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2루타와 함께 타점을 올렸다.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전날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했던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장타와 함께 타점도 생산해내며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즌 타율은 0.245(384타수 94안타)로 변동은 없다.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를 상대로 첫 타석을 맞았다. 초구 스트라이크에 이어 2구째에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타점 기회에서 추신수는 3구째 137㎞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2루타를 뽑아냈다.2루에 있던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다. 타구가 다소 짧았지만 정확한 판단에 의한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밞으며 역전 득점을 올렸다.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2회초 2점을 더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드실즈
제이슨 데이(28·호주)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가 된 데이는 조던 스피스(22·미국)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렸다.마스터스와 US오픈 등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던 데이는 PGA챔피언십을 통해 메이저대회 우승의 한을 풀었다. PGA 통산 5승째.호주 국적의 선수가 PGA챔피언십을 거머쥔 것은 1995년 스티브 엘킹턴(53)에 이어 20년 만이다. 데이는 올해만 PGA 투어에서 3승을 휩쓸며 상승세를 이어갔다.2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데이는 초반부터 무섭게 치고 나갔다. 2번홀 버디로 감각을 조율한 뒤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스피스의 추격을 다돌렸다.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크게 문제되진 않았다. 데이는 후반에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별다른 위기없이 우승을 확정했다.데이는 마지막 18번홀 파 퍼트를 앞두고 감정이 북받친 듯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크했던 스피스는 데이에 막혀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퍼인 조인찬(63)씨가 세계 블라인드 메이저대회에 도전한다.16일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에 따르면 조 씨는 18일부터 이틀 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리에타의 시티클럽마리에타 골프코스(파72·5721야드)에서 열리는 ISPS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 출전한다. 시각장애인 1급인 조씨는 메이저대회인 호주(2승)와 캐나다 블라인드 챔피언십(1승) B2부문에서 3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2013년에는 세계연합팀 선수로 블라인드 월드매치플레이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씨는 대회를 앞두고 화인골프연습장 등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캐디로는 김신기(65)씨가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에서 1안타를 쳤다.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연장으로 인한 많은 타석을 감안하면 페이스가 좋은 건 아니다. 전날 5타수 1안타를 쳤다.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8(323타수 9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피츠버그는 연장 14회초에 결승점을 올리면서 극적인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다.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3구삼진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난데 이어 3회 우익수 플라이, 5회 2루수 땅볼, 7회 중견수 플라이로 정규이닝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그러나 연장 10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과 자신의 도루 실패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강정호는 연장 13회에 한 차례 더 타석에 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팽팽한 3-3 승부는 피츠버그의 14회 공격에서 갈렸다. 크리스 스튜워트와 션 로드리게스의 연속 적시타에 힘입어 5-3으로 승기를 잡았다.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이후 9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추신수는 10-3으로 크게 앞선 7회말에 투런홈런을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밖에도 안타와 2루타를 곁들여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9번째 3안타(이상 포함) 경기였다.추신수의 타율은 0.239에서 0.245(380타수 93안타)로 올라갔다.추신수는 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해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에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기회를 연결했다. 6회에 중전안타로 1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10-3으로 크게 앞선 7회에 커비 예이츠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순간이다.추신수의 맹활약 속에서 텍사스는 12-4 완승을 거둬 3연승을 달렸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4번째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4개 종목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손연재는 1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소피아월드컵 리듬체조 개인종목 둘 째날 경기에서 곤봉 18.250점(공동 3위), 리본 18.250점(4위)을 기록해 첫날 후프(18.200점·5위)와 볼(18.100점·5위)을 합쳐 최종합계 72.800점을 받았다.최종합계 점수에서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아쉽게 개인종합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다만 네 종목 모두 8위 안에 들어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16일 종목별 결선에 나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3관왕에 올랐던 손연재는 지난 5월 열린 타슈켄트월드컵에서는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 금메달은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74.100점·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우크라이나의 안나 리자트디노바(73.300점)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73.200점)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셋째날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장하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전날까지 6언더파 공동 14위였던 그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장하나가 한국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지만 단독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는 7타차다.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휴식차 대회를 빠진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우승 도전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전날 9언더파 공동 3위였던 신지은(23·한화)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에 그쳤고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시즌 2승을 노렸던 김효주(20·롯데)도 2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30위로 추락했다.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3타를 줄였고, 김수빈(22) 5언더파를 적어내며 나란히 17위에 안착했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레버쿠젠)과 김진수(23·호펜하임)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 가운데, 레버쿠젠은 호펜하임을 누르고 분데스리가 첫 승을 신고했다.레버쿠젠은 15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손흥민은 이날 카림 벨라라비, 하칸 찰하노글루 등과 함께 2선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전방의 슈테판 키슬링을 지원하는 동시에 직접 골문을 노리는 임무도 맡았다.