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재)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3연임됐다. 전주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6일부터 3년간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중도 사퇴한 김명곤 전 조직위원장의 잔여 임기에 이어 2013년부터 6년간 위원장을 맡아 소리축제의 경영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힘썼다. 김 위원장은 국악과 지역 미술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깊고 전북은행을 JB금융지주로 발전시킨 경영자로서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 새로운 내부 변화 등에서 소리축제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두 번째 임기에 이은 이번 연임은 조직 내부는 물론 전북도, 지역 문화계에 누가 될까 깊이 고심하고 망설였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소리축제가 안정과 성장이라는 반석 위에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서 지역 문화계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말께 개최될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 절차를 밟아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에 대한 공식적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용 중심의 P2P(Peer to Peer)대출 업체들이 조직한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에 새 회원사가 합류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는 메디컬 전문 P2P대출 업체인 모우다를 새 회원사로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는 신용대출 기반의 P2P금융 업체들이 기존 P2P금융협회를 탈퇴하고 만든 새 협의체다. 지난해 10월 렌딧, 8퍼센트, 팝펀딩 등 3개사로 시작해 지난달 말 소상공인 전문 대출업체인 펀다를 합류시켰고, 이번에 5번째 회원사를 맞아들였다. 2016년 9월 문을 연 모우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디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의 데이터와 병원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1월 기준 누적대출액은 128억5007만원에 달했고, 대출잔액은 14억5536만원 수준이다. 모우다의 합류로 협의회 소속 회원사들이 국내 P2P 신용대출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1월말 기준 협의회 회원사들의 P2P산업 신용대출 분야 점유율은 83.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협의회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BI저축은행은 정진문 각자 대표이사 부사장이 지난 1일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 중이다. 기업금융 부문은 임진구 각자 대표이사 사장, 개인금융 부문은 정진문 부사장이 총괄하는 체제였다. SBI저축은행은 정 신임사장에 대해 "중금리 대출 시장을 선도하고,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는 등 개인금융 부문에서의 뛰어난 업적을 바탕으로 승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정 신임사장과 임 사장이 각 부문을 총괄한다. 개인금융과 기업금융의 부문별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란 것이 SBI저축은행의 설명이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 인사를 단행하고,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도 노력과 보험료 납부의 공정성을 기존 ±5%에서 ±7%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예보는 은행, 증권, 보험, 상호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예금보험료를 징수할 때 금융사별 경영위험과 재무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고 있다. 예보는 보험료율 차등폭을 2020년까지 ±7%로 유지한 뒤 2021년부터는 ±1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보혐료율 산정을 위한 차등평가시스템의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가시스템과 관련해 금융사로부터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도 반영됐다. 예보는 차등평가(RBPS), 보험료산정(PMS), 예금동향(DPRS), 표시설명(DPMS) 등 기존에 각각 따로 접속해야 했던 업무시스템들에 통합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포털을 구축했다. 예보와 금융사간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을 위한 소통채널인 'KDIC-커넥트(Connect)'도 마련했으며 평가시스템 화면과 메뉴도 보기 쉽게 개편했다. 그동안 서면으로만 제공해 오던 '차등평가 종합분석 보고서'는 온라인 채널로도 제공되며 평가 부문 및 지표별 점수 등의 정보를 한 화면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종합상황판'도 신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최장 10년간 연 2.9%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IBK퍼스트원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대출 실행 시점에 기업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기관에 대출이 없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1000만원이며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 또는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중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중 10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네 차례에 걸쳐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의 일시적인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으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3월 재정증권은 6, 13, 20, 27일에 각각 2조5000억원씩 발행된다. 이번 입찰 기관에는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국고채 전문딜러,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에 더해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5개사가 추가됐다. 발행 이후 재정증권 발행 누적액은 16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하는 재원은 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일시적 자금 부족 충당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 2층에서 ‘유동원의 글로벌 주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서 진행하는 해당 강좌는 해외주식 정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무역협상으로 해외주식 자산 재분배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을 위해 섹터별 5개국의 대표기업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주익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이번 교육은 키움증권 고객뿐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SBI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 잔액 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한지 3개월 만이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로 시장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는 연 1% 후반에서 2% 초반 수준인 반면, SBI저축은행 금리는 2월말 기준 연 2.4~2.5%다.