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무려 30조원의 시중자금이 몰려 사상 최대의 공모 청약 기록을 세웠다. 청약 경쟁률은 200대 1에 육박했다. 11일 제일모직의 상장 대표 주관사인 KD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574만9990주에 11억20573920만주가 몰리며 경쟁률이 194.9대 1에 달했다. 청약증거금으로 무려 30조원이 들어와 직전 최대 규모인 삼성생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 공모 당시 증거금은 19조8944억원, 지난달 삼성SDS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15조5520억원이였다. 증권사별로는 신한금융투자의 청약경쟁률이 330.2대 1로 가장 높았다. 삼성증권은 264.2대 1,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72.5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에 앞서 지난 3~4일 진행한 제일모직 기관수요예측에서는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5만3000원으로 정해졌다. 제일모직은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청약 열기 후끈…한도 채워 청약하는 투자자 많아 제일모직에 대한 관심은 첫날부터 뜨거웠다. 10일 오후 기준 경쟁률은 38.8대 1로 574만9990주에 2억2319
한·인도네시아 양국 정상이 11일 난항을 겪고 있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측은 조속한 협상 재개의 전제로 '상호이익'을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낮 부산 벡스코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CEPA 협상 재개문제와 관련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혜를 모아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CEPA는 상품교역, 서비스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협정으로 주로 상품과 서비스의 자유로운 교역을 핵심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정부는 인도네시아와 CEPA 체결을 통해 양국의 교역량을 2015년 500억달러, 2020년 1000억달러 수준으로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2012년 7월부터 협상을 시작했다.청와대는 지난해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당시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CEPA의 연내 타결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타결이 되지 않은 채 1년이 지났음에도 협상에는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박 대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한항공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2시부터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실과 관련, 월권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공운항 기록 등을 압수했다.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선 운항기록이 저장된 블랙박스와 JFK 공항 관제탑 교신 내용 등의 확보가 관건이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블랙박스를 확보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며, 증거조작 등의 우려도 있어 서둘러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10일 조 부사장을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KE086편 항공기를 활주로에 멈추
이른바 '땅콩 리턴'에다 '무늬만 사퇴'라는 거센 비난에 휩싸였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를 소재로 한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또 조 부사장의 행동을 꼬집는 비난 역시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조 부사장를 겨냥한 인터넷상의 각종 패러디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쇼설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대한항공'으로 '땅콩항공'으로, 대한항공의 비전이 담긴 'Excellent in Flight KOREAN AIR'라는 문구를 'Excellent in Nuts'라고 바꾼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기내 안내방송과 흡사한 '조현아의 땅콩항공 CF'라는 제목의 1분3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동영상에서는 조 부사장의 '원정출산' 논란과 '땅콩 리턴'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기내 안내방송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동영상에는 '저희 땅콩항공은 국내 최초로 무려 미국에서 땅콩을 원정 재배해 기내 서비스 해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온다. 특히 조 부사장이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서비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오는 2040년 절반가량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란 경제활동이 가능한 연령층으로 이때가 되면 100명중 44명은 통상적인 의미에서 돈벌기 힘든 나이가 된다는 얘기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13~2040'에 따르면 전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6년 370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2040년에는 2887만명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전체인구 5109만1000명의 56.5%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49.1%로 50% 밑으로 낮아지고 ▲울산(59.6%) ▲서울(59.5%) ▲대전(59.3%) 등 16개 시도는 그나마 50~6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5세이상 고령인구는 2040년 전국적으로 25%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2013년 614만명에서 1650만명으로 3배 가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통적 농촌지역인 ▲전남(41.1%)과 ▲경북(40.3%)은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세종 25.7% ▲울산 28.0% 등 6개 시도는 30% 