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대신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45분, 슈테판 키슬링의 동점골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전반전 호펜하임의 밀집수비에 가로막혀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던 손흥민은 후반 들어 두 차례 좋은 찬스를 맞았다후반 5분 상대 진영에서 트래핑 후 김진수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뒤 쫓아온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후반 14분에는 키슬링이 머리로 넘겨준 공을 다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빚나갔다. 단독 찬스였기에 골대를 차며 크게 아쉬움을 표했다.손흥민의 동갑내기 '절친' 김진수는 호펜하임의 왼쪽 수비수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마저 거머쥘 기세다. 스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의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스피스는 단독 선두인 제이슨 데이(28·호주)를 2타차로 추격하며 최종 라운드에서의 혈투를 예고했다. 앞서 마스터스와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한 시즌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챙기는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스피스는 전반 9개홀을 1언더파로 마쳤다. 진가는 후반 들어 발휘됐다. 스피스는 11번홀을 시작으로 3연속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6번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3개의 버디를 추가로 솎아내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데이는 메이저 첫 승을 눈앞에 뒀다. 데이는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주춤했지만 버디 8개, 이글 1개로 6언더파를 적어냈다. 17번홀에서는 그린의 높낮이를 계산한 완벽한 버디 퍼트로 갤러리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저스틴 로즈(35·잉글랜드)와 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뉴캐슬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스완지시티 게리 몽크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행히도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오늘 훈련에 복귀할 것이다. 다만 토요일에 열리는 뉴캐슬전 출전 여부는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기성용은 지난 9일 첼시와의 2015~2016시즌 EPL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9분 부상으로 교체 됐다.당초 2주 진단을 받은 기성용은 몽크 감독의 말 대로라면 이번 주말 뉴캐슬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몽크 감독은 "기성용은 매우 프로페셔널하며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선수"라며 치켜세운 뒤 "그가 뉴캐슬전에 뛰더라도 전혀 나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신뢰를 보냈다.한편 스완지시티는 15일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라운드를 치른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팀은 세인트루이스를 잡고 연패에서 벗어났다.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 다섯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무안타 경기를 했다.시즌 타율은 전날 0.296에서 0.290(312타수 91안타)으로 크게 떨어졌다.강정호는 1회초 닐 워커의 3루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2루타로 팀이 선취점을 올린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의 4구째 느린 커브를 때려 평범한 땅볼로 아웃되는가 싶더니 3루수 맷 카펜더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2루를 밟았다. 그 사이 맥커친이 홈을 밟으며 피츠버그는 2-0으로 달아났다.이어 페드로 알바레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강정호는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회에만 7득점하며 연패 탈출을 위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적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그는 제이슨 데이(호주), 스캇 피어시(미국) 등 7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를 친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2타 차다.대니 리는 첫 홀과 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전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활약이 빛났다.10, 11번홀 버디를 기록한 그는 12번홀 보기로 잠시 쉬어갔지만 13, 14번홀에서 또 연속 버디를 낚았다. 16번홀에서 다시 타수를 줄였지만 마지막 홀에서 1타를 잃으며 라운딩을 마쳤다.지난달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달에도 퀴큰 론스 내셔널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4, 6위로 마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브리지스톤 첫날 단독 선두까지 올랐지만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국선수들도 첫날 선방했다. 양용은(43)
한국을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으로 견인한 이재성(23·전북)과 김승대(24·포항)가 K리그 클래식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서 격돌한다.슈틸리케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재성과 김승대는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두 선수는 지난 9일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는 이재성이 날카로운 패스로 김승대의 A매치 데뷔전·데뷔골을 돕기도 했다. 이들은 북한전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김승대)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이재성)로 호흡을 맞췄다. K리그 의 대표 젊은 피인 두 선수의 활약 속에 슈틸리케호는 7년 만에 동아시안컵 패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재성은 소속팀 복귀 후 첫 경기인 지난 12일 부산 아이파크전을 건너뛰며 떨어진 체력을 보충했다. 김승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득점까지 성공하며 날선 감각을 이어갔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상대적으로 급한 쪽은 포항이다. 포항은 10승7무7패(승점 37)로 12개팀 중 5위
2015~2016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개막한다.분데스리가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부르크SV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장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분데스리가에 소속된 18개 팀들은 팀당 34경기를 통해 우승과 강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무엇보다도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놓고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시즌 깜짝 2위에 올랐던 VfL 볼프스부르크와 바이어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리그 4연패 문제없다"펩 과르디올라(44)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 뮌헨은 지난 시즌 25승4무5패(승점 79)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위 볼프스부르크와의 승점차는 10점차다.올 시즌 역시 뮌헨의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뮌헨의 1차 목표는 리그 4연패다. 만약 뮌헨이 올 시즌 우승을 거머쥔다면 분데스리가 최초 4연패를 달성한 팀이 된다.이를 위해 뮌헨은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25)와 2015 코파아메리카 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안타를 추가하며 개인통산 1100안타를 달성했다.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10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1076경기 만에 1100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41(374타수 90안타)을 유지했다.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의 추신수는 2구째를 때려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팀이 0-4로 끌려가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 못했다. 5회에는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야 했다. 미치 모어랜드가 4회 투런 홈런 등 홀로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도 미네소타에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막 올라온 좌완 브라이언 듀엔싱을 상대로 초구 121㎞ 슬라이더을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그러나 1루에 있던 델리노 드실즈가 3루까지 내달리다 미네소타 우익수 에디 로사