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생명이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각 부문별 발표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영관리방안 ▲고객 및 영업현장 중심 업무지원 강화 ▲농업인 실익 증대 ▲신계약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마케팅전략 다변화 ▲자산배분 방향 및 투자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박 대표는 영업현장의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또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과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 기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요구했다.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예방 등 당부사항도 전했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만들어 온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보험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 사고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잘 살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통령 지시 사항에 대해 묻자 "사건 조사를 철저히 해서 진상을 파악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현재 대통령 지시사항은 분명하게 여러 업무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국토부 차원에서는 사고 조사의 권한이 없고, 자칫 조사에 개입하면 더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관련 기관의 조사 진행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사고를 당한 하청업체 작업자들이 당초 코레일 계약 외 추가 업무를 갑자기 맡아 사고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대해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바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민간 부문과 동일하게 공공부문 산재 사망사고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엄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올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등 4차례 사망 사고가 일어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고용노동부가 철강업, 석유화학산업 등 주요 제조업과 건설업 불황이 지속되자 지역고용 현안대응TF를 가동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주요 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이 참석하는 '제2차 지역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역별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만1000명 증가하고 고용률도 63.4%로 역대 7월 통계 중 최고를 기록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은 각각 13개월과 1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에 더해 홈플러스의 9개 시·도 15개 임차매장이 폐점 계획을 발표, 여수시·광주 광산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결정 등 지역 고용불안이 현실화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구체적으로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은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울산과 충남 서산, 여수는 석유화학산업 부진으로 지역 일자리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산과 포항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에 고용부는 지역 고용둔화 상황 발생 시 적시 대응을 위해 본부와 8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ENT(이비인후과, Ear, Nose, Throat) 전용 최신 고급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지난해 8월 하이엔드급 ENT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ENT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의료기기 인증을 받으면서 ENT 진료대와 진료의자 라인업을 갖췄다. 동아참메드는 진료대와 진료의자를 아우르는 ENT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해 의료기관에 통합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치 및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아참메드는 이를 바탕으로 ENT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NT 전용 유니트체어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유지 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는 은평의마을의 세탁 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23년 9월에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생활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평의마을 장경환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은평의마을은 진 회장에게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덕분에 생활인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간의 꾸준한 봉사와 기부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옥동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APEC준비지원단은 20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당, 카페, 골프장, 유원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전·통제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시, 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이하 경호안전통제단), 경상북도경찰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소속 담당자 20여 명과 식품접객업, 골프장, 유원 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일정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공유, 경호 안전·통제 방향과 차량 소통 방안에 대한 설명 그리고 질의 및 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정부가 공개한 2025년 APEC 일정은 10월 27일(월)부터 11월 1일(토)까지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 기간에‘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APEC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지만 각국 정상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보문단지 일원 진출입이 일부 통제됨을 설명했다. 이어서 경북경찰청은 차량 소통 및 통제 관련 기타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APEC 준비 관계자들이 설명을 마친 후 골프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0일 생명의숲·유한킴벌리와 경북 대형산불피해지 복원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간 공동산림사업 협약은 봄철 산불피해가 난 안동시 풍천면 일원 국유림 28ha를 대상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을 제공하고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는 각각 사업 추진과 사업 기금을 제공하여 함께 복원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5년간 활엽수 위주의 조림과 사후관리 등 복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신혼부부 나무심기 및 대학생 그린캠프 등 시민이 참여하여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 등도 함께 체감하고 공감대를 형성 할 예정이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공동산림사업 협약이 산불피해지 복구에 기업과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피해지역의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은 지난 19일(화)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40여명의 추진위원, 분과위원, 관계직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며 내년도 축제 발전 방향까지 논의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운영의 성과와 한계 진단, 방문객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 분석, 빅데이터 및 관광 데이터랩 활용에 의한 객관적 검증, 국내외 유사 사례 비교연구 등을 통해 향후 발전적인 축제 운영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군민 참여형 길놀이, 영유아 동반 가족단위까지 사로잡은 키즈존의 확대, 참외 시식존과 함께 참외 라운지 운영 등이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축제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군민의 자긍심 강화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어진 회의에서는 내년 축제 방향성도 확정했다. 앞으로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는 본 평가결과를 토대로 ▲생명문화 주제 콘텐츠 강화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구축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콘텐츠 보강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강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쾌적하고 정돈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20일부터 읍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및 도로변 화단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LG사거리회전교차로 등 회전교차로 및 도로변 화단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등 풀베기를 실시하고 작업 후에는 화단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도 함께 수거 할 예정이다. 또한, 통행량이 많은 회전교차로에서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시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성주읍장은“읍에서는 도심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풀베기 뿐 아니라 화단 등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수) 남부소방서(효자119 안전센터) 및 포항시와 포항시청사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은 시청사 솔라갤러리 천장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위급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경보 및 비상 대피방송을 시작으로 자위소방대, 민방위대가 신속하게 피난대피 유도 및 초기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차 화재진압, 피해복구 및 소화기 사용 교육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공습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가정한 실질적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인 경상북도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만 최대의 농산물 유통망을 갖춘 유력 바이어 기업을 초청해 ‘경북 농식품 대만 수출 해외 바이어 간담회’를 개최하며, 대만 시장을 향한 농산물 수출 확대의 문을 다시 한번 힘차게 두드린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 과일의 대만 시장 진출 확대와 안정적인 수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대만 현지 고급 농산물 시장을 선도하는 바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대만 바이어사는 경북의 대표 과일 수출 품목인 포도, 배, 사과 등을 주요 수입 품목으로 취급하는 바이어로, 간담회를 통해 품목별 수출 확대 및 유통 체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상북도는 과수 생산의 전국 최상위권 지역으로, 포도 생산량은 10만 8천 톤(전국의 55.6%)을 차지하며, 배는 2만 톤(전국 대비 11.7%), 사과는 28만 6천 톤(전국 대비 62.2%)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 과수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2024년 기준 경북 포도 수출액은 약 4,426만 달러로, 이 중 대만으로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등 민주당 국회의원 13명이 19일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진행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기반 시설 건설 현장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청래 대표 일행은 이날 오전 문화행사 예정지인 불국사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APEC 관련 질의를 이어 갔다. 발표를 맡은 김지준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은 “현장에서 기반 공사 등 행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30일 전부터는 예행연습 등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보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는 참가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안내 자료가 필요하다”는 정청래 대표의 질의에,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경주의 문화와 관광지, 음식점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더욱 알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