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 '서울의 모든 잡(Job)'을 4년 만에 업데이트해 다음 달 1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일자리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를 얻지 못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제작한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이다.
분량은 총 91쪽이며 ▲공공일자리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및 일 경험 ▲창업지원 ▲취업지원 ▲근로조건 개선 ▲청년지원정책 ▲우수 사례 등 9개 분야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이번 책자에는 서울시·고용노동부·상공회의소·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전체 수행기관의 공공일자리 정보와 교육정보, 지원정책 등을 모두 담아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구직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책자 1000부를 11월 첫째 주부터 서울시 일자리센터 및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일자리공간 등 관련 기관 등에 배부·비치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의 모든 잡' 책자에는 일자리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고용훈련금부터 취·창업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관련 수행기관들의 일자리 정보와 정책들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