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9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거래소 등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는 오전 중 4.40% 하락했고, 장중 코스피지수는 1960선이 무너졌다. 또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원 넘게 급등해 1200원을 돌파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피해 기업들에 약 2조8000억원의 자금이 공급됐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앞서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에 대한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발표 이후 지난 3일까지 18영업일간 총 4만7147건, 약 2조8000억원(신규 약 1조원)이 피해 기업들에 지원됐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1조9843억8000만원(4만100건)이,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금융회사를 통해 약 8158억9000만원(7047건)이 지원됐다. 이중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진 신규자금 지원은 약 1조412억원(1만4507건)이다. 기존자금에 대한 만기연장도 약 1조3159억원(2만3377건) 규모로 이뤄졌다. 기존자금에 대한 원금상환유예는 약 3276억8000만원(7283건), 수출입(신용장) 금융과 이자납입 유예, 금리·연체료 할인 등으로 약 1155억원(1980건)이 지원됐다. 업체별로 평균 약 5900만원이 지원됐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및 해외 주식·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인 '킹스리그 시즌1'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킹스리그 시즌1'은 주식리그는 국내(일반,프로)리그, 미국리그 , 중국리그로 구성되며 선물옵션리그는 국내파생리그, 해외파생리그로 구성된다. 매월 각 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순금돼지 3돈(11.25g)을 상품으로 증정하며 2위에게는 순금돼지 2돈, 3위에게는 순금돼지 1돈을 증정한다. 리그 별 수익률 100위까지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및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매월 국내 주식 리그에서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고객 중 1위에서 10위까지 상금100만원등의 포상이 수여된다. 또 주식리그, 선물옵션리그 양 리그 별 누적 수익률 리그 통합 1등 2명에게는 순금황소 10돈을 증정한다. '킹스리그 시즌1'은 리그별로 100만 원(US 900 달러, 6,000 위안)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알파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사모펀드 투자 프로세스의 이해를 돕는 '해외 사모펀드 투자 실무' 집합교육을 4월7일부터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교육과정은 금융투자회사의 상품개발 부서 실무자, 기관투자자 등이 해외 사모펀드 성공사례와 투자전략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4월7일부터 4월28일까지 총 7일간 2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소독용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한다. 기존대출 만기와 분할상환 도래 시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 금리감면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과 명동 사옥, 세종시 등 총 3개소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향후 지역 주요 거점 점포 등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피해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하나카드는 11번가와 함께 6일 간 'LG전자 슈퍼위크'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카드와 11번가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봄철을 맞이해 이사, 결혼, 새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하나카드 고객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LG전자의 대표 가전제품인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5벌 스타일러, 듀얼에어컨, 식기 세척기, 노트북 2020그램 등 LG전자의 인기 가전, PC제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나카드 고객은 11번가에서 하나카드 전용 쿠폰을 다운받아 하나카드로 LG 전자 이벤트 제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7%(10만원 한도)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24~29일 진행된다. 쿠폰은 기획전 전용이다. 11번가 바로가기(App 또는 PC Web), 11번가 ID당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며 쿠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하나카드 임현빈 마케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11번가는 지속적인 제휴 이벤트를 통해 하나카드 고객이 합리적 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향후 하나카드와 11번가는 물론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이 대구 지역 점포 4곳을 폐쇄했다. 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농협은행은 20일 기준 대구 달성군 지부와 두류 지점, 성당 지점, 칠성동 지점 등 4곳의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달성군 지부를 비롯, 이 직원과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이 있는 지점 등을 중심으로 폐쇄 결정을 내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대구 지역 고객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자가격리 인원은 현재까지 6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지역에 있는 41개 영업점과 경북 남부지역 영업점 등을 대상으로는 긴급방역 소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7000매도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제재 안건이 오는 19일 금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되지 않는다. 금융위는 18일 "사전통지 등 관련절차가 진행중이므로 오는 19일 금융위에서는 DLF 관련 안건이 논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이르면 오는 19일 금융위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DLF 제재 안건을 심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금융위 관계자는 "과태료 부분을 제외하고 일부 영업정지 6개월 등 안건에 대한 사전통지 절차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이 기간(10일)을 거친 후 다음달 4일 전체회의에서 논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DLF 제재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문책경고 중징계와 과태료 등이 일단락된 상태로, 일부 영업정지 6개월 등이 금융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는 DLF 관련한 제재 절차를 다음달 초까지 모두 마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가 예고한 대로 다음달 초 제재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우리금융의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를 받은 임원은 남은 임기를 채울 순 있으나, 향후 3년간 금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 앱(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레이니스트와 '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농협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금융시스템을 구축한다. 