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경기도와 고양시가 오는 2024년까지 일산에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은 10일 경기도청에서 안민석·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최만식·김경희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서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성장을 회복하는 핵심적인 방법은 양극화 완화 속에서 가용자원이 제대로 효용을 발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혁신성장이라고 말하는 성장 잠재력 자체를 복구하는 투자와 국가적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에는 케이컬쳐밸리, 방송영상밸리나 전시관 등이 집적돼 있는만큼 이번에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고 콘텐츠 관련 기업인들이 편하고 싸게 자유롭게 콘텐츠 생산·유통·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킨텍스3전시장,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모든 것을 연결하는 것이 콘텐츠이고 IP 융복합 클러스터는 전체를 엮어내는 하나의 화룡점정 역할"이라며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서 고양시가 아니라 대한민국 콘텐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와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건강검진 사전 문진부터 시작해 검진 결과를 상담받고 건강을 관리받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10일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피어나인이 지난해 자사 스마트 건강검진 서비스 '메디링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용 건수가 2019년 1만9000여 건에서 2020년 11만3000여 건으로 1년 새 약 6배 증가했다. 메디링스는 건강검진을 받은 이용자에게 우편 대신 스마트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검진 결과와 함께 의료진 소견,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 ‘10년 내 생존 확률’ 리포트를 통해 발병 위험 예측과 이에 따른 건강관리 방안, 질환 발병 위험도 인자 분석, 연령과 성별 등으로 분석해 보는 비교 건강군 데이터 분석, 맞춤형 운동 정보 등 건강검진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피어나인 관계자는 "건강검진 수검자가 우편으로 각종 수치로 표시된 결과지를 받아보면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데, 한 눈에 보기 좋게 모바일 형태로 제공되는 검진 결과를 확인하면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주)생활연구소는 국내외 투자사 등 6곳으로부터 총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주주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연현주 대표를 포함한 6인이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을 나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생활연구소는 가사 도우미 중개 플랫폼인 청소연구소를 통해 홈클리닝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매니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초기부터 청소매니저 교육과 고객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청소 매니저 ‘매칭 알고리즘’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며 경쟁 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운영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청소연구소는 누적 주문건 180만건과 매년 200%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인 청소매니저의 근무환경 및 처우 등에 대한 입소문이 계속되며 현재 총 3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활동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은 보낸 메시지를 취소할 수 있었지만 채팅+에서는 불가능했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 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해당 기능 사용 가능 단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이며, 이동통신 3사는 서비스 가능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팅플러스는 새로 선보인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외에도 5MB 이하의 파일(사진, 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 시 별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채팅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고객들이 편리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공감'과 '답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공감' 기능은 이모티콘으로 상대방의 메시지에 쉽고 재미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퀵서비스'가 내달 말 시작된다. 또 사전등록 열흘 만에 기사 1만여명이 등록하는 등 물류업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6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지난달 '카카오 T 픽커' 앱을 내놓고 퀵 서비스 기사 사전 모집을 시작했으며, 10일 만에 사전 등록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중 절반 이상이 도보, 자전거, 킥보드, 자가용 등의 이동 수단으로 참여를 희망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은 퀵 서비스 기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카오 T 픽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사 등록 후 무료로 제공되는 안전 의무 교육을 수료하면 실제 활동이 가능하다. 카카오 T 픽커는 카카오내비 내 '내차관리 서비스'에 제공 중인 방문세차·방문정비 서비스 공급자, 카카오 T 퀵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파트너 전용 플랫폼이다. 기사 모집을 본격화함에 따라 6월 말까지 카카오 T 퀵 기사 등록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사전 가입 기사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서비스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NHN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얼굴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HN이 선보인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한 얼굴 감지 및 분석, 비교, 신원 인증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얼굴 식별이 필요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하며, 임직원 출입 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별도 출입증이 없어도 서비스가 설치된 단말기에 접근하면, 시스템에 등록된 임직원의 사진과 얼굴 매칭을 통해 빠른 신원 확인 및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 채용에 도입했던 AI 감독관 시스템에도 얼굴인식 서비스를 접목해 한층 고도화된 무인 채용 시스템 환경을 구축한다. 올해 7월 진행되는 NHN에듀의 NSAT 온라인 경시대회에서 응시자 본인 확인 과정에 활용되는 등 언택트 환경에 맞춰 내·외부 서비스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멀티카메라 촬영 앱 ‘릴레이’를 운영하는 ㈜삼십구도씨가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로부터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릴레이는 최대 5대의 스마트폰을 서로 무선으로 연결해 카메라 화면을 공유하고 다양한 촬영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앱이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방송 촬영 분야에서는 뚜렷한 혁신 없이 고가의 PC와 카메라 혹은 라이브 커머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야 했다. 고가의 장비나 전문 인력을 갖추지 못한 개인 혹은 소규모 셀러들은 방송의 품질이 개인방송 수준에 머무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삼십구도씨가 개발한 릴레이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스마트폰만으로도 다양한 각도에서 효과적인 연출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한 모바일 앱이다. 와이파이 기반의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간에 직접 통신하는 D2D(Device to Device) 기법을 사용했다. 1대의 스마트폰에서 여러 대의 스마트폰 카메라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받아 4개의 방향에서 각도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라이브 방송을 이용할 수 있다. 