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보도] 성주군, '2024년 연말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 발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생 안전망을 강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2024년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 등 여러 방안을 포함하여,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주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생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다. 소상공인들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성주군은 지역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인상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할인율은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적용되며, 2억원의 추가 예산이 투입된다.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36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3% 이자율로 지원하고, 카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대책도 조기 시행된다.

 

예산 절감액 10억원을 해제하여 소비 진작을 위한 사업에 투입하고, 해맞이와 크리스마스 행사 등 지역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참여와 소비를 유도한다. 또한, 관내 920개 요식업체에 50L 종량제봉투를 무료로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경비 절감을 도모 할 예정이다.

 

경제 불황 속에서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성주군은 이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3억9천만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실시하며, 주거, 식량, 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부대비(3억원)를 조기 집행하여,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자녀 중 결식아동들에게 급식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부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자녀들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주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공사 및 용역을 조기에 발주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추진 할 계획이다. 613억원 규모의 공사와 52건, 13억원 규모의 용역을 조기 발주하여, 지역 건설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관련 업종에 직접적인 도움울 줄 예정이다.

 

성주군은 대설, 한파, 산불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성주군은 대설과 한파를 대비해 T/F팀을 구성하고, 자연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27명)와 산불감시원(81명)을 투입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구제역, AI, ASF 등 가축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반을 운영 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며, 참외 첫 출하 행사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단체 및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지역 특산물 소비에 참여한다.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 쇼핑몰 및 포털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주군 공직자들은 연말연시 각종 회식과 모임을 지역 내에서 진행하며, 특히 보건소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지역 식당에서의 소비를 촉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한다.

 

성주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부터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까지 전방위적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 향후 기관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성주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며 “ 전 공직자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기 바라며,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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