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비계 해체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월 개장 이후 '바닥 균열'과 '실내 천장 구조물 균열', '지하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누수'와 '영화관 진동' 등의 잡음이 끊이지 않던 제2롯데월드에서 사망사고까지 발생하고 말았다. 경찰과 롯데 측은 김씨가 두개골 손상에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30년 숙련공의 추락…안전장치는? 16일 오후 1시께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 작업장에서 김모(63)씨가 추락,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송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계를 설치·해체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으로 이틀 전부터 이곳에서 작업하던 김씨는 비계 설치·해체 작업만 30년 가까이해온 숙련공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시 작업 현장에 안전장치가 제대로 설치돼 있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비계 인부들은 최소 2인1조로 움직이며 비계 해체 작업을 할 때는 생명줄을 끼고 비계에도 안전 고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현장소장은 "현장에서는 관리자들이 삼중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도 "사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7일 항우연 대전 본원에서 한국형 발사체의 엔진 구성품을 시험하는 추진공급계 및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추진공급계 설비는 한국형발사체의 7t, 75t 액체엔진 및 발사체 구성품(밸브, 배관 축소형 모델)을 시험하는 시설이다.또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는 상사매질(물)을 이용해 75t급 터보펌프의 산화제 펌프 및 연료 펌프의 수력 성능시험을 수행하게 된다.이 두 설비는 고압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발사체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이를 이용해 앞으로 개발할 한국형 발사체 엔진 구성품의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비롯한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와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또 항우연은 이날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산업체 간담회를 열어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봐주기 조사'라는 논란을 의식한 듯,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검찰에 고발하고, 회사는 운항정지 혹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강수를 선택했다.'땅콩 회항' 사건에 대한 국토부 조사가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국토부는 지난 5일 뉴욕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리턴' 사건과 관련,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이 조사과정에서 승무원을 향해 막말·폭행 사실은 부인했으나, 일부 승무원 및 탑승객의 진술 등에서 고성과 폭언이 사실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항공보안법의 '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다만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폭행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항공법에 대한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의 법리적 판단에 따를 방침이다.이날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과 박창진 사무장이 조사과정에서 폭언은 없었다고 말한 것은 허위진술로 항공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했다.사건 피해자들이나 사건을 목격한 탑승객에게 거짓 진술을 회유한 대한항공의 행위도 항공법에 규정된 '검사의 거부·방해 또는 기피'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국토부 관계자는 "조 전
국제유가 하락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전 거래일(1920.36)보다 16.13포인트(0.85%) 내린 1904.13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자 지난 9일 종가(1970.95)보다 대비 66.82포인트(3.39%)나 떨어졌다.외국인 투자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15년 원유 수요를 하향 조정한 것을 계기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이달 10일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16일까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는 약 1조9230억원에 달한다.전문가들은 "보통 유가 하락은 기업 비용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해왔지만, 최근의 유가 하락은 세계 경제 침체를 미리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금융센터 김형우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신흥국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세계 유가증권시장에 투자되는 '오일머니'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오일머니란 중동을 포함한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및 관련 상품을 수출해서 벌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원을 허위 등록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인건비를 횡령한 대학 교수가 감사원에 적발됐다.감사원은 지난 4~5월 한국수력원자력 등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RD 투자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68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국내 모 대학 A교수는 2010년 5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한수원의 'APR1400 인간기계 연계 훈련 및 평가방법 개발' 과제를 포함한 6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총 18명을 허위 연구원으로 등록했다.A교수는 허위로 등록한 연구원들과 실제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공동관리계좌에 입금토록 하고 2억3800여만원을 차명계좌 등으로 빼돌려 고급오디오를 구입하거나 개인용도로 사용했다.A교수는 또 2013년 2월부터 2014년 5월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기관사 휴먼에러 평가 전산 체계 구축' 과제 등 5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6명의 허위 연구원들과 실제 연구원들의 인건비 50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한수원을 비롯한 연구용역 발주기관들에게 A교수와 소속 대학의 입찰참여를 제한하고, 연구비를 회수하는 방안을
