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금조)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이웃 도시인 의성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김밥 1,500줄과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새마을회원들은 이웃 도시인 의성이 산불에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이틀간 땀흘려 김밥 1,500줄을 만들어 의성군 임시대피소에 전달하고, 직장공장 새마을 군위군협의회 김천일 회장은 사비를 털어 생수 5,000병을 손수 전달했다.
이금조 회장은“비록 지금은 의성과 군위가 경북도와 대구로 나누어지긴 했지만, 땅이 마주 닿는 가족같은 도시다”라며“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움을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