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와 경상북도·포항시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2차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과기정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에서 농어촌형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구룡포항을 환경·관광·안전 3대 분야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범구역’으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총 12종의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지방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환경 분야 중심의 4종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안전 분야 중심의 3종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차년도 전반적인 추진 전략 발표와 포항시 협업부서의 요구사항, 시민 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 영일만항에 지난달 30일 2만 2천 톤급 초호화 6성급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Ⅱ)’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포항에 씨닉 이클립스Ⅱ와 같은 최첨단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갖춘 초호화 크루즈가 입항한 것은 9년 만이다. 이 크루즈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178명을 태우고 지난 20일 일본 도쿄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국내 속초, 포항, 부산을 경유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17박 18일 여정으로 운항 중이다. 2만 2천 톤급으로 최첨단 시설과 극지탐험 능력을 갖춘 이 크루즈에는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고 승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통악기 공연, 사자놀이, 전통부채춤 등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호주, 미국,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은 포항의 주요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영일대를 둘러본 뒤 이날 오후 크루즈로 귀선한다. 또한, 영일만항과 죽도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개별 관광객과 승무원들도 포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크루즈 승객인 호주인 니콜라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순직 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나라를 위한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시민들의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휘 국회의원이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희생자 영결식에 참석했다6월 1일 밝혔다. 이날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경연관에서 치러진 영결식에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이상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유명을 달리한 네 분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초계기 순직자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추락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포항 시민 모두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순직한 조종사는 사고 직전까지 민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신 조종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애도했다. 포항경주공항 인근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던 해군항공사령부 제주기지 소속 P-3CK 해상초계기는 지난 29일 오후 1시49분께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영결식을 거행한 후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행복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과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군은 최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중식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에서는 식사 제공 시간, 식사 양, 맛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에 응답한 어르신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찬의 양, 맛, 그리고 향후 지속 사업 여부에 대해 물었고, 95%의 어르신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대해 99%가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되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자인단오 다섯 마당’과 함께 ‘서울 송파 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 공연은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고택음악회, 현대무용, 지역 예술인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되며 더욱 열린 축제로 거듭났다. 도심 속 남천둔치에서 열린 전야제는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의상 패션쇼, 시민노래자랑, 외국인 유학생의 창포머리감기 시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단오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본청 연화관에서 도내 공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법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제처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업무가 증가하는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법령을 적극적으로 해석․집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72명이 법제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 이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높은 만족도(94%)를 보였다. 이에 올해도 법제처로부터 교육을 우선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교육자치법규 입안 원칙 △생활 속 법률 상식(민법 중심) △행정기본법 등 3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사례 중심의 6시간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경력이 낮은 공무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법제 교육은 공무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제 교육을 통해 법령에 기반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국세청은 지난 29일 국민 눈높이에 맞춘 '상속·증여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세무 지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고령화와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상속·증여세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강사토크, 패널토크, 상담토크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 강사토크에서는 국세공무원교육원 김한석 교수와 유튜브 채널 '미네르바올빼미'로 알려진 김호용 세무사가 상속·증여세의 개요와 쟁점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2부 패널토크에서는 사전 수집한 질문 중 ▲자금출처조사 ▲가족 간 금전대차 ▲부채 승계 ▲시가평가 기준 ▲유산취득세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전문가 패널이 설명해주면서 궁금증을 풀어줬다. 3부 상담토크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제공됐으며, 토크콘서트 중간에 세금 상식 퀴즈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유튜브에서 떠도는 잘못된 세금상식을 국세청이 바로 잡아줘 유익했다는 평을 남겼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어려운 세금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 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수입 희귀의약품 '임델트라주1㎎·10㎎'(성분명 탈라타맙)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임델트라주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제다. 3차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허가된 품목으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 폐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DLL3(Delta-like ligand 3) 단백질과 T세포 표면에 발현된 CD3에 동시에 결합한다. T세포를 활성화해 DLL3단백질 발현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항암제다. 식약처는 해당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5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로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IBK벤처투자가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의 연속성 있는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기간을 10년 장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 내 재투자를 7년 이내로 허용한다. 이 밖에도 IBK창공 프로그램 졸업 기업과 IBK창공 글로벌 육성 기업도 투자 검토 대상으로 포함해 육성 기간 이후에도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 조성 이후에도 중후기, 상장 전 단계(Pre-IPO)의 IBK창공 전용 후속 펀드를 조성해 IBK창공 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전용 펀드 조성을 통해 IBK창공 육성 기업과 졸업 기업이 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지현초등학교에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현판식을 개최하고, 골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최된‘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전 행사로 프로암 대신 진행된 드림라운드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골프 꿈나무 72명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지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골프 교육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에 사용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신 지현초등학교 교장은 “드림라운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는 지현초 6학년 고은찬 학생은
◇전무 선임 ▲김한석 준법감시본부장 ▲제이슨 배트맨 기업금융상품본부장 ◇상무 선임 ▲노은옥 자금세탁방지(AML) 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