#1. A아파트는 8000만원을 투자해 지하 주차장 조명 2000개를 32W 형광등에서 18W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A아파트는 조명 교체를 통해 연간 3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한편 정부로부터 700만원의 보조금도 받았다. #2. B마트는 7200만원을 투자해 10대의 인버터(직류전력을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B마트는 무빙워크 속도를 조절해 연간 2500만원의 전기료를 줄였다. 또 해당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B마트는 정부로부터 1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민간 사업자가 에너지효율제품을 설치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효율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은 오는 2020년까지 100%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민간 건축물은 지하주차장 등 장시간 사용 조명에 대해 LED 조명 설치 의무화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은 조명, 인버터, 전동기의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 서비스 사업자는 최소 참여물량 이상의 에너지 감축이 가능한 사업장(아파트 단지, 빌
정부가 건설공사의 실적공사비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의 공사비를 결정하는 방법인 실적공사비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업계·발주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7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실적공사비 제도는 과거에 계약된 공사비 정보를 수집해 향후 유사한 공사의 공사비 결정 시에 적용하는 제도다.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해 공사비 거품을 방지하고 공사비 산정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미국·영국·일본 등 등 외국의 사례를 토대로 2004년도에 국내에 도입한 바 있다.하지만 건설업계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저가낙찰이 누적됨에 따라 실적공사비가 지나치게 하락하는 등 우리나라 입찰문화의 특성으로 인해 제도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실적공사비 단가는 제도 도입 이후 10년간 1.5% 상승에 불과(불변가격 기준 36% 하락)했다. 낮은 공사비로 인해 업계의 경영난 초래는 물론, 시설물의 품질과 안전성 저하로 국민의 생명과 편의를 위협할 우려도 있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은 실적공사비 제도를 실제 시장가격을 반영하는 '표준시장단가 제도'로 개편해 이를 통해 기존의 실적공사비 단가
국토교통부가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을 16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일 뉴욕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램프리턴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조사내용을 토대로 조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권용복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조 전 부사장의 경우 일부 승무원 및 탑승객의 진술 등에서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에 따라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어 금일 중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폭행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그동안의 조사자료 일체를 검찰에 송부하고, 항공법에 대한 적용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의 법리적 판단에 따르기로 했다.대한항공에 대해서는 항공법에 의한 운항규정 위반 등으로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을 처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적용방안은 법률자문 등을 거쳐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국토부는 대한항공의 경우 거짓진술토록 항공종사자를 회유한 것은 항공법(검사의 거부·방해 또는 기피)에 위반이라고 했다.권 정책관은 "조 전 부사장, 박창진 사무장 등의 허위진술은 항공법(질문에 답변하지 않거나 거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제1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재난대응 강화 방안과 농업분야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조무제 부의장을 비롯해 제2기 자문위원으로 발탁된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과학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재난대응'과 '과학기술 기반 농업혁신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박 대통령은 "국가적 관심사인 재난대응 관련 국가역량을 확충하고 농업분야에서도 개방형 혁신으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과학기술인들의 새로운 역할이 있다"며 "이날 보고된 전략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동력화하는데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회의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민안전처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의 4개 전략으로 ▲안전진단센서를 활용한 재난 예방 ▲지능형CCTV를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 ▲재난 유형별 맞춤형 시뮬레이션 개발로 재난 피해 최소화 ▲첨단 구난장비 실용화 통한 골든타임 사수 등을 제시했다.보고자로 나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안전진단센서 시스템'을 지하매설물, 교량, 터널 등 노후한 국가기반시설에 설치해 재난
