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법정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또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도 법에 명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현재 60세인 법정정년을 65세로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데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이 2033년까지 65세로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소득공백 해결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는 노사의 이견이 큰 상황이다. 노동계는 법정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획일적인 법적 정년연장 대신 '재고용'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이 중 노동계안을 택했다. 다만 일시에 적용 시 부작용이 커질 수 있어,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하고 고령자 통합장려금 등 기업 지원을 통해 원활한 현장 안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황종철 고용부 노동개혁정책관은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이 2033년까지 65세 수급 개시 연령으로 조정이 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정년 연장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후디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LPGA 공식 단백질 보충제·에너지젤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동후디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5개월간 ‘정규투어’를 비롯해 ‘드림투어’, ‘점프투어’, ‘챔피언스투어’ 등 KLPGA가 주관하는 대회에 하이뮨 제품을 지원한다. 제품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하이뮨 아미노포텐’ 등 프리미엄 단백질 음료와 경기 중 신속하게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에너지젤 등 프로 골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갖춘 제품들로 선정됐다. 이번 공식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일동후디스 이준수 대표와 KLPGA 김순희 수석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상호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다짐하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일동후디스는 대회 지원 외에도 KLPGA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회 주관 대회 및 행사 진행 시 하이뮨 제품들을 비치해 방문하는 팬들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사몰인 ‘후디스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다. 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1일 동아에스티 용인 연구단지에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신약개발 초기 단계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예측 한계, 높은 비용, 장기 개발 기간 등 기존 신약개발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오가노이드 및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타깃 발굴 및 신약개발 ▲PDO(Patient-Derived Organoid,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다양한 암종의 약물 반응 분석 및 정밀의료 기반 약물 스크리닝 ▲hiPSC(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역분화 줄기세포) 기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타우병증 등 난치성 뇌 질환 후보물질 유효성 검증을 위해 협력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임직원의 약 80% 이상이 연구진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약 1,000 종의 PDO와 유전체 정보(NGS) 데이터 기반의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과장급 전보 ▲비서관 한신우 ▲전자조달기획과장 방형준 ▲신성장조달총괄과장 박한도 ▲대구조달청장 윤경자 ◇직위승진 ▲조달개혁과장 이정민
▲윤정순씨 별세, 김성훈(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씨 모친상 = 21일, 전주시민장례문화원 4층 귀빈실, 발인 24일 오전 9시 30분. 063-263-444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19.3% 늘어난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국가연구개발 제도 개선 및 예산 배분 등의 안건 심의를 담당한다. 이 대통령은 "2026년 정부 R&D 예산안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결단이자,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부의 분명한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무한경쟁의 대전환을 맞아 첨단 과학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향후 2~3년이 골든타임으로 이 시기에서 반 발짝 앞서면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되겠지만, 뒤처지면 영원히 추격자로 남게 된다"고 환기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적으로도 보면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발전한 나라는 흥했고, 과학기술을 천시하는 나라는 대개 망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무궁화호 사고,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등으로 공공기관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산업안전 관련 공공기관 긴급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이 기관장의 책임하에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이러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각별한 결의를 다져야한다"며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 공공입찰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경영을 공공기관 운영의 기본원칙으로 법제화하고, 중대재해에 대해기관장의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경영평가에서 안전관리 비중을 크게 확대하겠다"며 "안전관리등급제를 안전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안전사고와 관련된 경영 공시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계약 과정에 안전 최우선 원칙을 제도적으로 내재화하고,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겠다"며 "공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이 22일 만났다. 빌 게이츠 회장이 방한하면서 성사된 회동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을 논의했다. HD현대는 22일 정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최고경영자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이뤄진 후 5개월 만이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다. 높은 열효율과 안전성,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 용량 등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HD현대는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양사 간 협력은 글로벌 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감독원은 22일 대학생 98명으로 구성된 제13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직접 참석한다. 금감원은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방문교육 등 금융교육 봉사를 수행하는 FSS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5779회, 약 25만80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이 이뤄졌다. 올해는 서울·경기에서 45명, 그 외 지역에서 53명 등 총 98명의 대학생이 봉사단원으로 선발됐다. 강사 연수를 마친 봉사단원들은 향후 2년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수련시설, 늘봄학교 및 방과후 금융교실에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 대상 인터넷·모바일뱅킹 활용법 등을 전달하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도 맡는다. 아울러 이날 봉사단 활동을 마친 제11기 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단원에 대한 금감원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생 봉사단에 대해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봉사단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금융위원회가 불법사금융 피해자 보호를 위해 채무자대리인 선임 전 불법업자에게 법적 대응 중임을 알려 추심을 중단토록 하는 등 법·제도 개선 없이 가능한 조치들을 우선 집행한다. 또 전문가·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연내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방안을 마련해 발표한다. 금융위는 22일 경기도 의정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 60% 초과 초고금리 계약을 무효화하는 개정 대부업법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유관기관의 의견을 추가 제도개선 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법무부·경찰청 등 정부 부처와 경기·서울시 복지재단, 금융소비자단체, 법률 전문가,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기업, 금감원·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법률구조공단, 서울시 경제수사과, 경기도 대부업 담당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사금융은 피해자의 사회적 인격을 말살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대표적 민생침해범죄"라며 "좋은 제도 설계 못지않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주)한진(이하 한진)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해외 수출 물류 통합 서비스 ‘SWOOPPING’ 홍보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패션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한진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에 참가해 ‘해외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물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수출 초기단계의 물류 프로세스 세팅 상담 외 주요 국가별 관세, 무역조건 등에 대한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K-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 간 네트워크 확대와 거래 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내 브랜드 81곳과 9개 파트너 부스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유치·비즈니스 상담·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 이뤄졌다. 한진은 그동안 ‘SWOOPPING’을 운영하며 패션 브랜드들이 빈번하게 문의했던 해외 배송 프로세스와 관세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병행하면서 분위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지난 18일(월) '2025 을지연습'에 참여 중인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와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날 의원들은 △고령소방서, △고령교육지원청, △고령경찰서, △고령군청을 차례로 방문하여 상황보고를 청취하고,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고령군의회 이철호 의장은 “국가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쟁·테러 등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