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공사 및 자회사 직원들이 함께 '안전의식 UP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AI로 그리는 안전한 인천공항 ▲안전낱말 퍼즐 및 안전 위험요소 찾기 온라인 이벤트 ▲안전물품(핫팩) 나눔 ▲안전실천 다짐 서약 등 안전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6일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개최된 'AI로 그리는 안전한 인전공항'에서는 공사와 자회사 대표 2~3명으로 구성된 11개 팀이 AI 관련 강의를 듣고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안전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완성된 포스터는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월부터 6일간 '온라인 안전퀴즈 이벤트'를 통해 안전 위험요소 찾기, 안전 낱말퍼즐 맞추기 등 스스로 안전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점검하며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당첨자를 발표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했다. 이밖에 출근길 핫팩 나눔 행사, 안전실천 다짐 서약 등을 실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경제인협회는 19일 회원사에게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및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권장 등을 요청했다. 이날 한경협은 이 같은 내용의 협조 공문을 통해 ▲연말연시 행사·모임 예정대로 진행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권장 ▲비품과 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계약 및 계약금 선지급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을 당부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예정된 행사·모임 등의 취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내수부진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타개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더블유쇼핑과 손잡고 T커머스와 온라인몰을 활용해 수산물 판로 다각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 최근 더블유쇼핑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산식품 소비 촉진과 산지 우수 수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서초구 더블유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승룡 수협중앙회 상임이사와 방선홍 더블유쇼핑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블유쇼핑은 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T커머스 편성을 늘리고 판매방송을 지원한다. 또 자사 온라인몰에 수산물 입점을 지원하고 제품 컨설팅 등 연계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은 우수 수산물 공급과 방송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 제품과 판매 역량의 시너지 효과로 수산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16일부터 4박5일간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의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모인다.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의 연수기간 중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전일 연수 중인 신입직원들을 찾아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 회장은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건강관리 비결을 묻는 신입직원 질문에는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숨쉬기 운동과 같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보다 정돈된 채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면서 규칙적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p 인하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앞으로 금리 인하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18일(현지시각)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제부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 우리는 추가 인하에 대해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아슬아슬한 '박빙의 결정(close call)'이었지만 옳은 결정"이라며 "최대 고용과 물가 상승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촉진하기 위한 최선이자 올바른 결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느리고 불필요하게 움직이면 노동시장의 경제 활동을 약화시킬 수 있고, 너무 빠르고 불필요하게 움직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진전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연준은 이 2가지 위험 사이에서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총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진 12명 중 11명이 기준금리 25bp(1bp=0.01%p) 인하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된다. 반대표를 던진 위원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원·달러가 15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인 145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에 나서면서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펀더멘털 약화도 원화값에 약세로 작용하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9시 5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 오후 종가(1435.5원)보다 16원 오른 1415.5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장중 최고치인 17.5원 오른 1453.0에 장에 나서 상승폭을 소폭 축소했다. 시가 기준 환율 1450원 돌파는 2009년3월16일(1488.0원)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위원회)에 영향받았다. 연준은 17일~18일(현지시각)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춘 4.25~4.5%로 결정했다. 다만 점도표에서는 경제성장률 호조세를 기반으로 내년 금리 인하 속도조절이 시사됐다. 지난 9월 내년 인하 횟수로 4차례를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2차례만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2%)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게 주된 이유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 금리 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신 행정부 출범을 한달 여 앞두고 다자무역체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8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제네바 대표부 및 기획재정부·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제10차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세계무역기구(WTO) 다자무역체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 분쟁해결제도 개혁, 수산보조금 협상, 복수국 간 협상, 농업 협상 등 WTO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기회 등을 활용해 주요국과의 협력 및 신흥 과제에 대한 다자간 논의 선도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최근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업계의 안정적인 수출과 공급망 유지를 위해 양자 채널뿐만 아니라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통상 현안 해결을 위해 다자적으로 유사 입장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기존 WTO 주요 의제 외에 인공지능(AI), 디지털, 기후변화 등 신흥 글로벌 도전 과제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강경성 코트라(KOTRA) 사장이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아세안·인도는 2025년 우리 수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17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남아대양주 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16~20일 베트남과 인도에서 동·서남아 지역본부 및 24개 무역관장들과 수출·투자 진출 관련 현안과 이슈를 면밀히 점검하고 기회 요인을 발굴한다. 