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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컷 국어 82~85점·수학 83~88점 예상

화법과작문 83~85점, 언어와매체 82~83점
확통 85~88점, 미적 81~84점, 기하 83~85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입시업체 5곳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1등급 구분 원점수를 82~85점, 수학은 83~88점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 5곳이 19일 오전 10시 기준 각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등급컷 서비스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82~85점 사이에서 1등급 구분 원점수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선택과목별로 살펴보면 '화법과 작문'에 대해서 대성마이맥·진학사는 83점, EBSi·메가스터디는 84점, 종로학원은 85점 이상을 획득해야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언어와 매체' 1등급을 가르는 원점수는 진학사·EBSi·메가스터디·대성마이맥 82점, 종로학원 83점으로 집계됐다.

선택과목별 등급 구분 원점수 편차는 수학 영역에서 더 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상에 따르면 '기하' 과목에서 83점을 받은 학생과 '확률과 통계' 88점을 획득한 학생이 똑같이 1등급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확률과 통계' 1등급 구분 원점수는 진학사·메가스터디 85점, 종로학원 86점, 대성마이맥 87점, EBSi 88점으로 예상됐다.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대성마이맥·진학사는 81점, EBSi·메가스터디는 82점, 종로학원은 84점 이상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선택과목 '기하'에 대해선 EBSi·대성마이맥가 83점을, 진학사·메가스터디가 84점을, 종로학원은 85점을 1등급을 구분할 원점수로 점쳤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다음달 10일 수능 성적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고교 교사들과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수능 가채점 점수는 변동 가능성이 큰 만큼 대입전략을 세울 때 보수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우연철 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장은 "10일 성적발표 전까지 이날 오전 공개한 등급컷이 거의 최종"이라며 "수험생 가채점 결과 입력에 따라 소폭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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