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하양읍 금송봉사회(회장 정금숙)는 지난 19일 하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불우이웃돕기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로 ‘불우이웃돕기 국(매운탕) 판매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정금숙 회장을 비롯한 금송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매운탕을 끓여 판매했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될 예정이다.
정금숙 금송봉사회장은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방법을 찾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금송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석 하양읍장은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송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송봉사회는 하양읍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2014년에 구성돼 어르신 무료 급식봉사, 국 판매 바자회, 불우이웃돕기 자선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