뱅크샐러드의 입출금과 공과금 조회, 환전 등 7개 서비스에 농협 API 제공, 뱅크샐러드 앱 내 환전서비스 구현, 비대면 카드 추진 프로세스 구축, 농협 앱 내 뱅크샐러드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등에도 협력해 나간다. 이대훈 행장은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4일 최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 결정과 금융감독원(금감원) 부원장 인사 등을 두고 금융위와 금감원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은 우리와 힘을 합치고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서도 "금감원에 책임은 내가 질 테니 금감원이 밀착해서 담당하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엔 금융위가 책임진다고 했다"며 "오해하지 말아달라. (금감원과의 갈등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감원장과 만났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지원대책과 함께 민간에서도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나서는 등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논의된 은행에 대한 면책 등 경기 회복 대응방안과 관련해 "전날 대통령이 기업인들의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고객 비밀번호 임의 변경 사건과 관련한 검사 결과를 추후 수사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금감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고객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한 우리은행의 위법행위 직원에 대해서는 '자율처리필요사항'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추후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이 김종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객 비밀번호 변경 위법행위가 있던 우리은행 지점은 약 200개, 위법행위에 가담한 직원 수는 약 5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은행이 고객 비밀번호를 변경한 기간은 2018년 1월1일부터 같은 해 8월8일까지로 약 8개월이다. 검사 결과, 변경 건수는 약 4만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감원은 또 우리은행의 고객 비밀번호 임의변경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어 해당법 소관 부서인 행정안전부에 통보키로 한 상태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현대해상 소속 보험설계사가 고객 보험료를 유용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지난 12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해상 소속이었던 보험설계사 A씨에 대해 '보험업법 제84조 및 제86조'에 따라 보험설계사 등록취소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0월11일 보험계약자 93명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578만1870원을 유용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설계사는 모집과 관련해 받은 보험료 등을 다른 용도에 유용해서는 안 된다"고 제재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근 금감원은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안내한 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와 대리 서명을 통해 계약을 모집한 보험설계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이 밖에도 허위·가공의 보험계약을 모집한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도 금감원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렸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추위는 다음날 임추위를 소집해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뽑을 예정이다. 차기 행장 후보에는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등 3명이 올라 있다. 다음날 행장 후보가 결정되면 지난달 6일 임추위 첫 회의 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선임 작업이 마무리되는 셈이다. 임추위는 당초 지난달 29일 프레젠테이션 등 심층면접을 진행한 이후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31일로 연기했다. 하지만 30일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에 따른 책임으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중징계(문책 경고)를 받자 다음날 예정돼있던 행장 선임 작업을 잠정 보류했다. 이후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6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손 회장에 대한 제재 효력이 발휘되는 공식 통보 전까지는 손 회장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고, 행장 선임 절차도 재개키로 했다. 지배구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조직 안정을 위해 더이상 행장 선임 작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가 6년 연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3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책가방 선물세트는 ▲책가방 ▲보조 주머니 ▲학용품 ▲입학 축하 엽서 등으로 구성 됐다. 지역 아동 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매년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해 지금까지 1만5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이번 책가방 선물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피해 지원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기부금 전달 등 비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 등을 위해 300만 위안(5억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내놨다. 이중 250만위안은 중국 우한시 자선총회를 통해 백신 개발, 진료기관 건설, 긴급 방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50만위안은 긴급 구호물품인 마스크 구입에 쓰인다. 구호단체를 통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곳에 선별 지원된다. IBK기업은행도 IBK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우한적십자회에 200만위안(약 3억3900만원)을 기부했다. 국내에서는 격리자 확산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를 지원했다. 새마을금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긴급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총한도는 모두 500억원 규모로 각 피해 규모 내 신용대출 한도로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각 금고 사정에 따라 적용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1년 이내까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