 올렸다.

UN SDGs 협회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 그리고 기후변화, 온난화 등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글로벌 지속가능한 기업은 코로나 위기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인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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