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광화문 일대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들이 함께 '새봄맞이 고객사랑 가두캠페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과 우진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꽃씨와 미니화분을 나눠줬다. 윷놀이와 룰렛돌리기 체험행사 등도 마련해 경품도 제공했다. 시민 대상 금융상담 창구도 열렸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생동하는 봄을 맞아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대신증권이 해외증권계좌 신규 개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14일 해외증권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수수료를 1년간 면제해주는 '미국주식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3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이벤트 신청한 날 다음 영업일 미국장 개장부터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 수수료가 1년간 면제된다. 대상 매체는 HTS, MTS이며, 유관기관제비용은 제외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크레온 홈페이지, HTS, MTS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Biz추진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국제유가가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3거래일째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4%(1.39달러) 상승한 배럴당 5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일 대비 1.3%(0.88달러) 오른 배럴당 67.55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은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 유가를 자극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S&P글로벌플랫츠의 분석가들은 원유 재고가 330만 매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460만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4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가 각각 350만 배럴과 250만 배럴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SIA 자산운용의 콜린 시진스키 시장전략가는 마켓워치에 "EIA의 미국 생산 전망 하향조정, 석유수출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이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25일 출시된 H2O글로벌본드펀드는 설정 후 글로벌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펀드성과를 보여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펀드 수익률을 보면 미국달러형 기준 3개월 수익률은 5%대, 누적수익률은 6%대다. 미국과 독일 국채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 이탈리아 예산안 합의를 예상한 이탈리아 국채 매수, 멕시코 페소 매수 등이 성과 요인으로 꼽힌다. 펀드는 미국달러형, 헤지형과 언헤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글로벌 채권과 통화 포지션을 활용한 헤지펀드 스타일의 채권 펀드인 H2O글로벌본드펀드는 글로벌 채권 펀드 전문 운용사인 H2O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H2O Multi Aggregate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H2O자산운용은 프랑스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나틱시스자산운용의 자회사로 국내에서는 사모펀드로 기관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선진국 국채와 회사채, 이머징 국채, 유동화증권 등 다양한 채권 관련 자산, 그리고 이들 자산의 대상 통화를 비롯한 글로벌 통화에 투자한다. 글로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외국인 자금 유입 둔화로 코스피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외국인 대신 기관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달 25일 장중 고점 대비 3.8% 하락했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이 둔화된 탓이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은 연초 이후 4조5000억원을 누적 순매수했지만 이후 1조원가량을 순매도했다"며 "미중 무역협상은 시간을 끌고 있고 북미 정상회담은 기대를 하회한 탓"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유로존과 미국 지표 둔화에 따른 매크로 자신감 하락도 국내 증시를 향한 자금 유입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화됐지만 변심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는 여전히 증가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은 인덱스 매수와 특정 종목 또는 업종을 매도하고 있다"며 "외국인 매도 상위 종목은 2월 25일 이후 SK하이닉스, KB금융, 삼성전자 순으로 반도체와 은행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행들은 올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에서 고정금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48%까지 끌어올려야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 시행을 위한 은행 대출구조 개선 촉진 세부 추진방안' 행정지도를 예고했다. 이번에 나온 행정지도는 지난해 4월 나온 행정지도를 대체할 예정이다. 올해말 고정금리 목표비율이 48%로 제시됐다. 지난해말 목표치 47.5%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비거치식 분할상환 목표치는 지난해 말과 동일한 55%로 유지됐다.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은행 영업점의 성과평가 지표도 일부 개선됐다.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를 보강하는 방향이다. 가계대출 취급실적과 연동된 평가지표는 폐지되거나 개선됐다. 다만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지원실적은 평가가 유지된다. 금감원은 '보험권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 행정지도도 예고했다. 올해 말까지 고정금리대출 목표 비중을 현행 40%에서 45%까지 확대하고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55%에서 60%로 올려잡았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4000억원, 영업이익 946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점진적 개선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1분기에는 중국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됐다. 1~2월 누적 도매판매 기준으로 현대차 -26.7%기아차 -0.9%를 기록했다"며 "1분기는 재고 축소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현대차 +29.1%, 기아차 +15.9% 를 기록하며 선방했다"며 "2분기부터는 재고 소진 이후 본격적인 판매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 부진을 바닥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의 예견됐던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수요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테슬라의 미국 보조금 제외와 중국 공신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친환경차 수요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면서도 "미국 보조금은 작년부터 확정된 사항이다. 오히려 테슬 라는 모델3 깡통트림의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보조금 없 는 시장 형성에 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케이티 전주타워에서 '전주지역 주식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추희엽 부장과 Prime고객부 김성훈 차장이 '2019 주식시장 전망'과 '실전 매매기법을 활용한 유망종목 분석'을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과 미국 무역분쟁 마무리 국면에 따른 국내증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종목 발굴 매매기법,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식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11일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 펀드(주식-파생형)'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사모헤지펀드에서 주로 활용하는 Equity Long-Short 전략을 공모로 구현한 상품으로 상승이 예상되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해 변동성에 대응한다. 