미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전국 평균 중위연령(연령에 따라 인구를 나열해 중간에 서는 사람의 나이)은 52.6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존에 발표했던 내년 경제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여건과 전제가 바뀌면 (경제)전망치는 변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두 달간 변화를 보면 3.9% 성장 전망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 10월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9%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날 이주열 총재의 발언을 감안하면 다음달 발표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9%에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열 총재는 "유로경제 부진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ECB도 전망치를 낮췄고, 중국 경제도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띄게 보인다"며 "또한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예상보다 부진한데, 이 같은 요인을 감안해서 내달 전망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잠재성장률 역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잠재성장률은 낮아지는 흐름이 불가피하다"며 "고령화 진전에 따른 노동력 문제, 글로벌 위기 이후의 투자 부진이 이어져 온 것을 감안하면 방향 자체는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서천 블록형 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민간참여형 공동개발사업은 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공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이 분양되면 공사는 토지매각, 민간은 주택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공동개발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경우 토지 매입없이 주택사업이 가능하고, 취득세․토지비 등 금융이자 부담이 경감돼 분양 및 사업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LH는 전했다.대상지(2필지) 면적은 1만2236.6㎡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돼 최고 3층까지 건축가능하다.블록형 단독주택지 취지에 맞개 1개 블록이 1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공모 일정(예정)은 18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해 1월13일 신청서 접수,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월 중 공동개발협약서 체결 등순으로 진행된다. 문윤태 용인서천 PM팀장은 "공동개발사업으로 민간사업자는 토지 매입 없이 주택사업 시행이 가능하고 공사는 장기 미매각 토지 매각이 가능해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상호 Win-Win 할 수 있다"며 "토지 취득세와 금융비용 등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포이닉스가 아스팔트 도로포장 시 국내 유일의 RSBS(Radial type SBS) 개질제를 사용, 내구성과 공극율(골재간의 틈)이 높은 RSBS 복층 저소음 아스콘 혼합물을 개발했다. 포장노면 두께 5㎝에 작은 골재와 큰 골재를 상·하부 복층구조로 포설하는 복층 포장공법은 공극률 22% 이상으로 배수능력이 월등해 별도의 미끄럼 방지 포장이 필요 없다.'복층 저소음 배수성 포장' 공법은 한 개 층으로 포장하는 일반 도로와 달리 같은 두께를 2개 층으로 나눠 도로 상층부는 작은 골재, 하층부는 큰 골재로 동시에 복층으로 포장해 골재와 골재 사이의 공극으로 빗물과 소음을 흡수하는 기술이다.일반 도로포장은 한 여름 장마 시기에 빗물이 배수되지 않아 고인 물이 튀겨 불편을 주고 있다.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꾸준히 감소하는데 반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빗길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미 복층포장공법을 도입한 선진국에서는 교통사고율이 85% 저감되고 있다. 한국에 도입해 50%가 저감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75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사망자수 또한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복층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폭이 20주만에 멈췄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4주 연속 하락했다.11일 한국감정원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올랐지만 오름폭은 보합(0.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7월28일 기준 조사부터 19주 연속 상승 후 보합으로 전환됐다.서울지역은 경기회복 지체와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 등의 영향으로 강남권에서 매수인의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일부 재건축단지의 가격수준이 조정되며 보합을 기록했다고 한국감정원은 설명했다.실제 서울은 강북(0.02%)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강남(-0.01%)지역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주요상승 지역은 은평구(0.04%), 노원구(0.04%), 중구(0.04%), 양천구(0.04%), 주요 하락지역은 강동구(-0.12%), 중랑구(-0.03%), 용산구(-0.03%), 강남구(-0.02%) 등이다.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올랐다. 오름폭은 지난주와 동일(0.0%)한 수준이다.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등으로 전국 기준 오름세를 이어갔다.