수도권 공공택지 내 주택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대폭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9·1대책의 후속조치 등을 반영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및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우선 수도권 그린벨트해제 공공택지 내 주택의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기간이 완화된다.공공주택의 경우에는 분양가 대비 인근시세 비율을 4단계로 구분해(70% 미만·70~85% 미만·85~100% 미만·100% 이상) 전매제한기간을 8·6·4년→6·5·4·3년으로, 거주의무기간을 5·3·1년→3·2·1·0년으로 완화한다. 공공주택 외의 주택(민영주택)은 현행 3단계 시세비율을 유지하면서 전매제한기간을 5·3·2년→3·2·1년으로 완화했다.지난 입법예고기간(9월17~10월27일) 중 제출된 85% 이상 구간에 대한 전매제한기간 추가 완화 및 조정 요구 의견의 일부를 반영하고, 시세 100% 이상에 대해서는 전매제한기간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완화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신규로 공급하는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개정이전에 공급한 공공주택도 완화되는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기간이 적용돼 주택시장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지역·직장주
광역 시·도가 설립한 지방공사도 '토지보상 업무' 수탁이 가능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재 지자체와 LH, 수자원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8개 기관이 수행하는 보상업무 수탁을 앞으로는 광역 시·도가 설립한 13개 지방공사 등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기존에는 보상전문기관으로 LH, 수공, 한국도로공사, 농어촌공사, 감정원, 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8개 기관만 허용됐다. 앞으로는 광역 시도가 설립한 13개 지방도시공사나 개발공사도 보상전문기관으로 인정되어 총 21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된다.새로 추가된 13개 기관은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강원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이다.보상전문기관으로 인정되면, 공익사업을 시행하는 타 사업시행자로부터 보상 또는 이주대책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법령개정을 통해 보상전문기관 간 경쟁이 활성화됨으로써 보상
KB국민은행이 수익성 개선 및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영업망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년 1월5일부로 서울 목동2단지 지점과 부산 범어사역 지점·부천 중동PB센터 등 전국 18개 지점의 문을 닫고 인근 지점과 통합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점포는 11월말 기준 1160개에서 1142개로 18개 줄어든다. 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객 위주로 점포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지난 11월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영업망을 고객 위주로 재편하겠다"며 "점포를 재구성하면서 채산성이 떨어지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어려워 보이는 지점은 통폐합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모바일은 어디서든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며 "모바일 환경에 대비해 모든 것을 고객 위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은행은 일부 점포를 줄이는 대신 맞벌이부부들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일부 아파트 단지 내 지점의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공단형 점포를 늘릴 방침이다. 이른바 '고객 맞춤형 점포'를 확충한다는 방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뱅킹서비스를
▲08:00 국무회의▲09:00 진웅섭 금감원장, 주례임원회의(11층 제1회의실)▲09:40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BH)▲10:00 국회 본회의(국회)▲15:00 농업재해보험 활성화 산학연 MOU(천안 상명대)▲15:00 시도경제협의회(충북도청)▲15:00 공공기관운영위(비공개)▲17:00 전자상거래 (B2B) 활성화 회의(무보)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이 확산 우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돼지고기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5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진천 장관리 A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2주만에 첫 발생지에서 3㎞내 위치한 4개 농장이 잇따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타입형으로 백신접종에 의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히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구제역이 계속적으로 확산될 경우 내수는 물론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하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 돼지고기는 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지난해 한국산 돼지고기 수출물량(통관기준)은 1900톤(48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2년 1400톤(290만달러)에 비해 50.9%(63.1%)가 늘어난 수치다. 올 들어서는 10월까지 1700톤(660만달러)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600톤(380만달러)보다 10.1%(72.1%) 증가했고, 금액면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이미 추월했다. 하지만 육류수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돼지고기 제품은
검찰이 이른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이 이날 오후 열렸던 기자간담회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소환 통보는 물론 아직 소환 일정도 정해진 바 없다"고 밝힌지 2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고발장 접수 하루만에 대한항공에 대한 압수수색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던 검찰 수사가 정작 사건 당사자인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선 지지부진하진 하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오후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압수수색은 지난 10일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조 전 부사장을 항공법·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죄·강요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지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단행됐다.당시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도 있어 서둘러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조 전부사장과 기장을 출국금지하고 기장과 사무장, 일등석 일등석 승객 등 핵심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