릴레이는 각각의 스마트폰에서 촬영된 영상 데이터를 자체 개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ADT캡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SE) 산업의 클라우드 보안(Cloud Security, CS)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ADT캡스는 AWS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경기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타운의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s, VPP) 보안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될 VPP 보안 설계, 시스템 구축, 운영 등을 맡아 향상된 보안과 높은 운영 및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VPP 인프라를 구축한다. VPP는 수소연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시설에서 생산∙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 스마트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AWS는 ADT캡스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활용 및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ADT캡스 인포섹이 클라우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구 사항을 충족할 역량을 확대하도록 돕고, VPP 관련 글로벌 사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AWS와 협력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 사들로부터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아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창업·벤처기업을 오는 1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는 예비창업자, 창업·벤처기업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 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기업·기관을 지칭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액셀러레이터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트너스 ▲와이앤아처 ▲요즈마그룹코리아▲케이액셀러레이터이며, 액셀러레이터 별로 각각 8개 내외의 창업·벤처 기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4~2020년까지 7년간 총 39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지원했으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같은 기간 322개의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육성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의 스마트폰 기술 특허를 사들인 글로벌 특허 전문기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관련 특허가 시장에 풀리면서 '특허 괴물'들의 이같은 공격이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일랜드 기업 스크래모지 테크놀로지(Scramoge Technology)는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미국 법인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스크래모지가 권리를 주장한 특허는 LG이노텍으로부터 매입한 스마트폰 무선충전 관련 기술 3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가 무단 사용됐다고 주장한 삼성 제품은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 갤럭시Z폴드2 5G 등 삼성전자가 2015~2021년 출시한 스마트폰 28종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특허를 무단 사용한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해 피해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특허전문관리회사(NPE)'인 스크래모지는 전 세계 기업의 특허를 사들인 뒤 다른 기업들에 소송을 제기해 로열티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유명해 '특허괴물'로도 불린다. 스크래모지의 모회사는 특허전문관리기업으로 유명한 ‘아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 임직원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연차 소진 없이 다음날 쉴 수 있게 됐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7월부터 전 계열사에 임직원 65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를 도입한다. 이로써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은 의사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 연차 소진 없이 다음날 쉴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일상 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겪는 사례가 있어 백신 공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회사와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사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의견이 모여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도 코로나 백신 휴가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질병이나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직원을 위해 매년 10일의 유급휴가(가족돌봄 휴가)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것을 타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의사 소견서 없이 당사자 신청만으로도 부여하도록 백신 휴가를 권고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세청이 '가상 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거래소와 실시간 협업해 개인별 거래 자료를 파악하고, 세금을 내야 하는 과세 대상자를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내년 시행되는 암호화폐 과세의 첫걸음인 셈이다. 5일 정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1일 소프트웨어(SW) 개발 중소기업 유플러스아이티와 가상 자산 관리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사업 기간은 계약 후 270일, 예산은 4억7536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추진 배경으로는 내년 1월1일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상 자산 과세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내세웠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사고파는 암호화폐에서 생기는 연 250만원 이상의 소득에는 세금이 매겨지지만, 현행 국세청 정보기술(IT) 시스템상 이를 뒷받침하기는 어렵다. 암호화폐 거래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과세 대상자를 선정해 신고를 안내하는 기능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고액 체납자 등 2416명으로부터 암호화폐 366억원어치(현금 징수·채권 확보 포함)를 징수했지만, 이는 해당 체납자가 거래소로부터 받을 매매 대금의 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애플이 2023년에 접을 수 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맥루머스,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 궈밍치는 "2023년에 8인치 QHD+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SDC)가 디스플레이 독점 공급 업체로, 삼성 파운드리는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독점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생산 계획을 기반으로 2023년 폴더블 아이폰 출하량은 1500만~20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폴더블 아이폰이 SDC의 와이옥타 기술 대비 장점이 많은 TPK의 실버 나노와이어 터치 솔루션을 적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필수품(must-have)'이 될 것이라며 애플이 최대 승자가 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궈밍치는 "폴더블 기기가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주류 등을 판매하는 스마트형 무인 편의점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경기 성남시 고등동 현대지식산업센터에 AI 무인 주류판매 기술 등 각종 무인 운영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점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60㎡ 규모의 매장에는 이 업체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무인 판매 브랜드 '아이스 Go24(AISS Go24)' 기술을 적용한 14개의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무인 커피·담배 자판기도 구비돼 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가정간편식, 전통주·소주·맥주·와인 등 주류, 안주류, 음료류를 구매할 수 있다. AI가 스스로 결제를 하는 등 전 과정을 자동 처리한다. 특히 AI 무인 주류판매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기술이다. 이 업체는 AI 무인 주류판매기가 청소년에 대한 술 판매를 원천 봉쇄한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은 청소년의 술 구매로 인한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소상공인들의 억울함을 사전에 예방해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슈퍼'와 '스마트상점' 관련 첨단 판매기들도 설치돼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경기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링크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3D프린팅 생활혁신융합기술개발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대 2년간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링크솔루션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이 ㈜그래피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획일화된 자전거 안장을 개인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링크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대형 고속 SLA 3D프린터 장비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자전거 안장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 기술 개발 및 시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그래피는 3D프린팅용 소재 분석 및 포뮬레이션 기술 개발을 통한 안장 최적화 소재개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개인별 신체 데이터 센싱 및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안장 구조 설계를 지원한다. 수요기관인 ㈜알톤스포츠, 피팅숍 등과 연계한 서비스 플랫폼 제공을 통해 과제 종료 후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맞춤형 자전거 안장 사업화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식 링크솔루션 대표는 “3D 프린팅 기술은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화를 통해 우리 삶 곳곳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모든 소비재에 3D 프린팅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