수도권(0.04%)은 경기와 인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조 전 부사장을 직접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국토부는 12일 오전 조 부사장을 불러 '대한항공 뉴욕발 여객기 램프리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김포공항에 마련된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국토부 이광희 운항안전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10일) 대한항공 측에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고, 12일까지 국토부로 출두해달라고 통보했다"며 "대한항공 측에서도 국토부의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이광희 과장은 "대한항공 램프리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법 및 항공보안법의 적용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반면 대한항공 측은 조 전 부사장이 직접 출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희 운항안전과장은 이에 대해 "조 부사장이 출두를 하지 않을 경우 국토부에서 강제 출두를 명령할 사법권한은 없다"면서도 "조 부사장에 대한 직접조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부터 3주일동안 몽골 경쟁소비자보호청에 자문관을 파견해 경쟁법·소비자보호법의 집행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문관은 3주 동안 체류하면서 한국 공정거래제도와 소비자보호제도를 소개하고, 몽골 경쟁당국의 법 집행 및 제도상 미비점 등에 대해 심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경쟁법 하위법규 제·개정 사항 발굴하는 한편 권고안을 제시한다. 몽골 경쟁당국의 관심주제인 공정거래제도 개요, 기업결합, 대규모기업집단정책 등에 대한 특별 강의도 진행한다. 공정위는 "성장잠재력이 큰 개도국에 우리 경쟁법 집행시스템을 전파해 중·장기적으로 몽골에서 활동 중인 우리기업의 사업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2층 버스가 선보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서울 광역 노선에 투입되는 2층 버스다.경기도는 7일 광역 2층 버스 시승식을 열었다. 2층 버스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인재개발원을 출발한 뒤 서울 사당역을 돌아오는 ‘7770번’ 노선에서 1시간 20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정부의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객 수송 능력이 뛰어난 2층 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8일부터 시험 운행을 거쳐 도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관행적 종합검사를 대폭 축소할 것"이라며 향후 금융감독 방침을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에서 "직원에 대한 제재도 최대한 금융회사가 조치하도록 위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감독의 프레임을 규제 중심에서 원칙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촉진하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진취적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창조·기술금융 등 생산적 부문에 대한 자금공급도 원활히 지원되도록 하겠다"면서도 "다만 금융소비자의 권익 침해 및 금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광혁 서울 교통은행 대표는 "교통은행이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지정되고 지난 1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며 "한국에서 위안화 청산업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내 금융회사의 청산계좌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 원 장은 "아직 위안화 청산업무가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국내 금융회사의 참여가 미흡하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청산계
지난 6월 시·도별로 지을 수 있는 물류단지 상한선이 폐지된 후, 실수요가 많은 전국 10개 지역에 신규 물류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물류단지 실수요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10개 사업(360만3731㎡)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총량제 폐지이후 통과된 사업은 ▲김해 풍유(32만㎡) ▲울산 삼남(15만㎡) ▲군산(33만㎡) ▲광주 오포(23만㎡) ▲남여주(20만㎡) ▲안성 공도(43만㎡) ▲익산 왕궁(51만㎡) ▲안성 보개(72만㎡) ▲성남 운중(8만㎡) ▲광주 직동(62만㎡) 등 10곳이다. 신청면적은 지자체 인허가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종전의 물류단지 시도별 총량제는 한 번 수요가 끝나면 사실상 단지건설이 불가능해 민간 투자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급량을 사업자에게 배분하던 '사업내인가' 관행도 존재했으나, 총량제 폐지 이후 실수요만 검증되면 공급량과 상관없이 물류단지 건설이 가능토록 개선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통과된 10개 물류단지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조원 이상의 직접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속도감 있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내년에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실
'땅콩 리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 결국 부사장직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10일 "조현아 부사장이 뉴욕발 항공편 사무장 하기 건 관련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되지 않기 위해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조 부사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등기이사 유지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는 데, 주주총회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와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직에 대한 사퇴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항공업계는 조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가 한진그룹 이미지에 타격을 준 만큼, 조 부사장의 사표가 조만간 수리되고 내년 3월께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를 반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부사장이 이날 전격 사표를 제출한 것은 지난 9일 보직에서 물러났지만 부사장 신분 유지와 등기이사를 그대로 유지, 악화한 여론을 봉합하기 위한 '무늬만 퇴진'이라는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으로 보인다.앞서 조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이 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