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우보면 남녀새마을회 주관(회장 이원복, 부녀회장 김학임) 25일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을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 경로당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 제거 및 생활환경 정비를 실시하며 귀성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원복 새마을회장은“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정희 우보면장은 “비가오는 날에도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환경정화에 적극 나서주신 새마을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우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 산성면은 25일 2025년 청춘대학 마지막 수업을 맞아 특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 종료 후, 산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유빈)는 정성껏 준비한 수제비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반죽하고 끓인 수제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며, 한 해 동안 함께한 청춘대학의 여정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청춘대학은 산성면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적 교류를 위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교양·건강·취미 강좌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산성면장(장범수)는 “청춘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적십자봉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정서적 풍요까지 더해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에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막바지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자리는 ‘경산시 공설운동장’이 있던 곳으로 돌과 자갈로 방치돼 체육 활동과 행사를 개최하기에는 부적합하여 시민들에게는 잊혀진 장소로 각인돼 있었다. 민선 8기 집행부는 운동장의 개발 계획이 수립하면서 전국에 ‘파크골프’의 열풍으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 나면서 장소는 절대적으로 부족하였으며 전국 지자체들의 산적한 고민 중의 하나가 됐다. 경산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파크골프 인구도 장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 기존 남천 강변에 있는 ‘경산 파크골프장’에서도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지경에 이르러 새로운 파크골프장의 증설 요구가 높아져 갔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파크골프장’의 증설 계획을 수립하고 그간 유명무실하게 방치되다시피 한 하양읍 대조리의 ‘경산시민운동장’을 활용해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구를 수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한편 경산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해부터 공사를 건설해 대망의 준공을 오는 10월 1일 보게 된다. 하양읍 대조리 ‘경산시민운동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흐르는 금호강의 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5일 경주시 황룡원 화랑홀에서 개최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오름동맹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실무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정책과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신규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공동협력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성과 제고와 내실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열릴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와 내년도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앞두고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사업 점검을 함께 진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울산·경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오름지역의 실질적인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시, 울산광역시, 경주시가 같은 생활권역에서 공동 발전을 목표로 결성한 행정협의체이다. 올해 초에는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출범해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과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을 전담하며 3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24일(현지 기준) 스웨덴 말뫼시 도시계획국 및 환경국을 방문해 이클레이(ICLEI·국제지방정부환경기구) 주관 민관협력 기반 기후·에너지 정책 교류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시의 제도적·실천형 시민참여 거버넌스 사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주도의 도시정원 조성 활동 ‘그린웨이범시민추진위원회’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철강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그린 리더십’과 민관협력 모델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타운홀COP, UN GIH SIW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국제사회로 확장해 온 경험도 공유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소피아 헤든(Sofia Heden) 말뫼 부시장과 만나 기후도시계약(Climate City Contract)과 LFM30 이니셔티브 등 유럽형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청취하고, 지속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스웨덴 말뫼시는 이클레이 회장 도시이며, 포항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100여 개 세계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2027년 이클레이 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25일 남구 대이동 새천년대로422번길 7-9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잠동 제3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잠3경로당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되고 누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컸으며, 공간이 협소해 여가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새로운 경로당을 건립했다. 이번에 완공된 대잠3경로당은 지난 2025년 2월 착공해 연면적 108㎡ 규모, 지상 1층으로 지어졌다. 새 경로당은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가활동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편준 복지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곳이 앞으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5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영예의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고령소방서는 ‘현장을 바꾸는 소방 과학’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지난 6월 경북 22개 소방관서 중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경북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했으며, 1차 심사에서 시·도 소방본부 19개 팀 중 상위 8개 팀에 올랐다. 이후 최종 논문 발표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해 경북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임준형 서장이 발표한 이번 논문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화재대응체계 개선과 소방서 단위의 화재진압 훈련 프로그램」을 연구하면서, 실행할 수 있는 전술교재를 함께 편찬하는 등 구체적인 화재 대응 개선 방향을 제시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 서장은 "현대 화재환경에 최적화된 대응 전술을 바탕으로 한 훈련 프로그램이 대원들의 경험과 기술을 보완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구에 함께한 팀원들과 全 직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방본부와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 협치 기반 정책 연구 위원회인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제2기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신규 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향후 정책연구 방향과 운영 체계를 공유했다.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주요 시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민간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개발 플랫폼이다. 제2기 위원회는 미래도시(산업·경제), 행복도시(문화·관광·보건·복지), 활력도시(도시공간·농촌)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지역 현안에 맞춘 독립적 연구과제를 기획·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 및 포럼을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위원회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이 위원장을 맡아 전체 운영을 이끌며, 분과 간 협력과 구미정책개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서 정책 생산의 전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험적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80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영역 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57·간부후보 42기)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황창선(59·경찰대 6기) 대전경찰청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25일 치안정감 및 치안감 고위직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자리가 있다.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은 1968년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경찰 간후보 제42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양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전남경찰청장, 경찰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쳤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임명된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1966년 경기 화성시 출생으로 1990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경찰청 기획조정관, 대전경찰청장을 두루 거쳤다. 김성희(55·경찰대 9기) 경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김 청장은 1970년 경북 청도군 출생으로 모계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가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를 선언하며, 의대 쏠림으로 흔들리는 과학·공학 인재 공급 구조를 반도체·AI·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3NO 1YES'로 학비·연구비·주거비 부담을 없애고(3NO),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는(1YES) 환경을 구축해 이공계 인재가 안정적으로 연구·학업·창업에 전념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린 '이제는 이공계 전성시대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와 같은 핵심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시는 이번 비전을 통해 이공계 인재를 위한 지원 확대와 우대 문화 조성에 나서고, 연구·주거·교육 등 전반의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의대 쏠림으로 인한 인력난을 완화하고, 서울을 첨단산업 인재가 모이는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먼저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연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이공계 미래동행 장학금'을 신설한다. 기존 석·박사 과정 중심 지원을 박사 후 과정까지 넓히고, 연 지원 금액을 석사 2000만원·박사 4000만원·박사 후 과정 6000만원으로 확대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는 작년 기준 약 1억8000만 달러(약 2520억원, IQVIA) 수준의 작지 않은 데노수맙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국가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잇따라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 받은 주요 제품군은 ▲램시마(캐나다 판매명 램단트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항암제 ▲옴리클로(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골 질환 치료제) 등 총 9종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다.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