또 운용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상품구조로 기본 운용보수를 낮추고 성과가 많이 났을 때 성과보수를 받아 기존 공모펀드 대비 합리적인 보수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기본 운용보수는 연 0.20%이며 환매시 운용 수익률이 3%를 초과할 경우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단, 성과보수는 환매금액의 5%를 초과하지 않는다. 펀드는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도 없어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다. 성과보수 외에는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이내의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며 연 0.735%(기본 운용보수 포함)의 총 보수가 적용된다. 환매 수수료는 가입 이후 3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30%를 부과하며 일부 환매가 불가하고 전액 환매만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모바일 새희망홀씨대출’과 ‘모바일 직장인행복드림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두 상품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과 증빙서류 제출 없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10분 이내에 가능하다. 또한 대출 심사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중신용자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해 대출한도와 금리에 대한 우대 범위를 확대했다. ‘모바일 새희망홀씨대출’의 신청 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로 최대한도 3000만원, 최저금리 5.89%(2019년 3월 7일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최대 7년이다. 특히 최대한도까지 이용 중이라도 대출실행 이후 1년 동안 연체가 없는 경우에는 신용등급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긴급생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모바일 직장인행복드림대출’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으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가 신청대상이며 최대한도 1억원, 최저금리 4.99%(3월7일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긴급자금을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삼성증권은 채권투자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채권 탐구생활' 퀴즈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팜에 접속해 매주 새롭게 제공되는 채권 퀴즈를 풀 수 있다. 매주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매주 제공되는 퀴즈 이벤트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1명당 총 4번의 참여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당첨자는 해당 이벤트 종료 후 4월 중에 삼성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채권 등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어렵게 생각하기 쉬운 채권을 퀴즈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현대차(005380)에 주가 상승을 기대할만한 이슈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판매 현황과 별개로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이슈들이 있다"며 "올해 최대 기대작인 8세대 쏘나타(DN)가 공개됐고 현대차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오트론과 엠엔소프트의 합병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송창현 전 네이버 CTO, 김준석 전 파파고 리더 등 국내 최상급 IT 연구진을 영입해 미래 자동차 기술 확보에 집중한 점도 호재"라며 "공장 효율화에 대한 자구적인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5년 만에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3세대 엔진을 적용했다"며 "스마트 키 등 전장 사양을 풍부하게 탑재해 세단 시장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열사 합병의 의도를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지배구조 개편 시 계열사들의 역할분담이 명확해진다는 점에서 지분을 다수 보유한 현대차에게 긍정적"이라며 "미래차 대응(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경제 등)에 늦었다는 인식을 희석하기 위해 중량급 인사를 영입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퇴 후 노후대책인 주택연금 가입대상이 확대된다. 청년층 주거부담을 덜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전월세 금융지원 상품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7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고령화를 대비해 은퇴세대를 위한 주택연금 수혜범위도 확대한다. 현재 60세 이상인 가입연령을 하향 조정한다. 현재 60세 이상인 가입연령을 낮추고 가입주택 가격 상한은 시가 9억원에서 공시지가 9억원으로 현실화한다. 가입주택의 전세나 반·전세 등 임대도 허용한다. 이로써 노령층은 추가 소득을 얻고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청년들이 주거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전월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반영해 전월세 보증금과 월세자금, 대환지원 등 3종 상품을 선보인다.청년 약 3만3000명이 총 1조1000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하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으로 금리 2%대의 소액보증금을 최대 7000만원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대 월 50만원 총 1200만원 한도로 월세자금도 대출해준다. 기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월27일 시작한 비대면계좌개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고객이 3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영업일 기준, 일 평균 1400여 명에 이르는 숫자다. 올해 2월 증시가 대내외 악재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했음을 고려하면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삼성증권 광고모델인 유인나를 모델로 제작한 이벤트 동영상도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벤트 영상에서 등장하는 '0원 댄스' 붐과 함께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관련 마케팅의 인기도 뜨겁다. 비대면 고객 증가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고객들이 단순히 온라인 주식거래를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자산관리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이 지난해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억원 이상의 금융자산가가 4105명 포함돼 있었다. 또 이들의 자산이 해당기간 유치된 비대면 고객 전체자산의 절반이 넘는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행태 측면에서도 국내주식 무료 이벤트에 참여해 신규 계좌를 개설했다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국내주식뿐 아니라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해외투자 등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서울시가 수십억원 예산을 들여 도입한 제로페이 결제금액이 월 2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 제로페이 결제 실적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결제건수는 8633건, 결제금액은 약 1억9949만원이다. 지난해 12월20일에 시행된 것을 감안해 12월 실적을 차치하고, 지난 1월말 기준 등록가맹점수 4만6628개인 점을 감안하면 1월 한달동안 가맹점당 0.19건, 4278원이 결제된 셈이다. 1월 결제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신용·체크카드 승인건수(15억5000건)의 0.00006%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제도시행 이후 1월까지 결제금액 2억2000여만원은 서울시(38억원)와 중기부(60억원)가 올해 잡은 제로페이 홍보예산 98억원의 50분의 1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결제를 활성화할 소비자 실익이 빠져있다는 점을 짚었다. 김 의원은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이용할 때 실익이 있는지, 신용카드가 아닌 제로페이를 선택할 유인이 있는지가 핵심인데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가맹점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