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으면서 물가 상승률은 더욱 올라가면서 4%에 육박하는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2%로 0.3%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우리 정부 전망치(2.5%)나 아시아개발은행(ADB)(2.3%)보다는 낮고, 한국은행(2.1%)과 국제통화기금(IMF)(2.1%)보다는 높은 수치다. OECD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식량 가격 상승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정체됐으며, 내년에도 지속적 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국의 통화 긴축으로 경기 회복이 상당 기간 지연될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유럽, 미국 대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대외 수요가 둔화하면서 모멘텀이 점차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종전 전망(2.8%) 대비 0.6%p 내려갔다. 주요 20개국(G20)(-0.6%p)과 유로존(-1.3%p) 역시 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하향됐다. 국가별로 통화 긴축을 가속하고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올해 5억원을 초과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자 수가 3924명, 신고금액은 64조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66.4조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국세청은 26일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자 수가 지낸해보다 25.4%, 신고금액은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적금계좌 신고인원은 2,489명, 신고금액은 22.3조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신고인원, 신고금액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반면, 주식계좌 신고인원은 1692명, 신고금액은 35.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인원은 646명(62%), 금액은 5.4조원(18.3%) 증가했다. 개인의 경우 신고인원은 1621명, 신고금액은 15.8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신고인원은 644명(66%), 신고금액은 12.9조원(445%) 늘었다. 지난해 해외주식 시장 호황에 따른 보유주식 평가액이 올랐고,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증가에 따른 주식 취득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법인의 경우 신고법인은 71개, 신고금액은 19.1조원으로 지난해보다 신고금액이 7.6조원(29%)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6.8조원(41.9%)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0.8조원(16.9%), 싱가포르 2.7조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6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최근 은행권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금융위원장은 효과적인 금융개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금융개혁 과정에서 업계간 이해상충 문제, 새로운 업무수행에 따른 위험 관리 문제, 예컨대 은행이 어느 정도까지 새로운 업무를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예상되는데,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런 논란 소지에 잘 대응하지 않으면 개혁의 추진 동력이 상실될 우려가 있는 만큼, 예상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 소비자, 이해관계자, 국회, 언론 등에 잘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을 업계와 연구소 등이 금융당국과 힘을 모아 같이 하게 되면 보다 속도감 있고 효과적인 금융개혁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 방지를 위한 충실한 내부통제제도 운영과 조직 문화 개선도 강조하였다. "최근 연이은 금융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은 내부통제제도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돌잔치나 상견례, 고희연 등 가족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연회장을 운영한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연회장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회장 대관비용은 별도로 없으며, 식사는 한식이나 양식 중에 선택할 수 있고 50인 이상부터는 뷔페식으로도 준비가 가능하다. 예약상담은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불이나 베개 세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고자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들이 객실 청소나 침구 미정비를 요청할 경우 객실 타입에 따라 식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객실 예약 시 그린카드 이벤트 참여를 요청하면 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449실 규모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숙소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제주도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는 중문에 위치해 있으며 가성비 좋은 여행 숙소로 소문나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해 소득 상위 10대 기업의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보여주는 실효세율이 중견기업과 비슷한 수준인 20%를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부과 과표인 세법상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상위 10대 기업의 실효세율은 18.6%였다. 실효세율은 과세표준 대비 총부담세액의 비율로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보여준다. 지난해 상위 10대 기업의 과세표준은 32조9천284억원, 총부담세액은 6조1천208억원이었다. 이들 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중견기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중견기업 4천975곳이 신고한 법인세 과세표준은 25조516억원, 총부담세액은 4조6천251억원으로 실효세율은 18.5%였다. 중소기업 83만3천128곳의 실효세율은 13.4%였다. 상위 100대 기업은 21.1%, 50대 기업의 실효세율은 20.8%였다. 소득 상위 기업일수록 외국납부세액공제, 연구개발공제 등으로 조세 감면을 많이 받아 과세 표준에 따른 세액보다 실제 내는 세액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소득 상위 10대 기업의 공제감면세액은 2조417억원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생하는 보증 사고가 역대급을 기록한 가운데, '나쁜 임대인'으로 불리는 집중관리 다주택자의 보증 사고액이 최근 4년간 10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일준 의원(국민의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지난해 3천513억원으로 2018년 30억원 대비 117배로 증가했다.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는 HUG가 3건 이상 대위변제를 한 채무자 중 연락 두절 등으로 상환 의사가 없거나, 최근 1년간 임의상환 이력이 없고, 미회수 채권 금액이 2억원 이상이어서 HUG가 별도 관리하는 악성 임대인들이다. 2018년 30억원(15건)이던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보증사고액은 2019년 494억원(256건)으로 늘어난 뒤 2020년 1천842억원(933건)에 이어 2021년 3천513억원으로 증가했고, 건수도 1천663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집중관리 다주택 채무자의 보증 사고액은 1∼7월까지 1천938억원(891건)에 달해 지난해 수준 또는 그보다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사고 금액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목식 기자] 최근 5년간 적발된 불법외환거래 규모가 12조원대로 이 중 90% 이상이 환치기·외화밀반출 등의 외환사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적발된 불법 외환 거래 규모는 12조5천664억원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환치기·외화밀반출 등 범법 행위로 적발된 외환사범이 11조7천756억원으로 93.7%를 차지했다. 재산도피사범이 5천742억원, 자금세탁사범이 2천166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연도별로는 2017년 4조41억원, 2018년 3조478억원, 2019년 3조4천461억원에서 2020년 7천189억원으로 급감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관세청의 환전업 검사 횟수가 줄어들면서 적발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의 환전영업자 현장검사 횟수는 2017년 168회, 2018년 212회, 2019년 172회였다가 2020년 30회로 감소했다. 관세청이 환전영업자를 대상으로 내린 제재 건수도 2017년 154건에서 2020년 3건으로 줄었다. 불법 외환 거래 적발 규모는 지난해 1조3천495억원, 올해는 지난달 말 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부가 캐나다와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반도체, 원전 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과 오찬을 하고 이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양국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과 캐나다 간 기술·투자 협력이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전기차 배터리·소재 등 핵심산업 분야 한국 기업들도 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광물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반도체, 원전 기술, 신재생에너지, 그린철강, 바이오 등 다양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8블록 '에코델타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가 상한액을 오는 29일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코델타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5월부터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공공 분양주택 중 마지막 아파트로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상반기 분양한 '강서자이 에코델타'와 '이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와 달리, 3월 기본형 건축비 고시 이후 두 차례 건축비 인상이 있었기 때문에 분양가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는 이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천4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변 민영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여전히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분양한 에코델타시티 공공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각각 1천388만원(자이), 1천382만원(이편한세상)이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6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74㎡, 84㎡, 총 97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거액의 불법 외환 거래 공범으로 수사 관련 정보를 누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로 검찰에 체포된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가 전격 구속됐다. 24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지법 손대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유사한 사건 피의자들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중국계 한국인 1명도 이날 함께 구속됐다. A씨는 유령 법인 관계자들이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사기관에 대한 은행 측 금융거래정보 제공에 관한 정보를 업무상으로 알고는 이를 누설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수상한 외환 거래가 우리은행을 통해 이뤄졌다며 지난 21일 대구지검이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 수색할 때 체포됐다. 앞서 지난달 대구지검은 당국에 신고 없이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 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유령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 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이날 이들 유령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