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12개월 기준 연 2.4%이고, 확정급여형(DB)이 연 2.5%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과 저축은행 업계 1위의 인지도, 높은 기업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많은 고객들이 찾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신협중앙회장 선거 직선제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금융위원회가 다음달 변경안을 승인하면 2022년부터 직선제가 도입된다. 이날 신협은 전국 888개의 신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등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정기 대의원회를 열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공동유대 확대와 비과세 연장, 정부포상 확대에 이어 목표기금제 도입이라는 최대 숙원과제의 실타래가 풀리고 있다"며 "이는 '금융'보다는 '협동조합'의 가치에 방점을 찍고 꾸준히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신협은 공정한 금융시장 환경을 구축하고 혁신하기 위한 3가지 실행 목표도 공개했다. ▲중앙회 이행약정(MOU) 조기탈피 ▲사회적 경제의 대표주자로 각인 ▲신협 건전성 제고다. 한편 이날 신협은 대의원회 시상도 했다.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2명), 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 국무총리 표창(4명)을 시상했다. 또한 금융위원장 표창(8명, 단체2개), 금융감독원장상(8명), 경영성과가 탁월한 조합과 우수 임직원에 대해서 중앙회장 표창(11명)도 전달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BNK부산은행이 2019년 황금돼지해에 금연을 목표로 하는 고객에게 건강과 금리혜택을 함께 선물하는 ‘금연돼지 적금’을 27일부터 판매한다. 26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금연돼지 적금’은 ‘금연’이라는 테마에 ‘목표달성’과 ‘재미’라는 요소를 더한 상품으로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금연특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이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는 1년제 상품으로 부산은행 ‘썸뱅크’와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금연 다짐 서약(흡연자)과 금연 지지 서약(비흡연자)을 하면 0.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썸뱅크’를 통해 가입하면 0.30%의 ‘썸뱅크 가입 우대’와 ‘썸뱅크 출석체크 우대’ 등 각종 우대금리를 통해 최대 3.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영업점 가입 시 최대 2.00% 제공) ‘썸뱅크’ 금융정보 및 혜택 알림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맞춤 금융정보와 함께 금연 성공기원 메시지를 발송해 고객의 목표달성을 돕는다. ‘썸뱅크’는 향후 ‘금연적금 선물하기’ 기능 등을 추가해 적금 1회차 금액을 입금해 지인에게 선물하는 이색적인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매뉴얼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요건을 심사내용, 심사방법, 제출서류 등을 명시했다.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주주구성계획 및 대주주 ▲사업계획의 적정성 ▲발기인 및 임원의 적격성 ▲인적·물적·전산설비의 적정성 등 예비인가시 적용할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도 포함돼 있다. 온라인과 인가설명회 등에서 접수된 주요 문의에 대한 '인가심사 FAQ'도 게시된다. 예비인가 신청 접수 전까지 접수되는 주요 문의를 반영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다음달 26~27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오는 4월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5월께 금융위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상담 특화점포인 '삼성역루첸타워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기존의 일자형 창구 일부를 독립된 부스 형태의 상담 공간으로 구성됐다.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해 고객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상담창구를 특화한 점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선 모터 그룹(Sun Motor Group) 계열사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Sunindo Parama Finance)'의 지분 8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974년 설립된 선 모터 그룹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16개 호텔을 운영하며 자동차 소매업과 부동산업, 렌터카 사업도 꾸려가고 있다. 현재 자동차 소매업과 관련해 미쯔비시와 도요타, 히노, 쉐보레 등 차량을 취급한다. KB캐피탈은 앞으로 선 모터 그룹이 판매하는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분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신차 할부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중고차와 소비재 할부, 렌터카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 안정을 위해 KB국민은행이 2대 주주인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과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법인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는 "라오스에 이어 인구순위 4위, GDP순위 16위에 해당하는 거대시장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이번 진출이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선모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학회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증권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관련 기술적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미래금융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학회는 지난 2016년 학회 창립 이후 블록체인 기술 관련 각종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및 학문 연구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권희백 한화증권 대표이사는 "한화증권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금융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블록체인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2018 대신증권 애뉴얼리포트'가 18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Reddot),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총 6400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했다. 본상을 수상한 '2018 대신증권 애뉴얼리포트'는 대신증권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과거 서체 및 로고와 리뉴얼된 현재 로고를 오버랩하여 시간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디자인 요소로 대신증권 CI를 모티브로 사용했으며 책 사이즈와 판형, 그래프 등에 심볼의 비례를 적용하고 대신증권의 컬러인 블루와 그린을 각각 적용해 2개 국어로 제작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대신증권의 비전과 가치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담은 2018년 애뉴얼리포트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