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에스알(SR)이 10월부터 강화되는 열차 부정승차 방지 부가운임 기준 적용을 앞두고 26일 대대적인 대국민 안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스알 임직원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수서역에서 대국민 캠페인을 열고, 이용객에게 사전에 승차권을 반드시 구입 후 열차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철도운영사는 오는 10월부터 승차권 없이 열차에 승차시 기존 0.5배에 불과했던 부과운임을 1배를 적용한다. 내달부터 개정되는 여객운송약관 주요내용은 ▲열차 내 검표 시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거나 유효하지 않은 승차권을 소지할 경우 사전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부가운임 0.5배 → 1배로 강화 ▲소지하고 있는 승차권 구간보다 연장 이용 시 부가운임 1배 부과 ▲정기·회수승차권 이용구간을 초과 사용하거나 이용특례를 위반하는 경우 부가운임 0.5배 → 1배로 강화된다. 일례로 수서역에서 부산역까지 승차권 없이 승차할 경우 기준운임 5만2600원에 1배 부가운임 5만2600원이 부과되며 이에 따라 총 10만52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앞서 에스알은 올해 4월말 부가운임 강화 등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하고 5개월 동안 개정되는 내용에 대해 계도기간과 지속적인 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프로파일을 토대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로 주목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7회 RAS 표적 신약개발 국제학술대회(7th RAS-Targeted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참가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해제(SOS1-panKRAS Modulator)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지만, 이를 표적하는 저분자 억제제는 현재 G12C 변이에 국한돼 있는 한계가
◇과장급 신규임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이버안전과장 박석훈
▲이재진(한국공항공사 홍보실장)씨 별세=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0호실(서울 서초구 반포동 123). 조문 27일 정오부터 28일까지, 발인 29일. 02-2258-5940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ICDM 2025'에서 '위풍당당 6.5㎞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위풍당당 6.5㎞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꾸준한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6.5㎞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당뇨병 환자들과 재단 후원자 및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그동안 진행된 캠페인의 성과와 참여 현황 공유, 캠페인의 성공적인 종료를 다짐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아 6.5㎞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6.5㎞ 걷기 캠페인은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6.5㎞ 걷기 캠페인에서는 약 190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곽수근, 이하 회추위)는 26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군 심의기준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회추위의 독립성 강화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회추위 위원장 직속 조직인 ‘회추위 사무국’도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회추위 사무국’은 최종 후보의 추천 완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위원회의 후보 심의 및 운영 지원,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그룹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내·외부 후보 Pool을 포함해 승계후보군을 선정하고 있으며, 후보군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후보군은 모두 외부 전문기관(Search-Firm)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이날 회의와 관련해 곽수근 신한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절차 개시에 따라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예정이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한지주 회추위는 사전에 수립된 회차별 진행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6일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하게 조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노 회장은 '도로에는 안전벨트, 바다에는 구명조끼'라는 슬로건으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챌린지에 1호 주자인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비인 만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수협도 현장 중심의 안전 홍보를 통해 어업인의 인식 개선과 제도 정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9일부터 어선에 2인 이하가 승선할 경우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수협은 구명조끼 보급사업에도 적극 나서며 어업인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노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을 지목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무역합의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대미투자 약속을 언급하면서, 투자가 선불로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아다시피 우리는 일본에서 5500억달러(약 774조9500억원), 한국에서 3500억달러를 (투자)받고 있다"면서 "그것들은 선불이다(that's up front)"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무역협상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 중국 등 많은 국가들과 잘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투자약정액을 언급했는데, 돌연 투자액이 선불이라고 발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어떤 의도를 갖고 언급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투자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백조원에 이르는 투자약정이 단기간에 이행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한국, 일본과 무역협상 과정에서 합의된 내용도 아닐 공산이 크다. 한국의 경우 아직 무역합의 세부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과 일가족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34명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6번째를 맞는 '디스플레이의 날'은 패널 수출 100억 달러 최초 달성을 기념해 2010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 16명, 민간포상 18명 등 34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영예의 은탑 산업 훈장은 LG디스플레이 윤수영 부사장이 수상했다. 윤 부사장은 세계 최초 대형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기술을 개발해 대형 OLED TV 상용화를 이끌었고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OLED 소재 국산화를 통해 핵심 기술 자립화에 기여한 솔루스 첨단소재의 김태형 사장이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시스템 구축 및 양산에 기여한 삼성디스플레이 최근섭 상무와 제조장비 수출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에스에프에이 이철성 전무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중동 최대 경제대국이자 글로벌사우스 대표시장인 사우디와의 경제협력을 기간 제조업, 인공지능(AI)·첨단산업, 문화·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 주요 11개 정부 부처에서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열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출범 9년차를 맞이하는 한·사우디 위원회는 2017년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각서(MoC)'에 따라 설립된 양국 정부 간 범부처 협력채널로 ▲총괄 ▲제조·에너지 ▲스마트인프라·디지털 ▲역량강화 ▲보건의료 ▲중소기업·투자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부, 기관, 기업 간 주요 협력사업들의 이행을 관리하고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023년 10월 제4차 위원회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렸으며 양측은 기존 46개 협력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총 11개의 신규 협력과제를 발굴했다. 그동안 한·사우디 간 경제협력은 원유 도입과 건설 프로젝트 수주 위주로 진했됐지만 위원회 개최를 통해 자동차, 조선 등 기간 제조산업으로 협력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천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행복나눔복지단(민간위원장 최성환, 공공위원장 류시출) 사업을 진행해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복지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으로 매월 2회 협의체 위원들이 가정 방문하여 직접 만든 음식과 반찬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복지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함께 추석 선물로 과일과 정종을 구입해 홀로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음식과 추석선물을 전달받은 김OO님 등은 “매번 정성스럽게 직접 만드신 반찬을 가져다주어 고맙고, 특히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도 주셔서 따뜻한 마음의 정을 느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성환 민간위원장은 “식사준비가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이번에는 음식과 더불어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살펴서 따뜻한 나눔과 정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든든한 이웃이라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구식)와 지역 자생단체 회원 90여 명은 지난 2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클린데이의 일환으로, 각국 정상들의 주요 이동 동선이자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보문단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진은 경주월드 앞 상가에서 출발해 화백컨벤션센터까지 이어졌으며, ▲피켓 가두 행진 ▲환경정비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행사 취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 자생단체들이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은 물론 보문단지를 찾은 관광객에게도 경주시민의 강한 성공 개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강구식 보덕동장은 “보덕동 주민 모두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주민들의 뜻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함께 시민의식 고양 활동을 지속해 경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