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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의료 사각지대 취약자 4년째 돕는다

‘녹색병원’과 ‘취약계층 노동자·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 이하 ‘재단’)은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원장 임상혁)과 15일 재단에서 ‘취약계층 노동자 · 미등록 이주민 의료지원사업’(이하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재단은 2021년부터 취약계층 노동자 및 미등록 이주 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미등록 노동자를 포함하여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건강보험 가입 불가 등의 이유로 의료 서비스를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확보와 건강권 보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지원 범위는 ▲의료취약노동자 일반진료(외래 및 입원) ▲감염백신 지원(폐렴, 파상풍) ▲미등록 이주 노동자 및 아동 의료지원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600여명 이상의 의료취약노동자와 미등록 이주민이 혜택을 볼 예정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보편적인 의료 이용이 어려운 일부 취약계층과 이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은 이들의 건강한 사회 활동을 돕는다는 인권적 차원은 물론, 사회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취약계층 노동자를 보호하고 양극화로 인한 건강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재단과 녹색병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되었으며,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약 2천억 원의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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