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15일 이병환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의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지역상품권 한시적 추가 할인(10→15%/2025년 1월), 소상공인 특례보증(3%, 36억원) 조기 지급(2025년 1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3억원), 소비진작을 위한 예산 절감액(10억원) 해제와 관내 식당 종량제 봉투 지원 등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대책으로는 위기세대 발굴과 긴급지원 및 공동모금회 지원강화(4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속 추진,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 확대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는 공사·용역 조기발주(552건, 613억원), 보건소 구내식당 폐쇄, 해맞이 행사 등 연말·연시 계획된 각종 행사 정상 추진과 관광객 인센티브제 조기 운영, 참외 첫출하 행사 및 이마트 판촉행사 조기 시행, 온라인 쇼핑몰 할인행사 등 지역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적극 전개 등을 발표했다. 또한, 재난예방 대비 대응을 위해 대설․한파대책 T/F팀 구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반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겨울철 각종 재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의대들이 13일까지 내년도 의대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는 가운데 의료계가 의대 정시모집 인원을 의학 교육 여건을 감안해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39개 대학은 이날까지 입시요강 등에 따라 내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총 3118명을 발표해야 한다. 의료계는 수시 미충원 인원 정시 이월 제한, 정시 모집 인원 감축 등 의대 정시모집 인원 재조정을 통해 의학 교육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1일부터 본격화된 전국 의대의 수시 합격자 발표가 이날 마무리되면 대학에서 이를 취소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정원을 교육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2024학번 예과 1학년 학생들이 2025년 3월에 복귀할 경우, 2025학번 신입생들과 함께 정원의 2배인 학생들이 한 학년에서 수업을 듣게 돼 교육의 질 저하와 학생들의 학습 및 성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서 "또 전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육사 47기·중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삼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곽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9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혐의에 대함 참고인 신분이었다. 이번에는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에서 공범으로 적시된 만큼 내란 혐의 피의자로 소환된 상태다. 그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서 특수전사령부 산하 1공수여단과 3공수여단, 707특수임무단을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의결 정족수가 아직 안 채워진 거 같다.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계엄 선포 이전인 12월1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비화폰으로 계엄 관련 임무를 사전 지시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현재 검찰 특수본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영천시협의회(회장 안효인)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바르게살기 선진의식실천함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해 선진의식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회 전반에서 바른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회원들을 격려하고, 바르게살기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회원들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영천시협의회는 다문화 가족과 더불어 가는 세상 만들기, 청년회조직활성화 사업, 건전생활 실천 순회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읍면동 위원회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정홍 동부동위원장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총 24명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행사장 로비에는 전국 환경실천연합회의 국제지구사랑 작품 20점을 전시하여 지구사랑과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안효인 바르게살기운동영천시협의회장은 “선진 의식을 실천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발전과 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청통한돈작목회(회장 권호산)는 12일 청통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권호산 회장은 “연말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문식 청통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청통한돈작목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통한돈작목회는 이번 성금 기부 뿐만 아니라 해마다 돼지고기 기탁 등 이웃돕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대중교통 요금체계를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행(2024. 12. 14.)」과 발맞춰 구간마다 달라지던 버스요금을 단일화하고 주변 지자체 및 광역철도(대경선)와 환승도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거리에 따라 더 받던 요금이 사라진다. 250번(좌석) 버스는 2,000원으로 대구까지 갈 수 있게 되며 0번(일반) 버스는 표준요금인 1,500원으로 모두 같아진다. 성주-가천․수륜-고령-대구서부정류장 노선(8,100원)이 성주에서 고령까지 단일요금 1,500원으로 통일되며 5,200원으로 낮아진다. 고령터미널부터 대구서부정류장까지는 시외버스 요금인 3,700원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무료 환승 혜택도 볼 수 있다. 성주에서 250번 버스를 타고 대구에서 1,500원을 더 내야 탈 수 있었던 지하철, 시내버스와 환승체계가 구축되어 내릴 때 교통카드를 찍고 30분 내 지하철 통과 시‘환승입니다’와 함께 0원이 결제된다. 이는 기존에 환승하던 대구․경산․영천 세 개 지자체에서 성주․칠곡․고령․김천․구미․청도 여섯 개 지자체로 확대된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으로 타 시․군(9개 시·군)을 넘나들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1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데 따른 조치이다.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윤희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민생지원, 복지지원, 시민안전, 공직기강, 상황총괄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 대민서비스와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주요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 △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 강화 △ 공직자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와 비상 연락체계 정비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추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위기관리매뉴얼(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46곳이 참여했으며, 1차 예선을 통과한 16곳이 다양한 재난유형의 매뉴얼 개선사례를 발표했다. 한수원은 태풍,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매뉴얼 개선 프로세스(훈련, 검증, 환류)를 수립하고, 재난대응훈련 평가지수 및 통합시나리오를 개발하는 등 재난대응 체계의 지속적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우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한수원을 만들자”라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이행해 안전 최우선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는 12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2차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최영기 의원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 수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개의 조례안, 3개의 동의안, 2개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개의 규칙안에 대해 심의하고, 이어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 후 휴회의 건을 상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의 결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조 250억원에서 약 51억원이 삭감된 「2025년도 예산안」과 「경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가결 되었으며,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은 “고환율·어지러운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하고 심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우수 적극조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11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전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오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12건의 조례를 접수받아 이 중 5건을 분야별 대표 사례로 선정했으며, 박선하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분석에 따르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발달로 단순노무직의 대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가 비장애인보다 심각하게 위협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2년 하반기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장애인 취업자 중 단순노무직 비율이 39.3%로 전국 평균(14.6%)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영농 및 병해충 방재활동, 산불화재 예방활동 등에 필요한 장애인 드론 장비 활용 교육훈련 지원 ▲ 드론 활용 전문 인력 양성 및 직무 역량 강화 훈련 지원 ▲ 드론을 활용 장애인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