인구 21억명의 거대 시장인 아세안·인도는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비·생산 거점이다. 국가별로 시장 특성이 다르지만, 젊은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 풍부한 핵심 광물 자원을 갖춰 잠재력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강경성 사장은 무역관장들에게 "판이 흔들릴 때 항상 기회가 생긴다"며 "아세안·인도 시장 변화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우리 기업을 위한 신규 수요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 회의에는 11개국 15개 해외무역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부품·장비 공급 및 기술 협력 기회 발굴 ▲현지 수요 급증 첨단 융합 산업 지원 ▲프리미엄 소비재 진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0만8000달러(약 1억5524만원)를 넘어섰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오후 11시55분께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10만8358달러(약 1억5575만원)를 기록했다. 신고가를 기록한지 3시간 만인 18일 오전 2시55분께에는 차익 실현 매도 등으로 인해 10만7477달러(약 1억5449만원) 선으로 내려온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8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10만6000달러(약 1억5236만원) 선을 뚫은 비트코인은 이튿날 10만7000달러(약 1억5380만원) 선도 돌파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2일 9만 달러(약 1억2937만원)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4374만원)를 돌파한 바 있다. 이 같은 최고가 경신 행보는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 전망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통상 성탄절을 앞두고 주식·암호화폐 시장 호조세를 이루는 '산타 랠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감원 국장 75명 중 74명을 교체한 인사에 대해 "경우에 따라서 (내년) 9·10월쯤 가야 리더십이 셋업될텐데 10개월이라는 기간이 당국 입장에서 보면 시장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중요 기간에 적절한 인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비상계엄 7일 후에 탄핵 논의로도 극도의 혼란 상태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인사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일반 사기업에서도 인사를 하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데 몇개월이 걸리는데 임기도 6개월 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이같은 인사를 한 건 이상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당 업무를 맡은 팀장을 국장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연속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6일 신임 부원장보 4명을 임명하고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을 신설했다. 그리고 나흘 뒤인 지난 10일 국장 75명 중 74명을 재배치하는 조직 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8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상황이 굉장히 유동적이라서 안정적이라고 얘기하는 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시장의 충격이 덜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비상계엄 시점과 비교해 경제지표가 안정세로 들어왔다고 봐도 되겠냐'는 깁재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앞으로 경제 부분만큼은 정치와 분리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해서 시장과 경제 상황을 빨리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은 과거 탄핵 사태 때보다 현 상황이 보다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4년 및 2016년 탄핵 사태와 지금은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2004년은 대외 여건상 중국 경제가 좋을 때였고 2016년의 경우 반도체 사이클이 좋았다"며 "지금은 대외적인 영향을 보면 트럼프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상황이 녹록치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어렵고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 결국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는 것은 이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다"며 "단기간에 시장 안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통계청은 18일부터 해외통계 통합제공, 해외통계 수요·제공, 주요국(중동) 속보성 지표 제공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해외통계포털'을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은 올해 초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수렴하고, '온라인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해외 통계·데이터를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간 아시아 국가의 사교육비와 국민소득 및 지역별 가계소득·소비·저축 관련 통계, 북미 국가의 화장품 및 반려동물용품 수출입 통계 등 다양한 통계·데이터를 제공하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시범 서비스에 대한 사후조사 결과 해외통계 제공 서비스의 필요성과 향후 이용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높게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시장을 이해하고 사업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해당 국가의 사업 관련 통계뿐 아니라 국민소득, 경제성장률, 가계소득, 정보통신 등 다양한 통계가 필요하다"며 "통계청이 제공한 자료 덕분에 관련 해외시장 현황과 경제 트렌드를 파악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만 시범 서비스에 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기술을 규제 제약 없이 실증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을 가로막는 규제를 유예하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실증함으로써, 신기술·신산업의 표준을 정립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은 '지역의 힘, 혁신의 날개'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확대 개편됐다. 이번 행사는 규제자유특구 성과 공유와 글로벌 혁신특구 본격 시행에 따른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혁신 주간 행사 기간 동안 5개 권역별 규제자유특구 및 4개 글로벌 혁신특구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중기부와 산업부의 전략적 협업으로 규제자유특구-경제자유구역 간 규제특례·사업화 복합지원 등 성과도 함께 전시된다. 개막식에서는 본 행사를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권역별, 국가별 전시관 개관, 올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7명의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규제자유특구 성과확산 심포지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대출을 신청하고 상담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비대면 기업대출은 법인·개인사업자 구분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영업점 상담과 전자서류 제출로 대출거래를 진행하는 디지털금융 서비스다. 농협은행 거래이력이 없는 기업고객도 별도의 계좌개설이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대출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거래고객은 농협 기업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서류제출에 동의하면, 각종 증명서와 세무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농협은행에 즉시 전송할 수 있다. 농협은행 김길수 여신심사부문장은 “기업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사업자금이 필요한 기업체라면 언제든지 부담없이 비대면 기업대출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다. 월드지수는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 하나금융은 ▲고객 만족도 ▲리스크 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그간 그룹이 실천해 온 노력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